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가 할수 있는 알바 중 그나마 덜 힘든게 뭐가 있나요?
말 그대로 등하원만 동행해주면 되는건가요?
1. ….
'21.6.22 8:13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50대에 전문직 아니고
돈 벌기 쉬운거 없어요.
버는 만큼 노고가 있고, 그 댓가를 받는것 입니다.
쉽게 버는것은 없더이다.2. 없어요
'21.6.22 8:16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안 힘든 건.
쉽고 마니 버는 건 자격, 면허, 경력 쌓을 때까지가 힘들고요.
전문직도 되기만 하면 꽁돈 생기는 거 아니고
피똥싸면서 버는 거예요.3. 등하원
'21.6.22 8:18 AM (219.249.xxx.161)등하원이 애
어린이집 버스 기다렸다 태워주고
어린이집 차 오면 기다렸다 데리고 오고
이 정도 생각 하시는 건 아니시죠...?
엄마 아빠 나가기 전에 와서
아이 깨워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아이 먹은 거 간단히 치우고
(엄마 아빠 밥 먹은 거 까지 치워 달라는 곳도 있는 데
당연히 돈 더 줍니다)
아이 보내놓고 내 집에 와서 내 볼일 보고
아이 하원시간 맞춰 데리러 가서
데리고 와 씻기고 숙제 알림장 봐 주고 간식 챙겨 먹이고
엄마 아빠 올 때 까지 봐 주기 정도
(저녁에 반찬 한 두가지 해 달라는 집 있어요
당연히 돈 더 줍니다)4. 저는
'21.6.22 8:39 AM (112.164.xxx.82) - 삭제된댓글50대인데 차라리 식당 알바를 할듯해요
그거 해봤어요, 딱 3개월,
일주일동안은 집안일이고, 밥이고 뭐고없이 퇴근하고 그냥 골아떨어졌지요
구박을 하도 받아서 오기로 3개월 버텼어요
그러다 좋은 자리 취직을 해서 쓩 나왔지요
저는 취직해서 일하는게 성격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일자리도 일년 일하고 그만두고 그냥 가게해요5. ㅎ
'21.6.22 8:51 AM (121.165.xxx.96)50대 알바는 몸쓴거예요. 힘든일 등하원도 아이봐주는거니 쉽지않아요.
6. ㅎㅎ
'21.6.22 9:03 AM (210.217.xxx.103)마음이 이러면 가만히 앉아 있으면 돈 줄께 하는 직업도 힘들다 느끼실 듯.
7. ....
'21.6.22 10:04 A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죄송..
그런 마음으로는 하지마세요.
전부 힘들어요.8. 진짜
'21.6.22 10:48 AM (121.151.xxx.160)경력없이 알바로든 직원으로든 취직하면서 좀 힘들면 그만두는 사람들땜에 진짜 어이없고 힘들어요 혼자하기 힘드니까 사람쓰는건데 나이부심 이런일 안해봤다 시전 내가왕년에 어쩌고하고 애들키우고 시간남아 나왔다 이러고 하여간 어디 취직하려면 쫌 각오는 다지고 나오심 좋겠어요
9. ...
'21.6.22 10:39 PM (121.167.xxx.120)등하원 도우미도 주 고객이 아이(아기)들이라 어른 상대보다 힘들어요.
요즘 얘들은 어수룩하지 않아서 달래도 말 잘 안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