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람들은 날 지적할까
진짜 못생겼으면 지적 못했을것 같은데
곱슬머리에 꾸미지 않아 그럴까요?
은근 무시하는 말 갈구는말 하는데
왜 저를 그렇게 대할까 자를 뒤돌아 보게 되네요
기가 약한가? 너무 저자세인가? 외모에 신경을 너무 안쓰나?
둘다 남자임원이고 저는 차장이예요
1. 강압적으로 커서
'21.6.22 7:21 AM (211.36.xxx.22)너무 저자세에 고분고분 한게 문제일까요?
2. ...
'21.6.22 7:23 AM (118.176.xxx.126)구체적으로 어떻게요?
3. 네
'21.6.22 7:25 AM (211.205.xxx.62)만만해 보이면 그런 무례한 지적을 해요
지들은 멀끔한줄 아나4. ᆢ
'21.6.22 7:26 AM (211.205.xxx.62)지금 제 외모 지적 하나요?
하고 바로 말하세요5. ᆢ
'21.6.22 7:27 AM (118.217.xxx.15)애정으로 들으세요
싸가지 없으면 말도 안 해요
그 말을 들으라는게 아니고 그래도 친근하고 착해서 애정있어 보여 그러니 생각하시고 좋게 보시고 님도 자존감 올라가시라고요6. l
'21.6.22 7:29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잘못한건 상대방인데요?
왜 내 탓을?7. ..
'21.6.22 7:31 AM (175.196.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기분 나빠서 글 올렸을 테니
애정은 아니겠죠
지들 입맛에 맞게 꾸몄으면 하는 건데
못된 인성들이죠
받아 주지 마세요
공격하는 소리 점잖게 한마디 해도 깨갱할 것들 같네요8. 사이다
'21.6.22 7:3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그만둘 때
너내 집에 거울 없니?
니 꼬라지 한 번 보고 남 외모
지적질해라
라고 한마디 하세요9. ᆢ
'21.6.22 7:37 A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근데 여기 댓글 정말 그렇게 현실서 하세요?
전 그런식으로 니 꼬라지나 한번 보고 님 외모 지적질해라 어른남자에게 하는것을 본적이 없어서
정말 그렇다면 그 어른보다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에요
피해의식이 있거나 ᆢ
우리가 살면서 싫은소리 많이 듣고 나도 알게 모르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모든 사람이 그런식 반응은 안 해요10. ᆢ
'21.6.22 7:38 AM (118.217.xxx.15)근데 여기 댓글 정말 그렇게 현실서 하세요?
전 그런식으로 니 꼬라지나 한번 보고 남 외모 지적질해라 어른에게 하는것을 본적이 없어서
정말 그렇다면 그 어른보다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에요
피해의식이 있거나 ᆢ
우리가 살면서 싫은소리 많이 듣고 나도 알게 모르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모든 사람이 그런식 반응은 안 해요11. 저도 제탓하기
'21.6.22 7:41 AM (211.36.xxx.25)저도 제탓하기 싫은데 자꾸 듣기 싫으니 뭐가 문제인지 되돌아 보게 되요
출산휴가 하고 왔는데 뿌시시 하더라 과거 얘기를 대여섯번 함
누가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데 다른 땡땡이 다 이쁘다고 대놓고 말해서 본인이 따끔하게 얘기해 줬다는둥(실제론 비교상황 아니었고 제앞에서 그냥 그분 예쁘다 한상황인데 본인이 계속 비교 상황으로 울궈 드심12. 폰이라 오타죄송
'21.6.22 7:42 AM (211.36.xxx.25)다 이쁘다고=> 더 이쁘다고
예시는 이따가 지울게요 사람들 많은데 저렇게 얘기해요13. ..
'21.6.22 7:48 AM (183.97.xxx.99)20넘으면 좀 꾸며야 되요
본인은 무슨 의지 인지 모르나
“곱슬머리에 꾸미지 않아서”가
진짜 이유일 수 있어요
이쁘진 않아도 깔끔하게 꾸민 게
더 좋죠14. ᆢ
'21.6.22 7:49 AM (118.217.xxx.15)헉 그분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맞네요. 애정이 아니고 ᆢ
15. ...
'21.6.22 7:50 AM (118.235.xxx.46)본인이생각하시기에 지저분하지 않고 단정한데 그러는거면 그사람들이 사람 가지고 반응 재밌어 놀리는거 같네요
16. 님도
'21.6.22 7:51 AM (223.39.xxx.129)예시 들어가며
그 분과 비교해서
다른 분이 더 잘생겼더라 하세요~
남자들 애시당초 자기들이 외모평가할
권리 가진 줄 알아요.
