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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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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울고싶네요

...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21-06-19 01:24:37

식구들이 없는 어딘가로 혼자가서 울고싶어요

건강하시던 친정엄마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남편은 사고쳐서 속썩이고, 회사에서도 상황이 나빠 평생 월급쟁이었다가 창업을 하네마네 하고,
애들은 머리가 컸으니 품 안에서 떠나가는 수순이구요.

명치에서부터 울음이 솟구쳐올라오는데 시원하게 울수가 없어요.
소리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IP : 119.193.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9 1:26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언니 ㅠㅠ 힘들쥬? 오늘은 좀 울어요 펑펑.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겨~

  • 2. 욕실에서
    '21.6.19 1:41 AM (175.119.xxx.110)

    물이라도 틀어놓고 우세요. 쏟아내고 나면 한결 나을거예요.

  • 3. 토닥토닥
    '21.6.19 1:42 AM (125.183.xxx.121)

    님... 옆에 계시면 커피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죽을것 같이 힘든 날도 가긴 가더라구요.

  • 4. ...
    '21.6.19 1:49 AM (223.62.xxx.190)

    저도 울고 싶네요 차라리 님이 저보다 나아요 저는 익숙해져서 눈물이 안 나옵니다

  • 5. 다시한번
    '21.6.19 1:56 AM (175.223.xxx.9)

    저도 울고 싶네요 차라리 님이 저보다 나아요 저는 익숙해져서 눈물이 안 나옵니다
    2222222
    ㅠㅠ

  • 6. 진짜
    '21.6.19 3:02 AM (142.179.xxx.65)

    인생은 정말 고행같아요.
    아이들 어릴 때까지 철모르게
    꽃길 같더니… 아이 사춘기시작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운 자식이 엄마한테 별고릴 다하네요)
    정말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청이 없어도 저리 없을까 싶고
    부모 가림막이 없이 혼자 잘 살 힘 키워주려니
    아무것도 모르는 청개구리 같고

    답답하네요

    오늘 하루 펑펑 우시고
    내일 밥 든든히 먹고
    힘내 보아요
    소소한 기쁨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 7. 써니베니
    '21.6.19 5:12 AM (116.33.xxx.227)

    속상하시죠? 힘내세요~~

  • 8. 부디
    '21.6.19 5:30 AM (116.121.xxx.193)

    힘내세요.,저는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끈 떨어진 연처럼 이리 저리 흩날리며 마음두지 못하니 끊긴 인연도 많아요
    그나마 남편이랑 자식들 보고 살지만 남편도 자식도 내맘 같지 않죠
    사실 제일 마음에 안드는 건 기대하고 실망하고 혼란스러운 제 마음입니다
    남편한텐 공기 같은 아내로 아이들한텐 건강히 함께 해주는 비빌 언덕이 되고싶다는 바람밖엔 없어요
    삼년 사이에 연이어 돌아가신 부모님 보며 가족들 곁에 온전히 있어주는것이 제 소원입니다
    저는 이불 뒤집어 쓰고 우는데 실컷 우시고 맛있는 거 드시고 꼭 힘내세요

  • 9. 힘들때
    '21.6.19 6:46 AM (1.237.xxx.47)

    저 몇달전 맘이 너무힘들어
    산에 가서 엉엉 울었어요
    나무잎들이 어찌나 푸르던지
    울다가 나무를 보니 흔들리는 잎들에
    어쩐지 위로해주는 느낌도
    받았어요

  • 10. 사고안쳐도
    '21.6.19 8:23 AM (124.49.xxx.61)

    다들 그냥 우울해요..
    무심하고 냉랭하고 애들도 지들이 잘나서 그렇게 큰줄 알고...엄마무시하고...외롭네요.

  • 11. 저도
    '21.6.19 8:44 AM (218.53.xxx.6)

    저도 얼마전 그런 때 있었어서 덧글 달고 싶네요. 꼭 님을 위한 선물과 투자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할 수 있는 것 찾아보세요. 울고 나서 훌훌털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 찾을 수 있기를. 급할 땐 술 한 잔도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 12. 다 지나가리라
    '21.6.19 9:32 AM (223.38.xxx.215)

    오날 펑펑 맘껏 우시고
    푹주무시고 기운차리세요.
    정말로
    시간은 흐르고 아픈것들 싫은 일들도 함께 지나가더라구요.

  • 13. ....
    '21.6.19 9:39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가슴 무너지는 속상한 일이 있어서 잠을 한숨을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쇼파에 앉아있는데 울컥하더라구요.
    정말 별일 아닌것처럼 지나갈수 있을까 싶고 ...
    생각이 많은 아침입니다 .

  • 14. 에고…
    '21.6.19 11:16 AM (14.32.xxx.3)

    너무 힘드시겠어요. 힘든 일이 이렇게 한꺼번에 휘몰아치듯 왔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가라질 거예요. 지금 힘든 시간 보내는 분들 위해 기도할게요….

  • 15. 나도 그래요
    '21.6.19 12:07 PM (14.55.xxx.141)

    엊그제 갑자기 배가 아팠는데
    이러다 죽으면?
    생각해보니 아무 미련도 없더라구요
    지금도 가슴이 답답한데 ..
    내 힘으론 안되는 일이니 세월가기만 기다립니다

  • 16. 나도 그래요
    '21.6.19 12:1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맛있는것도 없고 갖고 싶은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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