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박을 사왔는데...
이유는..
자르기 귀찮아서 ㅠㅠ
이 수박 언젠가는 먹겠지요
실하고 단단한 당도 높은걸로 사왔는데 이거 언제 해체합니까
반절은 이웃 외국인 가족에게 나눠줘야 겠어요
수박아 왜 너는 맛있는게 먹기 힘든 커다란 구형체로 만들어진거뉘
바나나처럼 샥샥 벗겨 먹기 쉽게 존재하지 그랬뉘
언제 자르지...
1. 저는
'21.6.23 2:29 PM (1.237.xxx.47)속 잘익었는지 궁금해서
바로 잘라보는데 ㅋ2. 와
'21.6.23 2:31 PM (125.139.xxx.247)윗님은 태생부터 그 고귀하다는 바지런과?
우리집으로 오실래요?3. 네모
'21.6.23 2:31 PM (180.229.xxx.9)유튭 보니까 네모지게 잘라서 착착 보관하는 영상있던데
함 찾아보세요.
이거 보더니 수박 좋아하지 않는 제 아이가 수박 먹고 싶다고 했어요.
더 구체적으로는 셔벗 해달라고...
팔아프다고 했더니 포크 긁는 건 내가 할게..그러네요.
오늘 수박하고 복숭아 사러 가야겠네요.4. ㅇㅇ
'21.6.23 2:31 PM (79.141.xxx.81)ㅎㅎㅎ 오늘 내일 맛있게 드세요
5. 음
'21.6.23 2:32 PM (220.117.xxx.26)유튜브 수박 자르는거 보면서
끌리는거 모양 잘라보세요
하고나서 뿌듯해요6. 네모님
'21.6.23 2:33 PM (125.139.xxx.247)자녀교육 잘 시키신듯
맛있는걸 먹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솔선수범하는 그 아이 필히 잘될듯.7. 수박
'21.6.23 2:33 PM (121.190.xxx.38)넘 크고 음식물쓰레기 처리하기 힘들어서 안사먹게 되네요
옛날 수박 크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반 잘린 수박은 찜찜해서 안사먹게 되거든요8. …
'21.6.23 2:34 PM (220.116.xxx.18)요즘 배만한 수박도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9. ...
'21.6.23 2:34 PM (119.207.xxx.200)수박 반으로 잘라 수박통에 넣어놓고
먹고 싶은 사람이 그릇에 숫가락으로 폭폭 떠서 먹어요
네모로 썰기도 귀찮음..10. 혹시
'21.6.23 2:36 PM (210.183.xxx.26)옆집이 올리버네인가요?
올리버 소식 듣고 싶어요~^^11. 헉
'21.6.23 2:37 PM (125.139.xxx.247)그 배만한 수박이 우리집 냉장고에 들어 있어요!
1인1묘 가족인데 오죽하면 우리집 고양이에게 수박좀 잘라줄래 라고 말했겠습니까
하.. 귀엽기만하고 쓸모없는 녀석..
가끔 우리 고양이 청소도 해주고 화분에 물도 주고 그랬음 좋으련만..12. 네모
'21.6.23 2:37 PM (180.229.xxx.9)앗...그렇게도 볼 수 있나요? ㅎㅎ
셔벗 꼭 해줘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요새 애들 땜에 스트레스 쌓이고 버럭질하고 속상했거든요.ㅠㅠ13. 배맘한
'21.6.23 2:38 PM (119.192.xxx.52)배만한 수박 그거 너무 너무 맛ㅇ닜어요.
애플수박, 아니면 복수박이라 하는데 껍질이 무슨 나물보다 더 부드럽고
달고 맛 있어요.14. ㅇㅇ
'21.6.23 2:39 PM (125.139.xxx.247)올리버 요즘 2살 연상 여친 생겨서 연애하느라 바뻐요
이 아줌마를 좋아하는 올리버가 눈이 높은줄 알았는데 그 여친보고 내심 올리에게 실망..
ㅎㅎ15. ...
'21.6.23 2:40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여름마다 끊이지않고 수박을 공급해줘야하는 큰애때문에
올해만도 몇통째인지 모르겠어요.
냉장고는 수박자리로 한칸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음식물 처리비는 평소 세네배 나오네요.
하나로가 맛있고 저렴해서 갈때마다 사오는데 귤껍데기는 버리기나 쉽지 아오.ㅜ16. 뭘또
'21.6.23 2:40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절반 두동강 수저 꽂아 냄비처럼 드세요옹.
17. 119님
'21.6.23 2:41 PM (125.139.xxx.247)진짜 우리집 냉장고 속 배만한 이 요물단지가 껍질마저 맛있다고요?
가만.. 칼이 어딨더라
당장 자르러 갑니다
119님 당신은 엉덩이 무거운 나를 일으켜 세우셨어요18. 호수풍경
'21.6.23 2:42 PM (183.109.xxx.95)애플 수박도 괜찮나요?
함 사봐야겠어요...
전 수박을 정망정말 좋아하는데도,,,
참 난감해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부지런히 잘라 먹어요...
혼자시면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내가 해야돼요,,,
어여어여 움직이세요...
