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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거래 제가 잘못한건가요?

....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1-06-21 11:26:30

책장 팔려고 올려놨는데..직거래만 가능하다, 와서 가져가는 조건으로

말도안되는가격의 올렸어요..(그냥 일반책장아니고 디자인책장으로 유명한것)


어느분이 다사겠다. 그런데. 내가 집이 머니까 좀 깍아달라해서.. 지인차가 커서 같이 가서 싣으려고한다 해서

팔고자 하는가격의 20프로를 더깍아줬어요.


그리고 그책장하고 세트인 서랍장이 있는데 혹시 그것도 필요하면 가져가시라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몇번을 약속한 날과 다른날로 하면 안되겠냐고 하더니..(직장인이라 주말밖에 안되는데..아마 차있는지인스케줄때문인듯했어요)  안된다고해서 결국 지난 토요일에 만나기로했는데..

전날 전화가 또와서는 자기가 왕복 시간을 보니까 너무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쪽지역 용달을 섭외하려고하는데.. 대부분 용달이 한사람이 도와서 같이 싣어야하는조건이니,,,

도와서 같이 좀 싣어달라고요,, ㅎ


너무 어이가 없어서...가져가는 조건으로 말도안되게 내놨고 멀리서 온다기에 깍아주기도 했는데..

사람한테 정떨어져서...그냥 버릴심산으로...


그냥 거래안하고 싶다고 문자보냈더니..


아니 내가 꼭 가야되는 이유가 뭐냐. 니가 깍아준다해놓고 너무매너가 없다고 답장이 왔네요..

제가 야박한가요?

IP : 1.225.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1.6.21 11:28 AM (121.181.xxx.37)

    어이 없네요 그 구매자. 그런사람한테 절대 팔지 마세요.

  • 2. ㅇㅇ
    '21.6.21 11:29 AM (125.176.xxx.65)

    그래서 나온 말이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안다 잖아요
    가지러 오는 조건으로 싸게 올린건 어디가고
    기분좋게 팔고 말자 싶어 추가 할인해 준 걸
    니가 해줬잖아라니
    잘하셨어요
    사정사정해도 하지마세요

  • 3. nnn
    '21.6.21 11:29 AM (59.12.xxx.232)

    가져가는 조건이란 단서을 본문에 안쓰셨나요?썼다면 구매자가 억지

  • 4. happ
    '21.6.21 11:31 AM (211.36.xxx.33)

    저런 부류 때문에 당근이 사람들
    스트레스 받게 하는거죠.
    잘하셨어요

  • 5. ??
    '21.6.21 11:31 AM (121.181.xxx.37) - 삭제된댓글

    ㄴ와서 가져가라는 조건으로라고 첫줄에 쓰셨잖아요.

  • 6. ??
    '21.6.21 11:32 AM (121.181.xxx.37)

    59.12님 와서 가져가라는 조건으로라고 첫줄에 쓰셨잖아요.

  • 7.
    '21.6.21 11:33 AM (220.84.xxx.181)

    가구는 당연히 사는 사람이 가져가는거죠. 내가 가야되는 이유가 뭐냐니! 돌았네요.
    전 식탁같은 테이블 여러번 팔아봤지만, 당연히 가지러 왔고 부부가 오던지, 혼자 오더라도 카트까지 제대로 준비해와서 제가 손도 못대게 하고 알아서 하던데요.
    저렴하게 내놓은 물건, 지가 필요해서 가져가는데 뭐하는 짓이래요? 상세 주소 알려준건 아니죠? 차단시켜버리세요!
    왜 이렇게 뻔뻔스런 인간들이 많은지…

  • 8. 푸하하
    '21.6.21 11:36 AM (202.30.xxx.24)

    일정 여러차례 바꿀 때부터 그냥 거래 안하겠다 하셨어야 해요
    보니까 한 번 넘게 자꾸 뭔가 조건 바뀌면 결국 문제 생기는 게 있더라구요.
    파는 사람보고 실어달라구요? 진짜 원글님 기운 빠지셨겠어요

  • 9. ㅎㅎ
    '21.6.21 11:45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저 중고거래 좀 해봤는데 깎아달라고 하면 씹어요. 가격 내려서 다시 올리더라도 깎아달라는 사람 중 진상 많아서 거릅니다.

