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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직장맘 이유

지나다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1-06-21 16:09:27

전업 직장맘 논쟁 가만 보면..........

전업이고 직장맘이고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만족 못하는 분들이 그냥 불만족을 폭발하듯 적고 분란 일으키는 듯해요.


그래서 그런 논쟁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전업 직장맘이 아니라

뭔가 삶에 지금 걸림돌이 있다 싶어요.


전업이어서 자기가 만족하면 열받아 가며 적을 필요없고


직장맘도 자기가 일에 만족하고 월급 만족하면 자기 일에만 집중하지 적을 필요없죠.


근데 삶이  나만 고생하는거 같고 내 노동력을 인정하지 않는 거 같고 시댁에서는 날 무시하는 거 같다보니

후회가 되어서 뭔가 속풀이겸 다른 사람들 까는 거 같아요.


인생 살면서 100% 옳은 길인거 있었나요?


전업이면서 주식투자해서 제가 10년 벌거 일주일만에 번 지인도 있고

전업이다가 남편이랑 이혼해서 갑자기 원룸으로 간 지인도

직장맘인데 자기가 번돈 몽땅 넣어 무리하게 산 부동산이 대박난 지인도 있고

직장맘인데 코인 투자해서 번거 다 날린 지인도 있어요.


뭐가 정답이고 뭐가 오답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전업 직장맘 선택할때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했을 것을....

그냥 자기 삶 만족 하고 살아요......


직장맘이 전업 비하해봤자 직장 그만 둘 것도 아니고

전업이 직장맘 비하해봤자 지금 당장 직장 구할것도 아니니

그냥 자신의 삶이 최고고 최선입니다.


IP : 119.203.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1.6.21 4:11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전업 워킹맘 다 해봣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일지 모르나
    같이 일하는 동료가 그렇게 전업을 까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업하고나니까
    전업하는 사람들은 워킹맘 안까요
    그냥 힘들겠다 이런말은 해도..

    아 깐다기 보다
    가끔 애들 관련된거 같이 토론 하고 그러는데 참석을 자주 못하거나
    참석 했다해도 못따라오거나 해서 겉도는 건 본적 있어요
    계속 같은거 물어보고…전업들이 대답은 해주는데
    웬만해선 워킹맘들이랑 같이 엮이기 싫어하는 거 같은 내색은 있었네요..

  • 2.
    '21.6.21 4:12 PM (106.101.xxx.87)

    보면 현실 시궁창끼리 까는건 진리예요

  • 3. ㅇㅇ
    '21.6.21 4:13 PM (182.225.xxx.85)

    전 그저 많이 심심한가보다 또 쿨타임 찼구나 하며 관망 중입니다
    누구의 삶이든 소중하지 않은 삶이 있을까요
    다들 지 인생 지 알아서 화이팅하면 될 것 같은데 오픈된 게시판이다보니 이런 분 저런 분 꼬이신 분 어그로꾼 다 계신 것 같아요ㅎㅎ

  • 4. 원글
    '21.6.21 4:15 PM (119.203.xxx.70)

    솔직히 여기서만 그러지 저희 회사내에서는 관심없어요.

    좀 신기해요. 다들 월급가지고 이거 재투자 어떻게 할까 이쪽 이야기만 분분......

    주식때문에 난리도 아니고 카카오 산 사람들 대박 나서 주식 배우고 다들 이런 분위기에요.

  • 5. 맞아요
    '21.6.21 4:17 PM (119.198.xxx.121)

    정답이 정해져 있나요.
    내가 사는게 정답!!!

    남편이 원하고 내 의견이 맞아 전업주부로 아이들키우고 살림 똑부러지게 하는게 행복인데
    주변에서 안타깝다느니 한심하게 볼 이유가 없는거죠.

  • 6. 맞아요
    '21.6.21 4:18 P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사실 서로의 상처를 건드리는 느낌 맞습니다
    솔직히 저는 건강때문에 본의아니게 전업해요ㅜ
    엄청 노력하며 살아왔고 전업으로도 최선을 다하고있으나 상실감.자괴감은 상상이상이구요
    그런데 한번씩 82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전업비하글이 생채기에 소금을 뿌린다고해야돼나 그래요,

  • 7. ㅇㅇ
    '21.6.21 4:19 PM (58.123.xxx.210) - 삭제된댓글

    저 전업이지만 주위 전업 엄마들 직장맘에 관심 없어요.
    여기 글들도 거의 전업 까는글들
    제발 관심꺼주세요.

  • 8. 원글
    '21.6.21 4:23 PM (119.203.xxx.70)

    그럼요..... 내가 이렇게 살기 위해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고 의논하고 결정

    한건데 다른 사람 말이 왜 중요할까요?

    직장맘들은 돈 때문에 직장 다니는거에요. 취미로 직장 다니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말은 취미라고 하지만 월급 아주면 누가 직장 다녀요? 무급으로 다니는 사람만 취미 인정할 수 있어요.

    전업맘들은 돈 보다는 다른 환경을 위해 그 돈을 포기한거고요. 가치관이 틀린데 그걸 존중해야지

    내것이 옳다 할 수 없는 거죠.

    그냥 각자 열심히 살면 돼요......

    그리고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다들 인생에 후회는 한번씩 오죠...

    그때 서로 위로해주는 거지 깔 필요는 없죠

  • 9. 음ㅋ
    '21.6.21 4:34 PM (220.88.xxx.202)

    진짜 남이야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던 퍼자던.
    신경 껐으면 좋겠어요.

    자기보고 생활비 없다고
    돈 빌려달라는것도 아닌데.
    왠 오지랍인지.

    시댁.친정에서도
    아무말 안하는데.
    남인 자기가 왜 ㅈㄹ인지..
    짜증나요.
    너나 잘 살아라~ 진짜

  • 10. ....
    '21.6.21 4:45 PM (118.236.xxx.130)

    저 직장 다닐 때 제일 부러운게 전업주부 였어요 .
    말씀하신대로 다들 돈 때문에 다니지... 성취감 그런것 때문에 다니지 않았던것 같거든요
    다들 관심은 ... 어떻게 하면 투자를 잘할까 .. 정도였고 ... 다른 화제는 사실 잘 올라오지 않았구요 ㅋ

    전업주부는 너무 부러운 존재 . 회사 그만두고 이태원 2시에 가서 디저트 먹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ㅋ 이리 팔자 좋은 사람들이 많다니 ...
    게다가 비싼 가게 였는데 이리 팔자 좋게 여기서 디저트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
    정말 전업 부러웠구요

    지금은 전업 하는데 직장맘이 부럽기보다 돈이 좀 부럽긴 한데.. 돈 빼고는 많이 부럽지 않아요
    근데 요즘 애가 크니 돈이 더 필요해지니 ... 돈 벌러 가고 싶긴 한데.... 예전처럼 일하고 싶진 않은
    예전 월급 받고 일하면 생활 밸런스가 너무 깨지는 삶이 될것 같아서요
    그래서 생활 밸런스 안 깨지는 선에서 .., 알바 정도만 딱 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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