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학생 자녀 둘셋 두신 분들 여쭤볼게 있어요.
1. ..
'21.6.22 12:00 PM (117.111.xxx.139)그맘때 돈 못 모았어요
뭘 사고 어딜가고 이런생각도 못하고
저두 벌어 생활에 보태고 이러고 살았어요2. ..
'21.6.22 12:01 PM (110.8.xxx.83)그냥 빚내서 교육비 쓰던데요. 애하나랑 둘은 천지차이에요.
3. ....
'21.6.22 12:06 PM (117.111.xxx.139)근데 또 빚안지고 어찌어찌 다 메워지더라구요
적금 만기가 돌아온다던지
연말 상여가 들어온다던지4. 00
'21.6.22 12:06 PM (113.198.xxx.42)무자식 상팔자.... 돈으로 발라야하고 감정 케어에다
그정도 돈=10억 들일 생각도 능력도 없으면서 왜 낳았냐고 적반하장 당하면 어이상실..5. 음
'21.6.22 12:09 PM (125.177.xxx.232)전 애들 초딩때 많이 안시키고 냅두다, 고등에 몰아 쓰고 있어요.
아기들 놀이학교부터 시작해서, 유치원도 남들 다 하니 욕심껏 영유 보내고, 초딩때 욕심껏 예체능도 두세개씩 시키고, 영수도 일찌감치 대형 학원 보내고 이러면 돈 못 모으죠.
초딩때 영수는 엄마표 시키고 운동 하나, 악기 하나 말고는 사교육 일절 안시키고 열심히 모아두면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때는 딱 영수만 열심히 시키고 국어니 과학이니 논술이니 이런거 안했고요,
고등와서는 그냥 필요하다면 닥치는대로 다 시켜요.
다 이런식으로 요령껏 시키면서 사는거죠.6. ...
'21.6.22 12:10 PM (211.252.xxx.39)그때는 돈 안모으고 다 쓰는거예요.. 땡겨서 라도..빚 안지면 다행이더라구요. 게다가 부모 의류비나 문화비는 완전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ㅠㅠ
7. ....
'21.6.22 12:11 PM (220.75.xxx.108)원래 어지간한 집은 그 무렵에 빚내지 않고 뒷바라지 하면 중간이상 간다고들 이야기해요.
저는 반포 살아서 동네친구들이 다들 여유있는 편인데도 작년에 고3입시 치르고 재수학원 알아보면서 둘째까지 있는 집들은 비용부담때문에 기숙학원은 미리 거른 집들 꽤 있어요.
우리집도 큰애가 기숙에 가면 둘째는 수학과외를 못 시키겠다는 계산이 나왔구요. 솔직히 돈 걱정에 해주고 싶은 걸 못해주겠는 상황은 처음이었는데 많이 미안해지더군요.8. ᆢ
'21.6.22 12:13 PM (118.217.xxx.15)다 규모에 맞게 살게 됨
그것도 공부 욕심이 있어야 많이 쓰는거지
공부욕심 없을수도 있고9. 대학도 마찬가지
'21.6.22 12:15 PM (121.142.xxx.24)저희는 대학생이 되니까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용돈 밥값 옷값 등등 중고등 때와는 차원이 다르네요.10. ...
'21.6.22 12:36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큰애는 뭣모르고 과소비하는 경향이 있구요.
둘째는 큰애 키워본 경험으로 그 나이때 딱 필요한것만 시키니
낭비되는 돈은 적은거 같아요.
이래저래 애들 밑으로 기본 300은 깔고 갑니다ㅠ
그래도 맞벌이고 정년보장되고 세후 1억이면 교육비 충분히 커버되니 둘째 꼭 낳으세요.
저희도 원글님과 비슷한 수입으로 생활하는데
부자는 힘들어도 애들 먹고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아쉽지 않게
해주고 키우고 있네요.11. 소득
'21.6.22 12:39 PM (116.125.xxx.188)소득에 맞춰 시킵니다
고등 둘인데
고3보다 고1이 돈이 더드네요
여름 특강으로 지금 휘청합니다12. 진짜
'21.6.22 12:46 PM (39.7.xxx.5)돈이 감당되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을 내려놔야해요.