제가 평준화되기전 과거 명문 남자고등학교 옆에
살았는데 걔네들 하교 시간과 제 하교 시간이
겹쳐서 지나가면 꼭 외모평가를 하더군요.17. 보니깐
'21.6.22 7:56 AM (222.234.xxx.215)직장에서 그러시나보네요
상대는 임원이고 본인은 차장이라니
정말 외모에 신경을 쓰셔야할것 같은데요
곱슬머리에 꾸미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차장쯤 되시면 외모 지적은 안받을정도는
깔끔 단정해야할것 같은데요18. ...
'21.6.22 8:01 AM (39.124.xxx.77)애정은 무슨.. 농담이래도 상대가 기분나쁘면 농담이 아닙니다.
더구나 남에게 피해도 안줬는데 왜 남의 외모갖고 지적질인가요.
만만하니까 그런가죠.
히는말마다 은근히 받아치는 직원이었어봐요
그리 지적하게 되나..19. 댓글에
'21.6.22 8:02 AM (180.67.xxx.207)남자들 애시당초 자기들이 외모평가할 권리 가진 줄 알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말 공감합니다
지들은 여자들만큼 시간들여 꾸미고 다녀봤냐 묻고싶네요
마스크쓰고 다니니 화장 안하거나 덜해도 되서 그건 장점20. ㅁㅁㅁㅁ
'21.6.22 8:40 AM (125.178.xxx.53)객관적으로 단정 깔끔하신지요?
21. ...
'21.6.22 8:40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차장이라는 분이 쓴 글인지 안믿어지네요.
게다가 외모 지적질 한 사람들이 임원?
원글님 그동안 회사생활 어떻게 해오신건지...22. 네
'21.6.22 8:43 AM (223.39.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센스없는데요
아무도 얘기 안합니다.
했다간 욕 먹을까봐 무섭나 보죠.
타고낸 인상이 the love 입니다.
할머니 땡쿠23. ..
'21.6.22 9:08 AM (223.38.xxx.242)감사하세요
그들 눈에 예뻐보이면 원글님한테 그런 소리 하는 대신 작업들어와요
그냥 그들 와이프가 수시로 지적 받느라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세요24. 원글님
'21.6.22 9:36 AM (121.127.xxx.139)아 이 문제요, 저도 예전에 남초회사 다니다가 나와서 너무 잘 아는데요
저 위에 댓글 써주신거중에 "남자들 애시당초 자기들이 외모평가할 권리 가진 줄 알아요." 이거 진짜에요.
본인 꼬락서니가 어떻든 아무 상관없어요.
너무 비만이 심해서 숨 쉴때마다 쒹쒹 소리나는 50대 새끼도 20대 후반 여자한테 왜 화장안하냐 그래요.
제 3자가 보기에는 오히려 그 비만아저씨 옆에 가기도 싫을 정돈데 말예요. 본인파악 1도 못해요.
그런데 웃긴건 어린 여자한테 외모 지적질 하는게 너무도 자연스럽단 말이죠.
듣는 여자들이 진짠가 싶었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기분 더러워지는 그런류의 말들요.
이거는 자존감 떨어질 일 전혀 아니구요, 그냥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겨먹었지만
와중에 그런걸 자제하고 안하는 놈이 있고 그 나이 먹도록 상대가 그걸 싫어한다는걸 못 깨닫고
그냥 나오는대로 나불대는 놈이 있단거에요. 그냥 또 나오는대로 뱉네~ 이렇게 생각하시고요
반응 해주지마세요.25. ㅇㅇ
'21.6.22 9:49 AM (180.66.xxx.124)그 나잇대 남직원들 꼰대에 옛날사람이라
여직원에게 대놓고 외모 이야기하는 거 친근함의 표시라고 착각들 하고 살아요.
저도 정장 스타일로 입어라는 둥 갖은 이야기 들었는데
윽 걍 네에 하고 말았어요26. 아무리
'21.6.22 10:17 AM (118.235.xxx.160)그래도 대놓고 농담을 가장해서 저런말 하는 사람들 정말 싫죠..그런얘기할때 맞받아칠 자신없으면 그냥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리던가 그자리를 뜨세요.
27. 저근데
'21.6.22 10:43 AM (118.35.xxx.132)근데 누군가한테 객관적으로 좀 물어보세요
저도 안꾸미고 드럽게다녀서 진짜 불편한 애있었는데
걔는 내가 자기외모지적하는줄 아는거있죠28. ----
'21.6.22 10:45 AM (121.133.xxx.99)회사에서 여직원이 심한 곱슬머리인데 정말 너무 신경을 안쓰고
심한 곱쓸이면 피부도 매우 안좋죠..
정말 같은 여자이지만 보고 있기 좀 그랬어요.
이정도는 아니시죠?29. 윗님
'21.6.23 1:25 AM (211.36.xxx.119)ㅋㅋㅋ 그정돈 아니예요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무시하고 말돌리고 또 꾸미기도 하고 그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