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만기 전 집주인이 공사한다면요
다음 세입자를 찾아야 하니 부동산에 번호를 맡겼거든요.
세입자가 구해지고 그 세입자가 제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집수리를 했대요.
전 그 사실을 몰랐고요.
이런 일 생기면 어떻게 처리하세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시나요? 아님 그동안 문제가 되는 일이니 어떻게라도 짚고 넘어가야하나요?
집주인이
아니라 다음 세입자네요 엄밀히 말하면…
1. 집
'21.6.22 2:29 PM (182.216.xxx.172)집 비워둔 상태라면
집주인 양해 구하고 수리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정도는 이해해줄것 같은데요
어차피 나는 이사는 나왔고
집주인이 세주면서
수리는 먼저 할수있게 해주겠다 했을테고
그래서 계약이 빨리 성사됐을수도 있지 않을까요?2. 근데
'21.6.22 2:30 PM (182.216.xxx.172)돈 하나도 안받고 미리 집 비워둔건가요?
집주인도 양해를 안구한 상태구요?3. 부동산에
'21.6.22 2:35 PM (125.179.xxx.79) - 삭제된댓글그냥 번호주고 맡기신거예요?
님은 그냥 해외에 나오고?4. ㆍㆍ
'21.6.22 2:37 PM (223.39.xxx.151)수리로 인해 내가 손해 본게 없는데 왜 문제인지?
5. 네
'21.6.22 2:37 PM (94.202.xxx.104)돈 하나도 안 받고 그냥 비워뒀어요.
제게 미리 양해도 없었고
전 계약일까지의 관리비 다 냈고요.
부동산 믿고 그냥 나온거죠.6. 음.
'21.6.22 2:41 PM (1.252.xxx.104)그냥 비워있는집이니 좀 일찍 공사시작하면안되겠어요?
좋게생각하세요. 내가 계약을 한게 이달말이고 다음사람이 그다음달에계약했으니 그다음달 부터 공사시작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비워있는집이고 여유기간이있으면 좀 양해해주세요.
저도 그렇게 이사했는데 전 그때 새댁이라 잘몰라서 크게 고마운줄도모르고 빈집이니 공사했는데 크게고마운거네요 ㅠㅠ7. 번호
'21.6.22 2:42 PM (125.179.xxx.79) - 삭제된댓글넘긴거면
사실 누굴 믿어요ㅠ
넘긴 내잘못이다하세요8. …
'21.6.22 2:49 PM (94.202.xxx.104)아 이렇게들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가보네요.
수리로 인해 내가 손해 보는게 없다.
자잘하게 물쓰고 전기 쓴 것도 기분 나쁘지만
그게 단돈 100원이라도요.
그게 좋은게 좋은거고 작은거에 쪼잔하게 굴지 마라 이런 식으로 생각하나보죠.
네 거기까지는 저도 우리나라 관습상 그렇다고 쳐요.
어쨋든 서류상으로 아직 제가 사는 집인데 미리 양해 없이 들어가서 공사 한다는거… 그것도 전혀 문제가 없는거고요.
제가 번호 넘겼으니까…
부동산을 믿고 맡긴거지만 내 잘못인거고요.
전반적인 개념들을 알겠어요.
앞으로는 이런 일도 없겠지만 참고할게요. 댓글 써준 분들 감사해요.9. 이건
'21.6.22 2:51 PM (1.224.xxx.170)만기전이라 복비도 원글이 부담한건가요? 그럼 공사날부터 관리비는 다음 세입자가 부담하라고하고 전세금도 바로 입금해 달라고 하겠어요. 미리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면 황당하고 기분 나쁠것 같아요
10. …
'21.6.22 3:01 PM (94.202.xxx.104)만기전인데 세입자가 안 구해진다고 해서 한참 그냥 기다렸어요.
제가 계속 관리비 내고요.
만기가 되서 보증금은 받았어요. 워낙 전세금이 두배이상 오른데다 더 오르는 추세라 집주인이 그냥 기다렸나봐요.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그거야 뭐 집주인 좋은 일이라 제가 기다렸어요. 제 만기 약속은 저고 지켜야 하는 일이라…
그런데 미리 연락도 없이 공사했다는 소리를 뒤늦게 이웃한테
들으니 기분 나빴고 처음 겪는 일이라 보통 이럴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세상 공부할겸 알고 싶었어요. 어쨋든 제 점유 공간이었니 기분 나쁜건 맞죠?11. ...?
'21.6.22 3:12 PM (39.7.xxx.62)세입자 구해졌으면 돈 달라 하세요
집주인이 돈 안 받고 인테리어 허락할리 없잖마요12. ..
'21.6.22 3:21 PM (61.98.xxx.127)속상하셨겠어요
우선 양해가 있어야했고
관리비 정도는 부담했어야죠..
정말 자기위주의 무개념들 많아요13. ...
