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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닥 재미가 없으니 동네맘들이 그닥 좋아하진 않네요

ㅇㅇㅇ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21-06-23 09:50:33
신학기때 운 좋아 그룹 잘 만들면 몇년이 평화로왔는데

이사와 아이들 겨우 적응시킬때 만사 귀찮고 우울했어요
새로운 사람 좋아지기 적응하기 힘든 스탈
예전 친구 향수병까지 있는상황
이제 3~4개월 지나 보니

그 와중 3~4명 무리가 생겼네요 서로 밤에애들 불러서 엄마들끼리 술파티하더라구요

우리애는 왜 엄마는 거기 안 있냐고하니 좀 슬프네요 ㅋㅋ

사실 나도 여기 새로운 엄마들이편친않았어요 만사가 귀찮은 늨님
항상 난 적응기간이늦거든요

예전 커피 마시러 오라고 할때 몇번 거절하긴 했는데 8명정도 아는 엄마들 중 4명 무리가 생기니 씁쓸해요

4명끼리 자주 어울리니 애들도 4명끼리만 어울리려고 하는듯해요


첨엔 예전 친구들끼리만 전화하고 이사온거 아쉬워했는데 ㅋㅋㅋ
막상 다른 무리가 생겨 배척당한다 생각하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요

다 인기없는내탓같아서요

재미없고 조용한 스탈
약간 기가약한 편

말 재밌게 하고 내공 있는 사람 참 부러워요

학원있음 배우고 싶네요

IP : 49.174.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고
    '21.6.23 9:51 AM (118.130.xxx.39)

    의미없다;;;;

  • 2. 그냥
    '21.6.23 9:55 AM (1.237.xxx.47)

    조용히 내 아이 케어하는게
    남는거에요
    몰려다니면서 커피마시고
    술마시고 뒷말나오고
    틀어지고 아예 시작도 마세요

  • 3. ..
    '21.6.23 9:56 AM (211.252.xxx.39)

    에이 한번 해봤음 그거 알잖아요. 별거 아닌거.. 님의 위해. 아이를 위한 시간 보내세요. 시간낭비 돈낭비예요.
    기존 인연만 관리해도 바쁘지 않나요?

  • 4. ...
    '21.6.23 9:58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재미없고 조용한 스탈
    약간 기가약한 편

    저도 그런 성격이라 새로운 사람 만날 때마다 힘들어요.
    그래도 모임 있을 때마다 꾸준히 가다 보니
    친한 사람들도 생기고 절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생기더군요.
    말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은 처음엔 인기가 좋지만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수도 하게 되잖아요.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도 필요해요.

  • 5. 아이고
    '21.6.23 10:02 AM (118.235.xxx.72)

    피곤타

  • 6. 이해불가
    '21.6.23 10:03 AM (211.212.xxx.185)

    요즘 코로나 시국에 밤에 애들 불러서 엄마들 술파티요?
    그런데 원글 아이가 엄마는 왜 안갔냐고 해서 슬퍼요?
    엄마들 술마실때 아이들은 뭐해요?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코로나 시국에 저게 정상이예요?
    그 시간에 아빠들은요?

  • 7. ...
    '21.6.23 10:07 AM (124.58.xxx.190) - 삭제된댓글

    맘에 뭉쳐 술파티라...그런거 좋아하세요?

  • 8. ...
    '21.6.23 10:11 AM (124.58.xxx.190)

    밤에 뭉쳐 술파티라...
    그런거 좋아하세요?

  • 9. 아닌데
    '21.6.23 10:19 AM (59.8.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주말에 만나는 친구 진짜 재미없는앤데
    본인도 그래요, 무색 무취 하다고,
    그냥 색깔도 없고, 하고싶은일도, 가지고 싶은일도 없어요
    정말 농담안하고 같이 마트던, 어디던 십년 넘게 다녔는데 뭘 사는걸 본적이 없어요
    본인은 그냥 안산대요
    그런데 주변에서 엄청 잘 챙겨줘요, 옷 같은것도 안 입는거 제일 먼저 챙겨주고,,, 다들
    이 친구는 감초 같은, 꼭 있어야하는,
    이런사람이 오래갑니다,
    누구나 좋아해요, 나대지않고, 시끄럽지않고 뭐든 좋다고 해주니

  • 10. ,,,,
    '21.6.23 10:26 AM (115.22.xxx.148)

    너무 깊게도 말고 너무 겉돌지도 말고 마주치면 적당히 인사 밝게 하고 가벼운 일상얘기정도만 나누는 사이가 가장 건강하고 편합니다.

