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발인 아들 다음달 군대가요
20분만 걸어도 쩔뚝거려요
뭘 준비해가야 할까요? 깔창은 어떤게 좋나요?
한달은 군화 안나와 본인 신발로 훈련한다는데
어떤 운동화가 좋나요?
아이들이 없어 이정도 평발도 군대 간다니 어이없어요 ㅠ
1. 저희 아이는
'21.6.19 10:10 A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무릎이 안 좋아요.
뼈 문제가 있는데 3급이예요.
행군을 가장 걱정하네요.
군입대할 사람 수가 부족하다니 어쩔 수 없죠.
가기전 열심히 치료받고 있어요.2. 평발은
'21.6.19 10:12 AM (175.223.xxx.19)치료도 안된다거라고요. 치료할수 있음 최선 다할텐데
안걸어야 한다는데 군대가 안걸을수 있는곳도 아니고3. ...
'21.6.19 10:14 AM (14.51.xxx.138)평발이라 걷기 힘들다 하면 행군할때는 빼줘요. 운동화는 발바닥 아치 있는 운동화 신고 가고요.
4. 소머즈1
'21.6.19 10:14 AM (211.222.xxx.43)작년 12월 아들 군대보낸 엄마에요.
지금 마음이 어떠실지 알거같아 답글 달아요. ㅜㅜ
한달은 군화가 안나온다는말은 잘못된정보구요, 입소하면서 칫수재고 격리풀리면서 바로 받아요. (입소후 2주 격리하는건 알고계시죠?) 군화는 갈색,검정색 두켤레 나오는데 갈색군화가 훨씬 편하도고 아들이 그러네요. 예전과달리 굉장히 푹신하다고는하지만, 아드님이 평발이시라니. . 깔창 준비하는게 좋을거같네요. 깔창은 군입대준비물이라고 검색하시면 싸이트들 쫙 나오는데, 거기서 준비하셔도 좋겠지만 좀 더 전문적인 평발용 깔창으로 구입하시 나을것같네요.
부디 아드님이 무탈하게 군생활 마치길 기도할께요.5. 네
'21.6.19 10:16 AM (110.70.xxx.69)감사합니다. 깔창은 몇개 가지고 가도 되는거죠?
6. 평발
'21.6.19 10:17 AM (110.70.xxx.69)행군때 빼주는거 맞나요? 그렇다면 다행인데
7. 참...
'21.6.19 10:18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기준이 모호한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죠
면제나 4급이 사람이 없다고 가야하다니요
기준을 다시 정하든가....
저희아이도 4급 받고 사회복무 마쳤는데
십년이상 담당했던 의사샘이 이정도면 면제인데...하더라고
요
군인력 넘치면 공익으로 빼서 선발지연되고
모자라면 공익도 군대보내고 에효....
혹시 재검신청은 안된다고 하나요8. 첫댓이
'21.6.19 10:18 A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도 평발이예요.
어릴때 교정치료중 아이가 교정깔창을 아파해서 실패했어요.
무릎에 평발에 비염에 시력도 나빠, 최근에는 손관절 염증까지 걸려..
아직 20대 초반인데 군대 보내려고 보니 여기저기 안 좋네요.
그런데 어쩔 수가..별탈 없이 다녀오길만 바랄뿐이예요.
원글님 걱정 이해됩니다.9. @@
'21.6.19 10:19 AM (1.239.xxx.72)정형외과에 가셔서
상황 이야기 하시고
평발이라 불편하다는 소견서 받아서 입영할 때 가져가라고 하세요
병원 여러곳 가보시구요
군에 가서 훈련할 때 말로 하는것보다 소견서가 있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에요10. 군대
'21.6.19 10:22 AM (183.96.xxx.234)예전 우리가 알던 군대처럼 무대뽀는 아닌듯해요.힘들면 힘들다 이야기하면 대화로 다 풀리는 모양이에요.평발인거 부대에서도 알테니 무리하게 훈련 안시킬껍니다.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적응 잘하고 잘 해낼껍니다. 우리아이는 일병인데 6개월째 얼굴을 못보고 있는데 휴가만 한번 나오면 살것 같다고 하는데 언제 나올런지...
여튼 너무 걱정마세요~11. 소머즈1
'21.6.19 10:25 AM (211.222.xxx.43)깔창 몇개가져가도 상관은없는데요, 훈련소에서도 택배 가능하니 굳이 그러실필요는 없을듯요^^;;
아, 그리고 군대도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건강상태에따라 열외 가능하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12. ..
'21.6.19 10:27 AM (125.143.xxx.242)위에 분 말씀처럼 의사소견서랑 약 지참하여 훈련소 입소하세요.
