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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만하고 교만한 상사 대처법

?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21-06-20 12:22:15

제 실수 아니라도 말을 하다보면 항상 제가 실수한 것이 돼요.

말을 하고 나면 뭔가 불편한 마음이 들어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짜증이 얼굴에 확 보이고 며칠을 삐져서 힘들게 해요.

정당하게 얘기하면 자신이 사과하면 되잖냐고 말과 다르게 빈정되는 느낌이 들어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그 상사와 접점이 없는 (연세가 아버님 정도로 많으신) 당직기사님이,

그 사람이 좀 거만해. 교만한 것도 있고...

이 말 듣는 순간에 알았어요.


그 상사와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식사를 해도 늘 불편한 느낌을.

매일 마주쳐야 하고, 매일 보고할 일도 있고요.

정말 엮이고 싶지 않은 관리자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말수 줄이자고 노력해도 제 천성이 좀 다정한데 그런 걸 받았다가도 정색하고,

감정 조절이 널뛰는 미친(?) 아줌마로 내려보는 느낌도 서늘해요.

IP : 175.114.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하기
    '21.6.20 1:19 PM (121.127.xxx.139) - 삭제된댓글

    감당이 안된다면 최대한 피하는 방법밖에요.
    보고를 할때는 할말만 빠르고 정확하게.
    일적인 대화만 하고 개인적인 안부나 농담 금물.
    빈정대기 시작한다 싶으면 바로 입 닫고 묵묵부답 시전하다가
    다시 업무 얘기로 화제 돌리기.
    괜시리 웃거나 상냥하게 대하지 않기.
    될수 았으면 군대식 다나까 말투 사용하기.
    다가오거나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면 핑계대로 자리 피하기. 한 마디로 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한테까지 이미 이미지 거지같은 사람한테 곁 주지말고 업무적으로 엮여있으니 마지못해 상대한단 느낌...아시죠?

  • 2. 남자단순
    '21.6.20 1:59 PM (211.215.xxx.215)

    니 말이 다 맞어 응 니똥 굵어 어 니가 짱이야
    너님 쵝오 어떻게 그런 생각을? 천재 아님??
    대박 너무 대단하시다 니 ㅈ이 젤커요 네네

    이런 태도로 하면 아 얘가 날 좀 알아주는구나 싶어서
    덜할 거 같은데요.
    성격에 안맞는다 하지 마시고(저도 그런성격 ㅋ)
    내 월급에 포함된 사회생활이다 생각하시고 해보시는 건 어떨지?

  • 3. ...
    '21.6.20 2:01 PM (58.123.xxx.13)

    거만하고 교만한 상사 대처법~~~

  • 4. 우쭈쭈
    '21.6.20 2:38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진짜훌륭하시네요
    능력자이네요
    우쭈쭈 하면
    완전 자기라인으로 잘챙기고
    회사생활편할겁니다

    나잘났는데 인정안해줘서 그런거에요

    예쁘다고생각하는 여자 무관심하면삐지는거랑
    똑같아요

    고현정이든 송은이든 박나래든
    다 나름 예쁜구석이있으니
    예쁘다해주면되듯이

    진짜능력남이든 조금 능력남이든
    인정해주면 됩니다
    젤 다루기쉬운 상사네요
    아부하라는말이 아니고
    관심주라는겁니다

    옛다 관심!

  • 5. 남자단순
    '21.6.20 4:05 PM (211.215.xxx.215)

    근데 저런놈들 또 우쭈쭈 니잘났다 존경해요 해주면
    지를 남자로 좋아하는 줄 알고 껄떡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아우시바르 돈벌어먹기 힘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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