  • 10. ㅇㅇ
    '21.6.21 11:46 AM (123.213.xxx.150)

    용달 한사람이 도와서 실어야 하는데 왜 원글님한테 부탁하죠??그 한사람이 자기여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원글님이 돕고 있으면 본인은 뭐하나요? 구경하나요?? 암튼 세상엔 제정신 아닌 사람이 참 많네요..
    어떤 의미로 부럽네요. 저 같은 소심한 사람은 당근 대화할때도 상대방 기분 혹시나 상하게 하지 않을까 대화 내용도 여러번 검토하고 보내는데…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사람들 참 신기하고 부러워요 ㅎㅎㅎ

  • 11.
    '21.6.21 11:54 AM (121.165.xxx.96)

    책장같은건 배보다 배꼽이 더커서 용달비가 비싸니 알아보니 맘이 변한듯

  • 12. ㅇㅇ
    '21.6.21 1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애초에 에누리 해줄 필요가 없어요.
    전 중고거래 원래부터 싸게 올려서 에누리 어쩌구 하면 그런 사람과는 거래 안함.
    암튼 매너는 니가 없다 하시고 절대 팔지 마세요.
    진상한테 파느니 차라리 내가 돈주고 버리는게 낫죠

  • 13. ...
    '21.6.21 12:0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도와주는 건 비용이 추가되니까 본인이 하거나 용달기사님과 상의할 일인데요. ㅎ
    님이 야박한게 아니라 저 사람이 염치가 없네요.

  • 14. 에구
    '21.6.21 12:15 PM (110.9.xxx.19)

    가구는 진상거래자 진짜많아요
    옮겨주지않는다고 딱 써놓으시구요
    차라리 중고가구 전문으로 매입하는 업체가 사가는게 깔끔해요

  • 15. ..
    '21.6.21 12:18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이상합니다. 용달까지 이해가 되나, 그런경우 용달업자분께 부탁해서 사람1명을 구해가지 원글님께 옮기라고 하진 않아요. 진짜 돈쓰기는 싫고 책장은 받고 싶었나봐요. 그러니 가격 깍고, 친구차로 옮길 생각 한거죠

  • 16. ㅇㅇ
    '21.6.21 1:29 PM (223.38.xxx.213)

    정신건강을 위해 에눌문의에는 답장조차 안해요
    그냥 찔러보거나 진상일 확률이 90%

    살 사람은 쿨하게 사고 그런 사람과
    거래해야 뒷탈도 없고 시간약속도 잘 지켜요

    수백만원짜리 물건 팔때도 1만원도 안깎아줘요

  • 17. ...
    '21.6.21 2:48 PM (1.225.xxx.5)

    공짜로주는 서랍장 싣어달라고하는 본인 매너부터 생각해보시라고하고 차단해버렸어요;;;

    그사람이 너무 당당하게 매너없다길래...순간 내가 속이좁은가;;했다는

  • 18. 동글이
    '21.6.21 2:58 PM (194.96.xxx.6)

    진상은 초기부터 촉이와요. 처음에 진싱 시그널이 온건대 그때 손절했었어야 해요. 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 19. ....
    '21.6.21 2:59 PM (101.85.xxx.55)

    원글님께 위로를...
    툭툭 털어버리세요.

  • 20. 아휴
    '21.6.21 4:37 PM (58.121.xxx.69)

    진상 만나셨네요

    참고로 저는 딱 써놔요
    허리디스크로 짐 옮기는 거 못 도와드린다고요

    저는 온몸이 종합병동이라 ㅜㅜ

  • 21. 그사람이
    '21.6.21 5:53 PM (118.235.xxx.172)

    진상.약속 계속 안지키면 진상이고 옮기는걸 도와달라니?
    가구는 배송비나 두사람이 옮기는거 생각해서 거의 싸게 올리잖아요 그사람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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