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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 정가제 참 좋은 제도에요

Zmkskak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1-06-19 10:18:36
제가 책 구입을 줄여서

 
집에 무거운 짐을 줄이게 됐어요

요 몇년 동안 3권 정도만 사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 제도 안 생겼으면 책장 하나 또 사서
꽉 채울뻔 했어요

책 구입 비용도 아끼고 
예전 같으면 작가님들 신작 나오면 얼른 구입했는데
지금은 어떤 작가님이 어떤 작품 나는지도 몰라요

덕분에 게임도 시작했어요
게임 할 시간도 부족하네요.



IP : 220.125.xxx.15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9 10:20 AM (175.199.xxx.119)

    바보같은 정책이죠

  • 2. ...
    '21.6.19 10:21 AM (14.51.xxx.138)

    저도 도서 정가제하고는 잘 안사게 되네요. 가끔 구입합니다.

  • 3. ㅇㅇ
    '21.6.19 10:22 AM (79.141.xxx.81)

    근데 정가제때문에 책 불태우고 그런다는거 아니었나요

  • 4. ..
    '21.6.19 10:22 AM (122.35.xxx.53)

    진짜 누구아이디어인지..

  • 5. ...
    '21.6.19 10:22 AM (183.100.xxx.209)

    저도 도사정가제하고 책 잘 안사요.
    정가제 이후 애들 문제집 값도 얼마나 비싼 지....

  • 6. 원글이
    '21.6.19 10:23 AM (220.125.xxx.159)

    혹시 농장 게임 안하실래요
    실물 주는 농장게임 전 몇년째해요 ㅎㅎ

  • 7. ..
    '21.6.19 10:24 AM (61.98.xxx.127)

    아이들 참고서 문제집 값만 올렸죠..

  • 8. O.O
    '21.6.19 10:25 AM (106.102.xxx.82)

    누가 그러는데 전국민 우민화 정책이라고
    도서정가제 원조인 프랑스마저
    우리나라처럼 빡세게 안한다고 하더군요.
    진심 이북까지 적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하나라고...

    동네서점 살린다면서 시작했는데
    이 제도 시행후 서점 폐업률은 더 상승했고
    영세 출판사는 오히려 도산 위기라는 게 더 웃긴거죠
    문제집이나 자격증 만드는 출판사들만 노났어요
    지난번에 20만명 청원들어갔어도 바뀐게 없네요

  • 9. ㅇㅇ
    '21.6.19 10:26 AM (110.70.xxx.253)

    동네 책방 살리기위한거 아니었나요?
    그덕분에 요즘 독립서점들도 많이
    생겨날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게임은 돈 안들어가니요?
    책 좋아하는 사람은
    몇백원 더 비싸다고 안사거나 하진 않을거
    같은데.. 도서정가제때문에 책을 안사신다는
    글 의아하긴 해요

  • 10. ㅇㅇ
    '21.6.19 10:28 AM (121.152.xxx.195)

    몇백원은 아니고 몇천원이 되겠네요

  • 11. 원글이
    '21.6.19 10:29 AM (220.125.xxx.159)

    게임에 돈 들어갑니다
    그런데 할인 쿠폰도 잘 줘요
    매일 출근 도장 찍으면 쿠폰 잘 챙겨받을때가 있어요

  • 12. ...
    '21.6.19 10:30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고르고 골라 꼭 필요한 책만 사게 되었어요.
    예전엔 인터넷 서점 플래티넘 회원이었는데
    요즘은 일년에 10만원도 안써요.
    그것도 대부분은 아이들 참고서구요.
    읽을 책은 주로 도서관 이용해요.
    제 경우엔 도서정가제랑 미니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 같고 책 구입이 줄어드니 아무래도 예전보다 덜 읽어요.

  • 13. 윗님
    '21.6.19 10:34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게 예전엔 주류나 트랜드가 아닌 책들도
    잘 안팔려도 할인이나 묶음 행사를 통해서
    재고 처리할 기회가 주어지니까
    그래도 출판할 기회가 주어졌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통해
    사람들도 내 주관심사가 아닌 책이어도
    약간 흥미가 있거나 호기심있는 분야의 책도
    시험삼아 구매해볼 수 있었던 거구요

    근데 이제는 사람들도 책이 비싸지니까
    정말 사야할 책 이외에는 전혀 사질 않는 거죠.
    그러니 출판사 측에서도 정말 히트칠만한 책
    출간해도 어느 정도 이익이 보장될만한 책 이외에는
    함부로 손을 안대려 하는거예요.