13. 음
'21.6.19 10:28 AM (223.56.xxx.209)저희아이는 조금 평발이었는데도 물집이 너무 심해서 행군때 제외시켜줬대요 왠만해선 제외안시켜준다고 했어요 ㅠ
훈련소가서 다쳤어요 허벅지쪽을 몇군데 봉합을해서 군의관이 며칠병원에 있으라 했는데도 소대장이 당장 데리고가서 행군시킨다해서
군의관이 나서서 못데려가게 해줬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소대장이 여자였더라구요 참,.
그거말고도 손목이랑 허리아파서 휴가나오면 병원다니는게 일이에요 스무살에 군대보낸거도 너무 안쓰러운데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14. ..
'21.6.19 10:38 AM (220.122.xxx.41)윗님들 말대로 의사소견서와 검사결과지 카피 해서 가세요. 약도 챙기고요.
군의관에게 진료보면서 저거 보여주면서 4급인데 군대병사 수 부족으로 왔다고 사정을 설명해야 해요.
군의관에게 행군 어려우니 제외 하라고 하도록 하세요.
군의관과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중간에 군의관 바뀌면 다시 위와 같이 해야 해요.
남편이 군의관했었어요.15. 플랜
'21.6.19 10:38 AM (125.191.xxx.49)울아들도 평발이예요
깔창 보내줬는데 다시 집으로 보내더라구요
요즘 군화가 편하게 잘나온대요
오히려 안쓰던 몸을 써서 그런지 군대가면
디스크가 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운동화도 줍니다
군화가 모자란건 사이즈때문일거예요
잘 나가는 사이즈는 좀 기다려야 받을수 있더라구요16. 화이팅
'21.6.19 10:42 AM (114.203.xxx.84)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의사소견서와 필요한 약들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만만히 볼수없는게 군대맞지만
예전의 그 무섭고도 무섭기만한 곳은 아니더라고요
저희아이도 요맘때 논산훈련소에서 눈물바람으로 인사하고
온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제대해서 복학했네요
건강한 아이였는데도 훈련소에서부터 깁스에 인대도 다치고
자대배치후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았었지만
상관들이 정말 많이 이해해주시고 보살펴주셔서
넘넘 감사했어요
바로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생각보다 배려를 많이
해주실거에요
아드님도 전역때까지 무사무탈하게 군생활 잘하길
응원합니다 화이팅!!☆17. 흐아
'21.6.19 11:12 AM (175.120.xxx.167)군에서 아주 잘 챙겨주더라구요.
며칠전엔 코로나 백신 맞았다고
선임이 간식도 사다주고 ...
종아리나 발 붓기 빼주는 붙이는것 있잖아요.
그것도 입대시 싸가지고 갔어요.
아이돌 콘서트때 다리나 발에 붙이고 가서
피로감도 훨씬 덜하더라는 정보 보고요.
저희 둘째도 평발이예요.ㅜㅜ
잘 지낼꺼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마음편히 가지셔요.18. 아
'21.6.19 12:0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저희아들 평발이에요
운전병 잘다녀왔고
발에 물집은 많이잡혔는데
다른아이들도 똑같더라구요.
무지막지하게 훈련시키지않으니 너무염려마세요.저도 깰개보냈는데 돌려받았어요.
벌써 제대한지 5년지났으니 지금은 더좋을거같아요19. 아
'21.6.19 12:0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깰개아니고 깔개
깰깰깰깰 ㅋ20. @@
'21.6.19 12:12 PM (1.239.xxx.72) - 삭제된댓글참!!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몇 몇 지역에서 입영통지서 받은 아이들에게
10만원 지역화폐로 넣어준다네요 입영준비금?
검색해 보시고 맞는 지역이면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해보세요
울아들 해당 지역이고 18일에 입대 했는데 몰라서 못받았어요 ㅋ
없어도 되는 돈이지만 이왕이면 기분 좋게.......21. @@
'21.6.19 12:14 PM (1.239.xxx.72)참!!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몇 몇 지역에서 입영통지서 받은 아이들에게
10만원 지역화폐로 넣어준다네요 입영준비금?
검색해 보시고 맞는 지역이면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해보세요
울아들 해당 지역이고 입대 했는데 몰라서 못받았어요 ㅋ
없어도 되는 돈이지만 이왕이면 기분 좋게
친구들과 치킨 값.......22. 소견서
'21.6.19 12:46 PM (210.178.xxx.240)저희 아이도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훈련소 들어갈때 소견서랑 호흡기 치료제 들고 갔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화생방훈련 면제?받았어요
들어갈때 소견서 들고가면 잘 반영해줍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