'21.6.22 3:25 PM (152.99.xxx.167)인테리어 공사부터는 다음 세입자한테 관리비 달라해야죠. 물이며 전기며 썼을테니
안그러면 주거침입도 가능합니다.14. ㅇㅇ
'21.6.22 3:30 PM (183.97.xxx.28) - 삭제된댓글해외 계셨으면 연락이 안되었던 건 아닌가요?
연락이 되었는데도 그랬다면 기분 나쁜 일인데요. 양해도 안 구하고 그랬다면 굳이 말하자면 원글님 주거공간에 침입한 건데.
그리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했겠죠. 집주인한테 말하셔야 할 듯. 관리비든 전기 수도료든 말씀하실 부분에 대해서요.15. ㅇㅇ
'21.6.22 3:34 PM (183.97.xxx.28) - 삭제된댓글해외 계셨으면 연락이 안되었던 건 아닌가요?
연락이 되었는데도 그랬다면 기분 나쁜 일인데요. 양해도 안 구하고 그랬다면 굳이 말하자면 원글님 주거공간에 침입한 건데.
그리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했겠죠. 집주인한테 말하셔야 할 듯. 관리비든 전기 수도료든 말씀하실 부분에 대해서요.
그런데 보증금만 딱딱 주고 받고 하면 좋은데 잡다한 것들 포함해 이런저런 일들로 신경 쓰고 고민하고 해야 하는 거 그런 게 참 이사 스트레스예요.16. ㅇㅇ
'21.6.22 3:34 PM (183.97.xxx.28)해외 계셨으면 연락이 안되었던 건 아닌가요? 연락이 되었는데도 그랬다면 기분 나쁜 일인데요. 양해도 안 구하고 그랬다면 굳이 말하자면 원글님 주거공간에 침입한 건데.
그리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했겠죠. 집주인한테 말하셔야 할 듯. 관리비든 전기 수도료든 말씀하실 부분에 대해서요.
그런데 보증금만 딱딱 주고 받고 하면 좋은데 잡다한 것들 포함해 이런저런 일들로 신경 쓰고 고민하고 해야 하는 거 그런 게 참 이사 스트레스예요.17. …
'21.6.22 3:39 PM (119.64.xxx.182)만기전에 새로운 세입자에게 비밀번호 넘어간 날 부터의 관리비는 정산해서 돌려달라고 하세요.
혹시 월세도 있었나요? 그렇다면 그것도 소급해서 돌려달라고 하시고요.
부동산에서 좋은게 좋은거더 하면서 편하게 넘어갔네요.18. …
'21.6.22 3:39 PM (94.202.xxx.104)제가 좀 무른 성격이라 똑부러지게 살고 싶은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야 하는 사안인지 이런 경우가 매우 드물긴 하겠지만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했어요.
공사 시작했을 때부터 적어도 관리비는
내라 했어야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냥 배웠다 치고 그냥 넘어가렵니다. 사실 우리집 공사하는거 같다는 제보가 있었어서 카톡으로 문의했었는데 절대 아니라고 했었거든요 부동산에서…
그런데 공사한거였어요.
그래서 기분이 더 나빴는데 미리 확실히 해둘것을 그랬어요. 제가 배웠네요.19. ...
'21.6.22 3:40 PM (106.101.xxx.123)관리비달라고하세요
20. …
'21.6.22 3:56 PM (14.63.xxx.139)관리비는 받으셔야죠. 전기 물 다 썻을텐데요.
비어있다고 말도 없이 하는건 상식적이지 않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싶네요 으휴21. 그
'21.6.22 4:18 PM (125.179.xxx.79) - 삭제된댓글부동산이 나쁘네요
잘못은 그 부동산이 한거맞아요
관리비 이야기는 해보세요
번호넘겼으니 마음쓰지말고 내탓이다 하라고 댓 남겼는데
원글님 속상하니 하는 말이고요
관리비정산해서 보내라해요 넉넉하게
그 부동산 원글한테 복비받나요? 만기전이면 복비 원글님이 내죠? 복비 팍 깎아서 관리비 제하고 줘요22. 음
'21.6.22 4:18 PM (39.7.xxx.145)저라면 공사한다는 소문 들리는날 바로 이웃에게 요청해서 비번 바꿨을것 같아요. 그래야 사실대로 말하죠. 중개업자들 진짜 쓰레기들이 많아서 비번 절대 안알려주는데 멀리있으면 진짜 도리가없겠어요
23. 곰돌이
'21.6.22 5:29 PM (125.132.xxx.207)관리비는 받는게 맞아요.
공사까지 하는데
관리비 대주면 바보죠.24. 헐.
'21.6.22 8:32 PM (110.70.xxx.234)뭐가 좋은게 좋은거에요. 님이 왜 다음 세입자가 낼 관리비를 내줘요. 그 집 공사시작한나푸터 관리비 다시 정산하라 하세요. 그 세입자 혹은 집주인 완전 사기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