    그러니 시장은 축소되고
    다양성의 폭도 줄어드는 거죠

  • 14. 110.70님
    '21.6.19 10:34 AM (39.117.xxx.200)

    그게 예전엔 주류나 트랜드가 아닌 책들도
    잘 안팔려도 할인이나 묶음 행사를 통해서
    재고 처리할 기회가 주어지니까
    그래도 출판할 기회가 주어졌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통해
    사람들도 내 주관심사가 아닌 책이어도
    약간 흥미가 있거나 호기심있는 분야의 책도
    시험삼아 구매해볼 수 있었던 거구요

    근데 이제는 사람들도 책이 비싸지니까
    정말 사야할 책 이외에는 전혀 사질 않는 거죠.
    그러니 출판사 측에서도 정말 히트칠만한 책
    출간해도 어느 정도 이익이 보장될만한 책 이외에는
    함부로 손을 안대려 하는거예요.

    그러니 시장은 축소되고
    다양성의 폭도 줄어드는 거죠

  • 15. 저도요
    '21.6.19 10:36 AM (125.132.xxx.178)

    종이책 줄이고, 이북 위주로 돌아선지 거의 5년 넘었구요, 그랬음에도 여전히 모사이트 플래티넘 ㅎㅎㅎ 도서정가제로 돈 번 건 일부 베스트셀러 작가와 온라인 사이트지 동네서점은 다 망했구요, 일주 아주 극소수의 독립서점음 유지중이지지만 도서정가제가 그런 서점들의 토대가 되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설죠. 지역서적 총판들 사업접은지 벌써 오래구요,지방 광역시 동네서점하던 지인문제집팔이로 버티다가 버티다가 삼년전에 폐업했어요. 수도권 우리동네만 해도 그 특색있는 독립서점 망해나간지 일년도 더 되었구요

  • 16. ㅇㅇ
    '21.6.19 10:37 AM (222.112.xxx.101)

    가격이 구입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뭐든지 살까말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때 가격이 중요합니다

  • 17. 저도요
    '21.6.19 10:38 AM (125.132.xxx.178)

    소유권 보장도 안되서 중고로도 팔수 없는 데이터쪼가리 이북에까지 정가제적용한다는 미친넘들의 머리속을 좀 보고싶네요. 정가제하려거든 종이책처럼 구입한 이북, 읽고나면 남들에게 선물도 하고, 중고로 되팔이하게 해주던가…

  • 18. 원글이
    '21.6.19 10:39 AM (220.125.xxx.159)

    제 게임 닉에 숫자 2013이 들어가요 그때부터 게임 시작했거든요
    도서 정가제 이후 ㅡㅡ 게임의 세계로 갔네요
    그때 거긴 50프로 할인쿠폰도 주고 그래서ㅡㅡ

  • 19. ㅇㅇ
    '21.6.19 10:52 AM (220.71.xxx.148)

    전에는 주제가 맘에 들면 할인좀 하면 막 사들였어요
    읽고 맘에 안들어도 부담없으니 ..
    지금은 심사숙고 하고 비싸게 사서 잼없는거 몇번 걸리니 거의 안사요 도서관으로 버티죠

  • 20. ..
    '21.6.19 11:00 AM (1.251.xxx.130)

    정가제 이후 책 18000원 하니 안사요
    그전엔 50프로 셀도 많이하고 했서 자주 샀었어요

  • 21. 저도
    '21.6.19 11:08 AM (211.36.xxx.79)

    이젠 책값 아까워서 웬만하면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 봐서요
    작년엔가 책 좀 사려고 교보문고 홈페이지 접속 하려니
    비번이 생각 안 나지 뭐에요
    비번 찾기 하려니, 이메일은 그 옛날 핫메일, 전화번호도 그 옛날 011로 되어 있더라구요
    결국은 또 안 샀죠 뭐 ㅋㅋㅋㅋㅋ
    평범한 사람들을 서점에서 영영 멀어지게 만든 악법 이에요

  • 22. ...
    '21.6.19 11:10 AM (183.98.xxx.224)