애부터 낳고 그 다음에 호미로 막는 것부터 안하시는게
현명하시네요. 우리나라는요. 자식 키우려면
돈이 엄청 들어요. 돈 걱정되면 낳으면 안돼요.
아이 둘 20년 키우는데 5억에서 10억은 그냥 들어요.13. .....
'21.6.22 12:53 PM (182.211.xxx.105)둘이벌어 1억5천정도면 중고등 키울꺼 같아요.
외벌이 1억정도인데 중등 그래도 시킬만큼 시켜요.한달에 150~200
저축 한달에 3백정도 하구요.
둘이면 저축 없겠네요.
잘 계산해보세요.14. ㅇㅇ
'21.6.22 12:55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다른댓글 처럼 다들 자기 형편에 맞게 하던데요
15. ㅇㅇ
'21.6.22 1:06 PM (110.12.xxx.167)그래서 결혼 10년쯤 됐을때 재산이 20년 넘어서도
늘지 않아요
사업 했거나 재테크 엄청 잘했거나
아님 아이 교육비 하나도 안쓰고 저축하면 모를까
봉급쟁이가 아이 키우면서 저축은 못하죠16. 음
'21.6.22 1:06 PM (61.254.xxx.90)원글님과 비슷한데요.
돌 맞을 소린지 모르지만
요즘 하나만 낳을걸 싶어요 ㅜ
사교육비도 어마무시하지만
사춘기 넘 힘들어서요 ㅜ
저흰 큰애 중3부터 쏟아붇고 있어요.
큰애 시행착오를 겪어
둘째는 6학년에도 이것저것 시켜요.
그나마 애들 어릴때 여행만 가고
사교육은 안시켰으니 그때 모은걸로
땜빵 중임요 ㅠ17. 그냥
'21.6.22 1:21 PM (39.7.xxx.5)그 연봉 어찌될지 모르는데 30년 10억 장기 대출얻는 거예요.
18. ...
'21.6.22 1:25 PM (203.248.xxx.82) - 삭제된댓글둘쨰까지 감당여부는 개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각자 형편에 맞춰서 하게 돼요.
저희는 중고등 2명, 부부각자 연봉 세후 1~1.5억정도인데
실상 남는 게 없어요. 상속, 사업, 전문직아니면
샐러리맨들은 여유가 크게 있진 않아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19. ....
'21.6.22 1:28 PM (203.248.xxx.82) - 삭제된댓글둘째까지 감당여부는 개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중고등 2명, 각각 연봉 세후 1억이상이지만
실상 남는 게 없어요. 상속, 사업, 전문직아니면
샐러리맨들은 여유가 크게 있진 않아요.
각자 형편에 맞춰서 하게 돼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20. ...
'21.6.22 1:39 PM (203.248.xxx.82) - 삭제된댓글둘째까지 감당여부는 개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사실 상속, 사업, 전문직아니면 샐러리맨들은 여유가 크게 있진 않아요.
크게 여유 있어서 국제학교 보내는 집과 비교하면 교육비는 택도없이 부족한 거고
또 다른 집과 비교하면 충분히 둘째까지 감당가능한 거고요.
각자 형편에 맞춰서 하게 돼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저희는 각자 세후 연봉 1억이상, 중고등 아이들 있어서 매달 근근이 살아가고 있어요.
아이들 대학가면 각자 회사에서 학자금 지원되니 그나마 여유가 있을지도요.21. ....
'21.6.22 1:41 PM (203.248.xxx.82)둘째까지 감당여부는 개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사실 상속, 사업, 전문직아니면 샐러리맨들은 여유가 크게 있진 않아요.
크게 여유 있어서 국제학교 보내는 집과 비교하면 교육비는 택도없이 부족한 거고
또 다른 집과 비교하면 충분히 둘째까지 감당가능한 거고요.
각자 형편에 맞춰서 하게 돼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저희는 각자 세후 연봉 1억넘지만, 중고등 아이들 있어서 매달 근근이 살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