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되고 너무 공부하기 싫어하네요ㅜ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싫대요ㅜ
중등까지 공부해라 소리를 해본적이 없을정도로 알아서 최상위권 하던 아이인데 고2 올라오고 중간고사 망하고나니 슬럼프에 빠진건지
기말준비 너무 하기싫어하네요
정말 억지로 버티는 느낌이에요
제가 아이를 보며 젤 무서운건
시험망쳐서 힘들어할것같은 아이의 모습이에요ㅜ
저렇게 공부를 안하는데
결과가 나쁜건 불보듯 뻔해보이네요ㅜ
다른 고2들도
이시기가 공부가 너무 안돼 힘든가요?
1. 저희집도
'21.6.23 10:45 AM (1.229.xxx.169)중간고사 전교2등하고완전 슬럼프와서 5월 날리고 6월도 가방만들고다니더니 발등에 불떨어져서 10일 남기고 기말 준비하네요, 지 팔자지 어쩌겠어요,
2. .....
'21.6.23 10:55 AM (222.232.xxx.108)저희애도 고2때 슬럼프 왔어요 공부하기 싫은데 어쩌라구 하면서 ㅠ 3학년에 원서쓸때 2학년 성적이 다 깎아먹어야 그때서야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합니다... 다 지 팔자
3. ---
'21.6.23 11:04 AM (121.133.xxx.99)고2에 자퇴하겠다는 아이들도 많아요.ㅠㅠㅠ에효.ㅠㅠㅠㅠㅠㅠ
방황의 시기가 필요한데 애들이 공부하느라 달리기만 했으니...
지팔자 맞아요..그리고 다시 돌아올겁니다.4. ....
'21.6.23 11:13 AM (211.179.xxx.191)2학년부터 선택과목으로 인원 나뉘고 등급 인원 줄고 그래서 다들 성적이 떨어져요.
기말에 힘을 내야 만회가 가능한테 포기상태가 되니 그런가봐요.
지금이라도 잘 다독여서 공부해서 만회하자 하세요.5. 에효
'21.6.23 11:58 AM (125.177.xxx.70)온라인하면서 완전 생활패턴 무너지고
수업안들어가고
자퇴 얘기만 작년부터 세번 나왔어요
공부도 잘하던 애가 이러니 진짜 ㅠ
성적 지금은 바닥이에요6. 수시가 애들
'21.6.23 12:51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망쳐요. 10개 시험중 하나만 망쳐도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니 말이예요
7. 수시가 애들
'21.6.23 12:5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왜 애들 지팔자예요. 부모들이 나서서 수시를 줄이고 고등에서도 공부해도 역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봐요. 이 수시때문에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 부터 죽도록 공부하는데 아이들 잘못만은 아니예요.
애들도 숨 좀 쉬면서 살게 해주자고요.8. ….
'21.6.23 1:01 PM (219.120.xxx.1) - 삭제된댓글예전부터 원래 그랬어요
특히 이과면 고1까지 어떻게 유지하다가도 고2되서 떨어지는 애들이 많았구요
초등 중등때까지 잘했어요 이런분들 진짜 많은데
몇십년 전에도 고등되서 떨어지는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9. ...
'21.6.23 1:30 PM (118.235.xxx.99)고교 3년 중에
제일 공부하기 싫을 때가 고2때죠.10. 네
'21.6.23 2:26 PM (210.90.xxx.55) - 삭제된댓글저희 집 고2보며 위안 삼으세요. 중간 고사 이후에 공부 포기 선언했고요. 지 딴엔 했는데도 안 된다 생각하네요 ㅠ 매일 자퇴하고 싶다 말하고 공부 포기 선언 이후로 진짜 단 1자도 안 봐요. 학원은 애시당초 죄다 관뒀어요. 죽고 싶다 자퇴하고 싶다 하는 통에 암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려니 저도 죽을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