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어서 매일 통증과 싸우고 있어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불치병이라 치료법이 없어
고칠 수도 없고 계속 통증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선 앞으로 점점 더 안 좋아진다고 했지만
지금 연구중이라는 줄기세포 치료법이 꼭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고 그 전이라도
작은 기적이라도 생기길 바라면서
울다가도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오늘은 그 어떤날보다 상태도 좋고 통증도
오늘만 같으면 살 것 같네요.
아프기 전엔 작은일에 전전긍긍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별일 아니었던 일이고
아프지만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건강한 사람들
보면 부럽기만 해요.
아프지만 않으면 낫기만 하면 어떤 일도 다
이겨낼 수 있을것 같은데..,
제발 치료법이 나와서 꼭 나아지면 좋겠는데...
쓰다보니 일기처럼 됐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만 같아라...
ㅇㅇ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1-06-21 22:44:49
IP : 121.139.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ㅅㅈ
'21.6.21 10:4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소원대로 꼭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희망을 두손에 꼭 쥐고 놓지 마세요2. 11
'21.6.21 10:48 PM (211.114.xxx.172)섬유근육통인가요?
3. ..
'21.6.21 10:49 PM (39.7.xxx.28) - 삭제된댓글꼭 치료법 나와서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일상의 작은 일에 마음 쓰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4. ㅇㅇ
'21.6.21 10:51 PM (79.141.xxx.81)희망잃지마시길
건강해지실겁니다.5. ㅇㅇ
'21.6.21 10:51 PM (121.139.xxx.72) - 삭제된댓글일상의 작은일에 마음 쓰면서 사는게 정말 행복한거였네요.
눈물이 나네요...6. 얼마나 힘드세요
'21.6.21 11:06 PM (1.238.xxx.39)좋은 치료법 나와서 회복되셔서 속히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요.
7. ᆢ
'21.6.21 11:18 PM (221.167.xxx.186)나도 비슷합니다. 그나마 젊었을 땐 건강했으니 다행이다. 젊은 사람들 일찍 아픈거 보면 안스럽죠.
묘하게도 오늘 저도 괜찮았어요.
오늘만 같아라. 그 마음 압니다.8. …
'21.6.21 11:28 PM (61.255.xxx.96)좋은 치료법 꼭 나와서 완쾌하길 바랍니다
9. ...
'21.6.22 12:13 AM (183.97.xxx.179)꼭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10. 원글님
'21.6.22 12:35 AM (115.136.xxx.119)꼭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오늘 하루도 불평한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
몇년전에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아지고도 다시 자만하고 있어요
원글님글 읽으면서 겸손해집니다 꼭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11. 아프신 모든분들
'21.6.22 2:31 AM (175.125.xxx.154)모두 잘 이겨내셔서 좋아지실거에요.
몸 아프면 진짜 아무것도 소용없다는거 잘 알아요.
오늘만 같아라~~
마음으로 같이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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