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 정가제 참 좋은 제도에요
1. ..
'21.6.19 10:20 AM (175.199.xxx.119)바보같은 정책이죠
2. ...
'21.6.19 10:21 AM (14.51.xxx.138)저도 도서 정가제하고는 잘 안사게 되네요. 가끔 구입합니다.
3. ㅇㅇ
'21.6.19 10:22 AM (79.141.xxx.81)근데 정가제때문에 책 불태우고 그런다는거 아니었나요
4. ..
'21.6.19 10:22 AM (122.35.xxx.53)진짜 누구아이디어인지..
5. ...
'21.6.19 10:22 AM (183.100.xxx.209)저도 도사정가제하고 책 잘 안사요.
정가제 이후 애들 문제집 값도 얼마나 비싼 지....6. 원글이
'21.6.19 10:23 AM (220.125.xxx.159)혹시 농장 게임 안하실래요
실물 주는 농장게임 전 몇년째해요 ㅎㅎ7. ..
'21.6.19 10:24 AM (61.98.xxx.127)아이들 참고서 문제집 값만 올렸죠..
8. O.O
'21.6.19 10:25 AM (106.102.xxx.82)누가 그러는데 전국민 우민화 정책이라고
도서정가제 원조인 프랑스마저
우리나라처럼 빡세게 안한다고 하더군요.
진심 이북까지 적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하나라고...
동네서점 살린다면서 시작했는데
이 제도 시행후 서점 폐업률은 더 상승했고
영세 출판사는 오히려 도산 위기라는 게 더 웃긴거죠
문제집이나 자격증 만드는 출판사들만 노났어요
지난번에 20만명 청원들어갔어도 바뀐게 없네요9. ㅇㅇ
'21.6.19 10:26 AM (110.70.xxx.253)동네 책방 살리기위한거 아니었나요?
그덕분에 요즘 독립서점들도 많이
생겨날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게임은 돈 안들어가니요?
책 좋아하는 사람은
몇백원 더 비싸다고 안사거나 하진 않을거
같은데.. 도서정가제때문에 책을 안사신다는
글 의아하긴 해요10. ㅇㅇ
'21.6.19 10:28 AM (121.152.xxx.195)몇백원은 아니고 몇천원이 되겠네요
11. 원글이
'21.6.19 10:29 AM (220.125.xxx.159)게임에 돈 들어갑니다
그런데 할인 쿠폰도 잘 줘요
매일 출근 도장 찍으면 쿠폰 잘 챙겨받을때가 있어요12. ...
'21.6.19 10:30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고르고 골라 꼭 필요한 책만 사게 되었어요.
예전엔 인터넷 서점 플래티넘 회원이었는데
요즘은 일년에 10만원도 안써요.
그것도 대부분은 아이들 참고서구요.
읽을 책은 주로 도서관 이용해요.
제 경우엔 도서정가제랑 미니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 같고 책 구입이 줄어드니 아무래도 예전보다 덜 읽어요.13. 윗님
'21.6.19 10:34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그게 예전엔 주류나 트랜드가 아닌 책들도
잘 안팔려도 할인이나 묶음 행사를 통해서
재고 처리할 기회가 주어지니까
그래도 출판할 기회가 주어졌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통해
사람들도 내 주관심사가 아닌 책이어도
약간 흥미가 있거나 호기심있는 분야의 책도
시험삼아 구매해볼 수 있었던 거구요
근데 이제는 사람들도 책이 비싸지니까
정말 사야할 책 이외에는 전혀 사질 않는 거죠.
그러니 출판사 측에서도 정말 히트칠만한 책
출간해도 어느 정도 이익이 보장될만한 책 이외에는
함부로 손을 안대려 하는거예요.
