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연과 관련 자꾸 간섭? 하는 아이.

난제 조회수 : 946
작성일 : 2021-06-21 14:56:36
9세 남아입니다.

아이는 자연과 동물을 무척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문제는 본인만 좋아하고 아끼면 되는데 자꾸 간섭을 해요.

엊그제는 나비에게 페트병 물을 뿌려 못날게 한다음 잡아서 죽인 친구의 행동을 보고 울면서 나비가 너무 불쌍하다고 저에게 왔어요..

그 아이가 같이놀자고 저희아이에게 다가오니 살아있는걸 그렇게 잔인하게 죽인 너는 살인자라고.. 놀지않겠다고해서 그 친구가 벙쪄서 돌아갔구요..

오늘은 나무에 핀 꽃을 자르고 나무를 치면서 놀고있던 4학년 형들에게 나무에게 그렇게하지말라고 간섭?하다가 한대 맞아서 이마가 부어서 왔더군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동물을 사랑하는 너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당연한 행동이지만 너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고,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자꾸 간섭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싫어한다.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혼자 행하면되지 다른 사람에게는 무엇도 강요하지말아라..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데도 아이의 대부분의 슬픔은 친구가 강아지를 때려서, 곤충을 죽여서, 꽃을 꺽어서,,, 등등입니다..

아이가 자꾸 엄마가 나무라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아프겠냐.

나무세포가 다 느끼고있다.. 등등요..

어제 일기에 아직도 죽은 나비가 등장하고 그나비에게 편지도 썼더군요..



어렵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참견하고 싶어서하는 행동이라고하기엔 그 이외 다른 사람의 행동 놀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좀 좋아질까요?

놀다가 사소하게 자꾸 발생하는일이다보니 오늘은 저도 좀 짜증이 ㅜ ㅜ


IP : 211.243.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6.21 3:11 PM (112.161.xxx.15)

    그애의 순수한 마음이 경이롭고 자라서 자연,환경관련 학자가 될것 같네요. 응원해 주세요!

  • 2. 일단
    '21.6.21 3:49 PM (121.132.xxx.60)

    엄마가 아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할 예쁜 마음을 엄마라도
    받아주시고 왜 다른 사람들 마음이 다 같지 않은지
    알아듣게 반복해서 시간을 갖고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모든 걸 떠나 아이가 생태감수성이 충만하네요
    이미 지구온난화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현실에서
    원글님 아이같은 감수성을 지닌 아이가
    자연과학 쪽으로 공부해서
    환경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 3. 너무 대견
    '21.6.22 6:56 AM (222.98.xxx.210)

    그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저 초등교사라서 아이들 많이 만나는데 그런 아이 별로 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어머니가 아이를 이해해주시면 아이는 더 기뻐할 것 같아요.

    간섭? 하는 것은 차차 이야기하고 아이도 나이 먹어가며 조금씩 나아질 것 같아요.

  • 4. ..,
    '21.6.23 10:50 PM (221.138.xxx.139)

    어머니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온전히 받아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910 남 인생에 왜 이리 관심들이 많을까요? ㅎㅎ 17 재밌네요 2021/06/21 5,782
1207909 일본 미쳤나봐요.. 15 ,, 2021/06/21 7,347
1207908 고추장떡 반죽 냉동해도 될까요? 5 시니컬하루 2021/06/21 885
1207907 초3 여아 중학교 관련 거주지 고민(잠실, 고덕) 9 고민 2021/06/21 2,269
1207906 F보다는 D가 더 치명적이라고 12 Errrrr.. 2021/06/21 5,450
1207905 청원 길냥이 뒷다리를 절단한 학대범 수사요청 서명 부탁 드립니다.. 11 2021/06/21 815
1207904 치아질문인데요. 1 푸른바다 2021/06/21 886
1207903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열등감만 가득찬거 못 고칠까요 7 2021/06/21 3,093
1207902 매실 크기 4 매실 2021/06/21 1,028
1207901 우리나라 경제지 수준이.... 1 ---- 2021/06/21 820
1207900 여기글 보다 보면 남자들 결혼은 왜 하나 싶어요 13 ... 2021/06/21 4,443
1207899 진짜 동안은 40살 넘고 부터인거 같아요 16 .. 2021/06/21 7,800
1207898 커뮤니티 시설 없는 아파트 좋아하시는 분도 계세요? 23 ㅇㅇ 2021/06/21 4,340
1207897 역사공부의 나비효과로 탄생한 새로운 한국인종족 2 -- 2021/06/21 1,123
1207896 뉴케어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21/06/21 1,557
1207895 "이낙연을 대통령으로"…경북 구미서 '신복지포.. 17 ㅇㅇㅇ 2021/06/21 1,243
1207894 방귀대장 뿡뿡이 2 왕년이 2021/06/21 1,308
1207893 강용석 "이준석, 싸이 보다 죄질 불량" 19 ㄷㅈ 2021/06/21 5,132
1207892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해주셔요. 3 블루투스 키.. 2021/06/21 658
1207891 가스렌지 화구 주변 눌러붙은 검은자국없애기 1 ㅇㅇ 2021/06/21 1,010
1207890 백신맞고 심정지 사망.. 12 백신 2021/06/21 13,676
1207889 고일석) “이낙연이 가망 없는 이유” 40 나 진짜 그.. 2021/06/21 3,883
1207888 하와이 아파트나 콘도 5 하와이 2021/06/21 2,463
1207887 국회의원은 공무원 아니에요? 3 ㅇㅇ 2021/06/21 1,012
1207886 중학생 자녀 보험 문제인데요.. 1 ㅇㅇ 2021/06/21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