  • 11. ㅇㅇ
    '21.6.23 10:46 AM (110.11.xxx.242)

    저는 어디든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다 의미없어요

    신경쓰이면 님은 다른 취미나 몰입할 거리를 만드세요
    누구든 만나면 화제삼을 거리가 있다는 건 매력적인거예요

  • 12. 댓글
    '21.6.23 11:01 AM (49.174.xxx.101)

    감사해요 그렇게 몰려다니는거 별거 아니겠죠 ㅋ 겉돌지 않게 인사라도 밝게 해야 겠네요 괜히 울적했네요

  • 13.
    '21.6.23 11:24 AM (106.101.xxx.25)

    몰려다니는 속내보면 한엄마랑 안맞거나 그안에서 갈등생기고 이러네저러네 말많아요 거기도

  • 14. 친구
    '21.6.23 11:28 AM (61.101.xxx.213)

    동네 친구 엄마 모임에 대해 몰려다닌다로 비하하고 싶진 않아요
    님은 지금 어울리는 사람이 없는거에 조금은 서글퍼 하고 있잖아요
    몇번 불렀는데 나가지 않으니 또 안부르죠
    동네 친구 엄마로 만나서 좋은 관계 유지하며 잘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

    더군다나 전업이면 동네 친구도 있어야 여러모로 편하죠
    재있는 사람만 인기있는거 아니예요
    진국인 사람이 오래가요
    원글님이 성향상 어울리는걸 힘들어 한다면 혼자에 대한 멘탈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15. 피ㅇㅇ
    '21.6.23 11:28 AM (110.70.xxx.102)

    몰려다녀봐서 아는데 그냥 잠깐 즐거운 시간+긴 시간낭비
    입니다

  • 16.
    '21.6.23 11:41 AM (223.62.xxx.38)

    이런 것도 연애나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차 마시자고 몇번씩 손내밀 때는 거절하고
    그러던 사람이 다른 이들하고 즐겁게 어울리니 마음 상하지요?
    나한테 관심 보이는 사람 있을 때 어느 정도 밀당도 하고 피드백을 줘야지 밀어내기만 하는데 엄청난 콩깍지가 씌인 게 아니고서냐 누가 더 당기려고 할까요.
    다른 사람들이 모임 갖는 거 한심하게 생각할 것도 없어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하기 싫어도 노력을 해야해요.

  • 17. 재미있든가
    '21.6.23 12:16 PM (110.12.xxx.4)

    유익하든가
    밥값이라도 잘내든가
    아니면 다 낙오되요.

  • 18. 그런데요
    '21.6.23 12:35 PM (118.235.xxx.99)

    거기 어울려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말 재밌게 하고 활기있는거
    나를 위해서도 내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해요.
    내 아이만 잘 케어하면 된다지만
    아이가 엄마 생각할때 활기차고 밝은 엄마가 좋죠.
    해줄거 다 해주지만 재미없는 엄마....ㅠㅠ
    그런데 누가 해주지 않아요.
    자기가 찾아야해요.
    예능이라도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재밌나 연구해보세요

  • 19. ....
    '21.6.23 4:04 PM (222.99.xxx.169)

    그냥 그 사람들이랑 성향상 안맞는거지요. 재미없다고 안놀고 그러지않아요.
    그리고 커피마시러 오라고 했는데 몇번 거절하셨다는데서..
    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친구들도 아니고 사회에선 기브앤테이크가 돼야 친분이 이어져요. 한번 만나자 하면 다른쪽에서 만나자 하고 왔다갔다해야지 만나자했는데 거절당하면 다시 또 연락하게 되진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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