    살린다고 하는게 다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의도와 결과간의 괴리가 왜 오는지 파악하려면 결과부터 인정해야하는데 항상 쉴드만 치고 있으니... 열심히인데 열심히인게 걱정되는...ㅜㅜ

  • 23.
    '21.6.19 11:12 AM (118.235.xxx.77)

    이북으로 넘어왔어요
    자리 안차지하고 훨 가독성도있고 좋네요

  • 24. ...
    '21.6.19 11:42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중고서점이 장사 잘 하고 있죠~~~

  • 25. ...
    '21.6.19 11:45 AM (125.191.xxx.148)

    우민화 정책 맞습니다.
    그걸 깨닫는 그나마 지능있는 사람들은 일부고
    아직도 지역 상점 어찌구 쉴드치며 상황판단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 26.
    '21.6.19 11:47 AM (220.116.xxx.18)

    원글은 도서정가제 때문이 아니라 게임 때문에 책을 안사는 거면서 핑계는…
    게임하느라 책읽을 시간 없단 양반이…
    앞뒤가 안 맞는 소리
    게임만하고 책 안 읽으니 머릿속 논리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나조네요

    도서정가제가 나쁜 정책이라도 원글처럼 뒤집어씌우면 안되지

  • 27.
    '21.6.19 11:48 AM (220.116.xxx.18)

    이런 글은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조롱일 뿐입니다

  • 28. ...
    '21.6.19 11:50 AM (125.191.xxx.148)

    가격이 구입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뭐든지 살까말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때 가격이 중요합니다 2222222

  • 29. 원글이
    '21.6.19 11:51 AM (220.125.xxx.159)

    점 세개님ㅡ
    도서 정가제 이후에 책 구입을 거의 없애고
    그 이후에 게임을 시작했어요
    전 비판하는게 아니라 도서 정가제 이후 좋은 점을 말했는데요

    집의 짐을 줄이게 됐다고 했습니다

  • 30. ㅇㅇ
    '21.6.19 12:52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웬만하면 책 사서 읽었는데 도서 정가제 이후에는 고심해서 정말 사고 싶은 신상 책만 삽니다
    전자책 할인도 그렇고 아무튼 도서 정가제 이후엔 책 안사는 거 맞아요

  • 31. ㅇㅇ
    '21.6.19 12:54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웬만하면 책 사서 읽었는데 도서 정가제 이후에는 고심해서 정말 사고 싶은 신상 책만 삽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신상이니 빨리 팔아버려요
    전자책 비중도 늘어났구요

  • 32. 조롱좀
    '21.6.19 1:11 PM (39.7.xxx.19)

    하면 어때요
    건강한 비판을 허락하는 집단인가요??
    또 뭐 동네서점 운운하며 헛소리...
    님들 동네에 서점있어요? 문제집 파는데 말구요
    인스타용 갬성서점 말구요

  • 33. 어떤
    '21.6.19 1:11 PM (223.62.xxx.95)

    ㅂㅅ이 만든 제도에요?

  • 34. 진짜
    '21.6.19 1:35 PM (114.206.xxx.45)

    어떤 ㅂㅅ이 만든 제도에요? 22

    책 사는거 진짜 좋아하고 소소한 즐거움이었는데
    정가제 후로 책 구입이 너무 부담되어 그런 기쁨이 사라졌어요

  • 35. 어차피
    '21.6.19 3:39 PM (121.132.xxx.60)

    읽고 싶은 책이 있으니 좋은 책 엄선해서 삽니다
    종이 넘기며 읽는 즐거움를 버리지 못해서
    일년에 10권 정도 사는 것 같아요.
    소장한 책 중 다시.읽고 싶은 책 골라보는 재미도 있구요

  • 36. 원글이
    '21.6.19 4:35 PM (220.125.xxx.159)

    전 도서 정가제 이전에 일년에 20 권은 산것 같네요
    너무 오래전 일이긴 하네요 회사에서 책 믾이 읽는다고 소문난 직원이었는데 쩝
    뭐 전설이 됐죠

  • 37. ㅇㅇ
    '21.6.19 6:07 PM (221.158.xxx.144)

    일년에 스무권요??
    음..

  • 38. 어차피
    '21.6.19 11:48 PM (222.116.xxx.121) - 삭제된댓글

    지역마다 도서관이 너무 잘되있어요
    우리집도 20분내로 도서관이 4군데나 있어요
    굳이 집에 책 안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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