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자식을 따님이라고 지칭하던데 왜 그러는 건가요?
1. 그냥
'21.6.23 12:4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장난치는 거죠.
내자식 높여 부르는 것도, 남이 그렇게 봐 주었으면 하는것도 아닙니다.2. ...
'21.6.23 12:45 PM (39.7.xxx.200)자기 배우자를 자꾸 부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3. .......
'21.6.23 12:46 PM (39.7.xxx.10)아니 왜 이렇게 조선족 스러운 글이 많이 올라오죠?
꾸덕이라는 단어가 질감을 표현하는지도 모르고
맛 표현을 왜 그렇게 하냐고 역겹다고 하질 않나
아이고 우리 따님 오늘도 또 미역국 한 사발 하셨습니다
진짜 이 뉘앙스를 이해 못 하는 분 정말 한국인 맞으세요?4. 학원에서상담
'21.6.23 12:46 PM (118.221.xxx.29)학부모가 저한테 자기 자식을 이 분께서 이러시더라구요.
이분이 저러셔서 너무 힘들어요
어이털려서....5. 유행인가?
'21.6.23 12:46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자기 남편을 아버님이라고 하는 블로거도 있더라구요.
아들은 아드님
블로그 내용은 좋더구만 그 호칭이 너무 거슬려요 ㅠㅠ6. …
'21.6.23 12:46 PM (58.122.xxx.51) - 삭제된댓글어쩌다 장난처럼 쓰면 모를까…
뜻은 알겠지만 항상 그런표현 쓰는 사람은 모자란 사람이구나 싶어요.7. 노는거죠
'21.6.23 12: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8. ㅋ
'21.6.23 12:47 PM (180.230.xxx.50)모지리들이죠 뭐 ㅋㅋㅋㅋ
9. 부인호칭
'21.6.23 12:47 PM (222.100.xxx.14)ㄴ본인 배우자를 바꾸 부인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그게 다른사람 배우자를 존중해서 부르는 호칭이라는 거를 아예 모르고 쓰더라고요 ㅎ
10. ㅎㅎ
'21.6.23 12:47 PM (221.151.xxx.186) - 삭제된댓글그건 약간 유머죠
우리 아드님 또 저러신다 ㅎㅎ 이런식요.11. ㅇㅇ
'21.6.23 12:47 PM (1.237.xxx.146)그거보다 더 싫은게 남편들이 커뮤에다 와이프님 마눌님 그러는거에요. 실제로 아내를 얼마나 존중하고 공경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속에서 나는 아내를 왕비처럼 떠받들면서 산다라고 과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들더라구요.
12. 부인호칭
'21.6.23 12:48 PM (222.100.xxx.14)바꾸->자꾸
13. 뭐래
'21.6.23 12:50 PM (222.100.xxx.14)뉘앙스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조선족 운운 삼가하시죠
근데 한두살마이 아니라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리 쓰니
이게 아주 굳어지는 분위기인 것 같아
따로 이유가 있는 건가 해서 글 쓴 거에요14. ㅇㅇ
'21.6.23 12:53 PM (211.246.xxx.94) - 삭제된댓글자기 자식이 비싼 물건 사달라고 떼 쓰는거 안 사주고 버티고 있는데
‘결국 아버님이 그걸 사다주시고’ 라고 해서
시아버지가 사준 줄 알았더니
지 남편이 사준거더라고요.15. …
'21.6.23 12:56 PM (2.48.xxx.184)장난으로 그냥 쓰는거에요.
어휴 저놈의 상전…
원하는 것도 많고 해줘야 하는 것도 많아…
뭐 이런 뉘앙스? 손 많이 가니 아주 쟤가 내 상전이야 뭐 이런 느낌이요. 아주 정색하고 우리집 따님은 아드님은 이런 글들은 못 본거 같아요.
전 이해 안가는게 딸랑구? 딸램? 뭐 이렇게 쓰는거요.
쓰는 사람 자유지만 없어보여요.16. ㅁㅁㅁㅁ
'21.6.23 12:56 PM (125.178.xxx.53)자식이 상전이라 못살겠다..이런뜻
17. 111111111111
'21.6.23 1:05 PM (14.32.xxx.133)자식한테 님님..
물건한테 이아이 저아이 ㅋㅋ
왜들그러나 싶어요18. ...