냥이님이 해주실리가 있겠어요?19. 배만한수박이
'21.6.23 2:42 PM (39.7.xxx.139)사과수박이라 불리더만요.
다먹고 그걸로 철모같이 만들어서 고양이 머리에 씌워준 동영상 귀여웠음. 군인고양이? 아니지 군묘??? ㅡㅡ;20. ..
'21.6.23 2:43 PM (183.98.xxx.81)올리버 이웃사촌님이시군요!
저 이번 여름들어 수박 몇 통 잘라보니 이제 좀 하겠는데, 가까이 사시면 잘라드리고 싶어요.
일단 숨을 크게 열번쯤 쉬고 밀폐용기 큰거 중간거 작은거, 도마 두개 준비한 다음, (저희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라 요거까지 준비해서) 수박을 꺼내 썰어요~ 말은 쉽네요.ㅋㅋ21. 웅
'21.6.23 2:45 PM (112.170.xxx.27)저보단 나은데요. 전 수박 씻어넣기 싫어서 현관에 놓고 3일이나 째려보면서 저거 상하는건 아니겠지? 하고 있네요. 빨리 차갑게 해서 분해해야 할텐데
22. ㅠㅠ
'21.6.23 2:46 PM (115.40.xxx.83)저는 수박 한통 해체하는데 1시간 30분 걸려요 ㅠㅠ
깍뚝설기해서 락앤락 통에 나눠 담고 수박 하얀살은 얇게 저며서 나물해먹거든요. 깍둑썰기는 한 30~40분이면 되는데... 수박나물 칼질이 시간이 많이 가네요..
제가 부지런하냐 하면 절대 아니란 사실.. 수박을 굉장이 좋아하는, 음식물쓰레기도 엄청 싫어하는 이상한 게으름뱅이 아짐입니다.23. …
'21.6.23 2:50 PM (220.116.xxx.18)아니 원글님…
배만한 수박이면 전 매일 하나씩 해치울텐데요…
반만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먹음 되는디요
전 수박 껍데기 쓰레기 스트레스때문에 작년부터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수박 엄청 좋아하는데…
맛있다니 작은 수박 사볼랍니다24. ㅡㅡ
'21.6.23 3:05 PM (116.37.xxx.94)냉장고는 넣었으니 성공한겁니다
25. ...........
'21.6.23 3:09 PM (203.251.xxx.221)사는 것이 더 힘들고 싫던데
26. 으~~
'21.6.23 3:11 PM (222.107.xxx.104)수박주스 넘 맛있는데~~
많은 수박 소비 걱정 없어요27. 1인1묘 ㅋㅋㅋ
'21.6.23 3:14 PM (1.230.xxx.102)귀엽기만 하고 쓸모없는 녀석이라뇻!
귀요미~ 그게 그 아이의 쓸모랍니다. ^-^*28. 저는
'21.6.23 3:24 PM (122.36.xxx.136)반으로 잘라놓긴 했는데
또 잘라서 먹기 귀찮아서 못먹고있어요ㅋ
부지런해야 먹고도 사는데 ㅋ29. 저도
'21.6.23 3:35 PM (112.221.xxx.5)과일 진짜 좋아하는데 수박은 자르는게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선뜻 사기가…
껍질 버리는 것도 힘들고 ㅠㅠ
애가 수박 먹고 싶다고 하는데 왜 이리 안 사고 싶을까??
쥬시? 인가? 거기서 착착 네모로 잘라서 파는게 있다고 한거 같은데 그런거 사오고 싶어요.
나쁜 엄마인가 봄…30. ㅎㅏㅎ ㅏ
'21.6.23 3:45 PM (223.38.xxx.157)저도 올들어 첫수박을 샀는데
계산대 올려 계산 하다 굴러 떨어져
반토막 이 똭!
안그랬으면 자르기 무셔워서 김냉에 있었을텐데
그날로 반쪽 다 먹어버렸네요ㅋ31. 하하하
'21.6.23 3:45 PM (125.139.xxx.247) - 삭제된댓글다 해체하고 왔어요
네모 깍둑썰기해서 락앤락통에 채워 넣고 맛보니 와우와우~
성공! 수박 맛있네요
반통은 옆집에 토스하고~~
내 사랑 방콕에서 1일 2잔했던 땡모반도 믹서로 만들어서 얼른 해치워야겠어요
집에 오셔서 수박 잘라주고 싶다는 위에 82님 알럽~
82님들 예뻐 죽겠음32. 하하하
'21.6.23 3:46 PM (125.139.xxx.247)다 해체하고 왔어요
네모 깍둑썰기해서 락앤락통에 채워 넣고 맛보니 와우와우~
성공! 수박 맛있네요
반통은 옆집에 토스하고~~
내 사랑 방콕에서 1일 2잔했던 땡모반..믹서로 만들어서 얼른 해치워야겠어요
집에 오셔서 수박 잘라주고 싶다는 위에 82님 알럽~
82님들 예뻐 죽겠음33. 짝짝짝
'21.6.23 4:05 PM (115.40.xxx.83)안 썩히고 잘하셨어요~ 여름에는 진짜 수박 없음 못 버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