그러니 시장은 축소되고
다양성의 폭도 줄어드는 거죠14. 110.70님
'21.6.19 10:34 AM (39.117.xxx.200)그게 예전엔 주류나 트랜드가 아닌 책들도
잘 안팔려도 할인이나 묶음 행사를 통해서
재고 처리할 기회가 주어지니까
그래도 출판할 기회가 주어졌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통해
사람들도 내 주관심사가 아닌 책이어도
약간 흥미가 있거나 호기심있는 분야의 책도
시험삼아 구매해볼 수 있었던 거구요
근데 이제는 사람들도 책이 비싸지니까
정말 사야할 책 이외에는 전혀 사질 않는 거죠.
그러니 출판사 측에서도 정말 히트칠만한 책
출간해도 어느 정도 이익이 보장될만한 책 이외에는
함부로 손을 안대려 하는거예요.
그러니 시장은 축소되고
다양성의 폭도 줄어드는 거죠15. 저도요
'21.6.19 10:36 AM (125.132.xxx.178)종이책 줄이고, 이북 위주로 돌아선지 거의 5년 넘었구요, 그랬음에도 여전히 모사이트 플래티넘 ㅎㅎㅎ 도서정가제로 돈 번 건 일부 베스트셀러 작가와 온라인 사이트지 동네서점은 다 망했구요, 일주 아주 극소수의 독립서점음 유지중이지지만 도서정가제가 그런 서점들의 토대가 되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설죠. 지역서적 총판들 사업접은지 벌써 오래구요,지방 광역시 동네서점하던 지인문제집팔이로 버티다가 버티다가 삼년전에 폐업했어요. 수도권 우리동네만 해도 그 특색있는 독립서점 망해나간지 일년도 더 되었구요
16. ㅇㅇ
'21.6.19 10:37 AM (222.112.xxx.101)가격이 구입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뭐든지 살까말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때 가격이 중요합니다17. 저도요
'21.6.19 10:38 AM (125.132.xxx.178)소유권 보장도 안되서 중고로도 팔수 없는 데이터쪼가리 이북에까지 정가제적용한다는 미친넘들의 머리속을 좀 보고싶네요. 정가제하려거든 종이책처럼 구입한 이북, 읽고나면 남들에게 선물도 하고, 중고로 되팔이하게 해주던가…
18. 원글이
'21.6.19 10:39 AM (220.125.xxx.159)제 게임 닉에 숫자 2013이 들어가요 그때부터 게임 시작했거든요
도서 정가제 이후 ㅡㅡ 게임의 세계로 갔네요
그때 거긴 50프로 할인쿠폰도 주고 그래서ㅡㅡ19. ㅇㅇ
'21.6.19 10:52 AM (220.71.xxx.148)전에는 주제가 맘에 들면 할인좀 하면 막 사들였어요
읽고 맘에 안들어도 부담없으니 ..
지금은 심사숙고 하고 비싸게 사서 잼없는거 몇번 걸리니 거의 안사요 도서관으로 버티죠20. ..
'21.6.19 11:00 AM (1.251.xxx.130)정가제 이후 책 18000원 하니 안사요
그전엔 50프로 셀도 많이하고 했서 자주 샀었어요21. 저도
'21.6.19 11:08 AM (211.36.xxx.79)이젠 책값 아까워서 웬만하면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 봐서요
작년엔가 책 좀 사려고 교보문고 홈페이지 접속 하려니
비번이 생각 안 나지 뭐에요
비번 찾기 하려니, 이메일은 그 옛날 핫메일, 전화번호도 그 옛날 011로 되어 있더라구요
결국은 또 안 샀죠 뭐 ㅋㅋㅋㅋㅋ
평범한 사람들을 서점에서 영영 멀어지게 만든 악법 이에요22. ...
'21.6.19 11:10 AM (183.98.xxx.224)살린다고 하는게 다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의도와 결과간의 괴리가 왜 오는지 파악하려면 결과부터 인정해야하는데 항상 쉴드만 치고 있으니... 열심히인데 열심히인게 걱정되는...ㅜㅜ23. 음
'21.6.19 11:12 AM (118.235.xxx.77)이북으로 넘어왔어요
자리 안차지하고 훨 가독성도있고 좋네요24. ...
