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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방 쓰는 진짜 이유

제가 조회수 : 7,323
작성일 : 2021-06-19 21:23:15
남편하고 아직도 방귀를 안 텄어요. 결혼 17년차.
근데 중년이 되니 왜 이렇게 자주 나오죠. 저만 그런가요. 임신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제도 작은 방에서 따로 자려고 자리 펴는데 남편이 화를 내서 할수없이 같은 침대에서 잤어요.
남편은 아침에 눈 뜨면 다정하게 잘 잤어 좋은 하루, 뭐 이런 말로 달달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낭만적인 남자인데. 
저는 아침이 되면 제대로 깨기도 전에 장 운동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왤케 활발한지. 일어나서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너무 귀찮고.
누워서 주문을 외워요. 참자 참아야 돼 참나무 뽕나무 ㅠㅠ
IP : 74.7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아가야
    '21.6.19 9:25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냄새 없음 살짝 소리없이....
    스윗하신 분이니 냄새까지 사랑해주시지 않을까요?

  • 2. ....
    '21.6.19 9:26 PM (61.99.xxx.154)

    뿡~ 뀌고 못들었지? 합니다

    방귀가 뭐라고 부부 사이에...

  • 3. 유산균잡솨
    '21.6.19 9:27 PM (218.39.xxx.153)

    가스차는거 발아현미 먹고 잡았어요

  • 4. 글타면
    '21.6.19 9:53 PM (39.124.xxx.113) - 삭제된댓글

    분할매도 하세요
    소리안나요^^

  • 5. 우린
    '21.6.19 10:18 PM (210.113.xxx.59)

    누가 더 크게 뀌나 경쟁 하는데..부끄럽군요

  • 6. ...
    '21.6.19 10:21 PM (112.214.xxx.223)

    자다가 나오지는 않아요?

  • 7. ......
    '21.6.19 10:38 PM (61.83.xxx.141)

    방귀 안트고 어찌 사시나요..ㅜ.

  • 8. ㅇㅇ
    '21.6.19 10:39 PM (125.182.xxx.27)

    우리는 방귀복수하는데

  • 9. ..
    '21.6.19 11:25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실수하면 응 알어. 라고 해줘요
    가끔 본이 맥주마시다 트림하면 무슨말인지 알지? 라고 ㅎㅎ
    상대방을 더 편하게 해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님이 안하시니 같이 참느라 고생하시는 지도..

  • 10.
    '21.6.19 11:34 PM (74.75.xxx.126)

    복수 경쟁 딴 세상 얘기네요.
    저희는 친정부모님도 안 트셨고 시부모님도 안 트셨어요.
    남편은 조용히 밤에 책읽고 토론하고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듣고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반대하는 건 아닌데 몸이 자꾸 딴지를 거내요.

  • 11. ...
    '21.6.20 10:23 AM (223.62.xxx.53)

    원글님이 이렇게나 매력적이라 남편분이
    아침마다 다정하게 잘잤어?좋은하루 그러신가봐요
    참아야돼 참나무 뽕나무 라니 ㅋㅋㅋ
    덕분에 하루를 웃고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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