'21.6.23 1:07 PM (125.128.xxx.118)그냥 농담처럼 하는거 아닌가요? "나"를 "나님"이라고 하듯이요
19. 음
'21.6.23 1:11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자식 요구조건이 넘 까탈스러운데 다 맞춰줄때 그런 표현 그냥 농담으로 쓰지 않나요?
전 안씁니다만 딱히 거슬리진 않던데요20. .....
'21.6.23 1:13 PM (210.123.xxx.172)자식이 상전이라 못살겠다고 자식을 비아냥거리는 거예요 ㅠㅠ
자식에게 당해보시면 아는데 ㅠ21. Asd
'21.6.23 1:17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농담이 아니라면 무식해서 그렇죠
22. 농담이래두
'21.6.23 1:23 PM (222.100.xxx.14)한두번이 아니라 모든 글마다
따님 따님
따님이 뭐뭐 하셨다 뭐뭐 드셨다
이러는데 어쩌다 한번이면 장난이라 같이 웃어주지만 계속 저러니
사람이 모잘라 보이던데요 ㅎ23. 그분 저분
'21.6.23 1:31 PM (118.235.xxx.48)지 신랑 칭할때 항상 그분ㅠ
장난이라지만
듣는사람은 시부모나 오빠네ㅠ
십년넘게 저러니 아 증말 듣기싫다24. 55
'21.6.23 1:32 PM (116.39.xxx.34)오프에선 잘 안그러는데 유독 온라인이 심한듯요
25. ㅇㅇ
'21.6.23 1:33 PM (58.234.xxx.21)상전같은 자식 비꼬는 애증의 표현이죠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면 그냥 모지리인가부다하세요
뭐하러 맘에 안드는 블로그를 열심히 보세요 ㅎ26. ...
'21.6.23 1:39 PM (211.36.xxx.97)쭈글쭈글 늙어서 우리 신랑이~우리 신랑이~~~ 이러는것도 극혐이에요
27. 222
'21.6.23 1:39 PM (125.142.xxx.124)전 그것보다
중고딩 애들을 왜 공주님 우리 공주님이 먹고싶어해서/
우리 공주들과 가야지.
이렇게 쓰는거죠?
저도 유아때는 아가땐, 부를때 가끔 그러기도 했지만
십대애들인데 글마다 공주님 그러는거 넘 거북해요.28. ..
'21.6.23 1:48 PM (112.152.xxx.35)전 30대 꼰대인가봐요.
저도 공주 왕자 따님 아드님 너무 싫어요;;
근데 그건 그래도 나아요.
꼰쥬, 딸랑구..
이거 진짜 듣는순간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확 까내려지는데 당사자는 그걸 모르겠죠;;;29. …
'21.6.23 1:52 PM (211.109.xxx.17)자식이 상전이라 못살겠다..이런뜻 22222
30. 저도
'21.6.23 2:04 PM (211.36.xxx.87)거슬려요
그게 유먼가??31. ᆢ
'21.6.23 2:11 PM (219.240.xxx.130)장난에 비꼬는거죠
따님 하는게 딸년하는것 보다 낫지않아요?32. ..
'21.6.23 2:20 PM (118.216.xxx.58)온라인에 이름을 대놓고 쓸순 없고 그냥 아들이나 딸이라고만 쓰자니 밋밋하고..
존칭이라기 보다는 어린 것한테 매여사는 자괴감이 깃든 표현이라고 봅니다.33. 딸랑구보다
'21.6.23 2:26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차라리 따님이 낫네요
왜들 딸랑구라고 하는지...34. 저도
'21.6.23 3:15 PM (1.225.xxx.20)꼴사납다 싶어요
이러다가 다들 나중엔 자기딸을 영애라고 부를 기세예요.35. 동감입니다
'21.6.23 3:30 PM (222.100.xxx.14)ㄴ 요즘 사람들이 '영애'라는 말을 잘 몰라서 그렇지
누군가 한 사람이 쓰기 시작하면 딸을 영애라고 부를 듯 합니다.
정말 꼴 사나와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ㅎㅎㅎ36. ㅇㅇ
'21.6.23 4:17 PM (110.11.xxx.242)맥락이 있겠죠?
맥락없이 저것만 달랑 가져오는건 뒷담화하고 싶어 죽겠다 이런건가37. ㅎ
'21.6.23 5:58 PM (222.100.xxx.14)날선 댓글들 꽤 있는 거 보니~ 본인 딸을 따님이라고 부르는 극성엄마들이 많은가 보네요 의견 잘 봤습니다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취지니깐 오해들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