'21.6.19 11:42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중고서점이 장사 잘 하고 있죠~~~
25. ...
'21.6.19 11:45 AM (125.191.xxx.148)우민화 정책 맞습니다.
그걸 깨닫는 그나마 지능있는 사람들은 일부고
아직도 지역 상점 어찌구 쉴드치며 상황판단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26. …
'21.6.19 11:47 AM (220.116.xxx.18)원글은 도서정가제 때문이 아니라 게임 때문에 책을 안사는 거면서 핑계는…
게임하느라 책읽을 시간 없단 양반이…
앞뒤가 안 맞는 소리
게임만하고 책 안 읽으니 머릿속 논리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나조네요
도서정가제가 나쁜 정책이라도 원글처럼 뒤집어씌우면 안되지27. …
'21.6.19 11:48 AM (220.116.xxx.18)이런 글은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조롱일 뿐입니다
28. ...
'21.6.19 11:50 AM (125.191.xxx.148)가격이 구입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뭐든지 살까말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때 가격이 중요합니다 222222229. 원글이
'21.6.19 11:51 AM (220.125.xxx.159)점 세개님ㅡ
도서 정가제 이후에 책 구입을 거의 없애고
그 이후에 게임을 시작했어요
전 비판하는게 아니라 도서 정가제 이후 좋은 점을 말했는데요
집의 짐을 줄이게 됐다고 했습니다30. ㅇㅇ
'21.6.19 12:52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에 웬만하면 책 사서 읽었는데 도서 정가제 이후에는 고심해서 정말 사고 싶은 신상 책만 삽니다
전자책 할인도 그렇고 아무튼 도서 정가제 이후엔 책 안사는 거 맞아요31. ㅇㅇ
'21.6.19 12:54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에 웬만하면 책 사서 읽었는데 도서 정가제 이후에는 고심해서 정말 사고 싶은 신상 책만 삽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신상이니 빨리 팔아버려요
전자책 비중도 늘어났구요32. 조롱좀
'21.6.19 1:11 PM (39.7.xxx.19)하면 어때요
건강한 비판을 허락하는 집단인가요??
또 뭐 동네서점 운운하며 헛소리...
님들 동네에 서점있어요? 문제집 파는데 말구요
인스타용 갬성서점 말구요33. 어떤
'21.6.19 1:11 PM (223.62.xxx.95)ㅂㅅ이 만든 제도에요?
34. 진짜
'21.6.19 1:35 PM (114.206.xxx.45)어떤 ㅂㅅ이 만든 제도에요? 22
책 사는거 진짜 좋아하고 소소한 즐거움이었는데
정가제 후로 책 구입이 너무 부담되어 그런 기쁨이 사라졌어요35. 어차피
'21.6.19 3:39 PM (121.132.xxx.60)읽고 싶은 책이 있으니 좋은 책 엄선해서 삽니다
종이 넘기며 읽는 즐거움를 버리지 못해서
일년에 10권 정도 사는 것 같아요.
소장한 책 중 다시.읽고 싶은 책 골라보는 재미도 있구요36. 원글이
'21.6.19 4:35 PM (220.125.xxx.159)전 도서 정가제 이전에 일년에 20 권은 산것 같네요
너무 오래전 일이긴 하네요 회사에서 책 믾이 읽는다고 소문난 직원이었는데 쩝
뭐 전설이 됐죠37. ㅇㅇ
'21.6.19 6:07 PM (221.158.xxx.144)일년에 스무권요??
음..38. 어차피
'21.6.19 11:48 PM (222.116.xxx.121) - 삭제된댓글지역마다 도서관이 너무 잘되있어요
우리집도 20분내로 도서관이 4군데나 있어요
굳이 집에 책 안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