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는 그 시간 다른 컴으로 동양대 웹메일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었음이 나왔다.
범죄현장에 부재했음을 말하는 알리바이가 나온 것이다.
이제 최성해의 증언 부분이 남았다. 판결문에서 1심 판사들은 최성해가 정교수와 조국 장관에게 불리하게 증언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구mbc의 취재로 나온 녹취록은 전혀 다르다.
최성해는 정경심 교수가 학교에 있으면 자신과 동양대의 입지에 불리하다고 판단했으며, 문정부와 조국은 빨갱이라
(최성해는 빨갱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뜻이다.) 조국이 대통령이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최성해를 증언대에 다시 세워야 하는 이유다.
[조국의시계] 정경심, 조국 재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