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안하는 자식 지켜보는것이....
첫째인 아들은 제가 이끌기도했지만 공부욕심도 있어서 재수까지하며 목표로 하던 학교갔습니다.
쳣 현역때는 운도 안따라줘서 지거국 전화기를 갔지만 죽어도 목표했던 학교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 재수끝에 미래가 보장되는 대학갔습니다.
공부욕심이 있는 아이다보니 결국 해내더군요.
둘째딸은 고1이예요.
중학교때 나름 열심히 하더니 고등올라와서 공부를 손놓으네요
내신기간인데 정말 공부 한자 안하네요.
제가 오늘은 물었어요
왜이리 공부를 안하는거냐 물으니 공부하기싫고 놀고만 싶다고 하더라구요
뭘하며 놀고 싶으냐니 번지점프도 하고 자기의 에너지를 노는걸로 쓰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공부 절대 부모의 의지로 되지 않는것 알아요.
하지만 내신기간인데도 저러니 지켜봐주는것도 힘드네요.
공부하려는 아이들은 안시켜도 스스로 하는걸 알기에
억지로 제가 이끄는건 무의미하단것도 알기에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맘을 비우고 공부가 아닌것 하면되지 라고 맘 다스리다가도 갑자기 욱하고 올라오니 참 힘드네요.
엄마로서 지켜봐줘야하는것도 알지만,막상 너무나 공부손 놔버린 아이를 보는것이 너무 괴롭네요.
지금도 유튜브보다 거실가서 티비 보고있네요.
지켜보는 제 자신이 너무 괴로워 주절이 썼습니다.
1. 괴롭죠 ㅠ
'21.6.18 11:25 PM (14.32.xxx.215)그냥 좀 놓으세요
앞으로 공부로 밥 안먹고 번지강사를 할수도 있구요 ㅠ
모든 사람이 공부로 밥먹고 사는거 아니더라구요2. ㅇㅇㅇ
'21.6.18 11:31 PM (39.121.xxx.127)그래도 둘중 하나는 성공 하셨잖아요...
둘중 하나도 성공 못하는 경우...많고..
물론 둘다 성공하는 집도 있지만..
저는..원래 인생은 불공평 한거라 생각하며 삽니다...
저는 셋인데..
깝깝해요...3. 말을
'21.6.18 11:39 PM (110.12.xxx.4)안하고 있어요
밀어붙일까봐 제가
사이만 나빠지니 사이좋은걸 택하기로4. ...
'21.6.18 11:43 PM (183.100.xxx.209)둘 다 그런 집도 있습니다.ㅠㅠ
5. Dddd
'21.6.18 11:52 PM (223.62.xxx.140)걍 놀으라고 하시고
밥만 먹이고
성인되면 얼른 독립시키세요
니가 돈벌어 신나게 놀으라고6. 음
'21.6.19 12:21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놀아도 뭘하고 노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아이한테 놀아도 뭘하면서 놀으라고 말해보세요.
베이커리를 할지, 뭘 만들지(옷이든 인형이든 뭐든), 메이크업을 할지 (화장법이나 미용이나)
놀아도 성공하는 애들은 열정이 있는 아이더라구요.
좋아하는거에 꽂혀서 열심히 노는 애들요. 그런애들은 성공해요.7. 아
'21.6.19 12:27 AM (14.32.xxx.215)인형얘기 나와서 그러는데 인형옷 한벌에 30씩해도 10초 완판도 되는 세상이에요
뭐든 좋아하는거 찾으라 하세요8. 그래도
'21.6.19 3:29 AM (118.235.xxx.183)좋아하는게 있어서 다행이네요 우리집막내는 좋아하는것도 없고 공부는하기싫고 그렇대요ㅜ 억지로안되니 속상하긴하네요
9. ㅇ
'21.6.19 7:47 AM (116.36.xxx.165)저희집이랑 상황이 매우 비슷하네요 오빠랑 여동생 ㅜ 머리도 똘똘하니 너무 잘돌아가는데 공부욕심이 전혀 없어요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전혀 없네요 지금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요 ㅜㅜ
10. ..
'21.6.19 10:54 AM (49.168.xxx.187)요즘 세상에 미래가 보장되는 대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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