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좀 하시는분 여쭤볼게요.

수영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21-06-18 21:43:36
전.. 진짜 수영 어려워서 한팔접영 하다가 관뒀어요.. 그래서 수영은 기술을 필요로하는 어려운거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저에게 아들이 있는데 올해 아홉살이거든요. 운동 싫어하고 앉아서 책보고 수다스러운 스타일인데, 어려서부터 년 3회는 호캉스 했어요.

코로나로 작년에 물근처에도 못가다가 드디어 올해 호텔 수영장에 갔는데 그냥 발차기 숙숙하고 얘가 쭉쭉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제가 배영 이렇게하는거라고 보여줬더니 따라하더라구요. 팔저을때 물은 얼굴에 많이 튀지만.. 넘 신기했어요. 자유영은 팔 동작을 가르쳐 줄수가 없었고 자기도 못하겠데요.


혹시.. 수영에 소질이 있는걸까요? 운동에 소질 있는걸 운동까막눈 엄마가 못알아 보는걸까요?
IP : 125.135.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
    '21.6.18 9:59 PM (220.73.xxx.22)

    수영은 기술보다 자세와 상관 있어서 평소 자세가 좋으면 금방 늘어요
    책읽기 좋아하고 운동 싫어하면 수영이 자세를 펴주니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어린이 수영교실에서 신나게 놀게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애들 서 있는 자세가 좋으면 발차기 그냥 되요

  • 2.
    '21.6.18 9:59 PM (149.248.xxx.66)

    기본적으로 물에대한 두려움이 없나보네요. 저희애는 만 7세부터 온갖 수영장 개인레슨은 다붙여 가르쳤는데도 물공포증을 극복못해서 13살인 지금까지도 수영못해요 ㅠㅠ
    가르쳐보세요. 잘 배우겠네요. 소질이야 하다보면 전문가가 말해주겠죠.

  • 3. ..
    '21.6.18 10:01 PM (125.135.xxx.177)

    자식 하나 키우는데 돈 아낄 입장은 아니지만 수영이 ㅡ저희동네의 경우ㅡ 매달 50정도 쓰더라구요. 금액이 넘 과해서 시작하기가 두렵던데.. 얘가 잘 할 수 있음 질러 볼까 싶어서요.

    잘하는걸 좀 키워주고 싶네요ㅜ

  • 4. 물공포증
    '21.6.18 10:03 PM (220.73.xxx.22)

    강습 받기 전에 엄마랑 수영장 가서 업고 놀다가 같이 잠수 놀이 호흡하면서 공포증 없애주면 좋아요
    애들 얼굴을 물에 넣기 무서워 해요
    물속에서 숨 내쉬기도 어려워 하고요...
    엄마랑 놀면서 적응시킨 후 강습 붙이니 신나게 잘 따라했어요

  • 5. ..
    '21.6.18 10:04 PM (125.135.xxx.177)

    댓글 읽다보니 자세가 좋지는 않고, 절대적으로 나쁘고, 물에대한 두려움은 없나봐요. 그러니 구명조끼 벗어 던지고 쭉쭉나가나 보네요. 부럽네요. 전 수영장에서 발차기만 한달 넘게한것 같은데..ㅜㅜ

  • 6. ..
    '21.6.18 10:06 PM (125.135.xxx.177)

    갑자기 떠오른게.. 아기였을때 걷기시작했을 때, 영아수영을 6개월 다녔거든요.. 그래서 두려움이 없나봐요. 이것도 잊고 살았네요ㅎ

    그래서 잘하나봐요. 수영장 바닥 짚고 다시 올라오는것도 잘하더라구요. 물타기요.. 전 정말 어려워 했는데..ㅜ

  • 7. Juliana7
    '21.6.18 10:08 PM (121.165.xxx.46)

    수영도 소질입니다^^
    어머니도 평형 더 해보세요. 재밌어요

  • 8. ..
    '21.6.18 10:12 PM (125.135.xxx.177)

    평형은 해요ㅋ한팔접영하다 오장육부가 끊기는것 같아서.. ㅎ 수영은 거기까지만 했거든요.

  • 9. Juliana7
    '21.6.18 10:39 PM (121.165.xxx.46)

    저도 접영하다 관뒀어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264 결혼작사, 그 드라마 순전히 전수경 연기 보고, 순전히 그래서 .. 8 결작사 2021/06/21 2,943
1216263 리얼미터 수술실 cctv 찬성 78.9% 반대 17.4%.jpg.. 8 독도는한국땅.. 2021/06/21 755
1216262 급체에 잘드는 약 추천해주세요 9 ㅏㅐ 2021/06/21 3,832
1216261 다여트중 곤약면 냉면육수에 말아먹으니 너무 괜찮네요 7 3988 2021/06/21 1,574
1216260 모션데스크 쓰고 계신분 추천 부탁드려요~ 2 가을 2021/06/21 399
1216259 나이 50인데요 메리제인 구두 15 ㅇㅇ 2021/06/21 3,198
1216258 아들군대갔을때.. 12 ... 2021/06/21 1,596
1216257 1도어 냉장고 괜찮을까요? 1 냉장고 2021/06/21 737
1216256 중고거래 제가 잘못한건가요? 16 .... 2021/06/21 2,953
1216255 빨리걷기 아침 저녁? 언제 해야 효과 더 있을까요 ? 8 여르미 2021/06/21 1,850
1216254 네이버 메일 쓰는 분들께 2 황당한일이생.. 2021/06/21 607
1216253 피부관리 경험 및 추천 2 코미 2021/06/21 1,354
1216252 양가 똑같이 하세요? 8 .. 2021/06/21 1,156
1216251 윤석열측 "x파일 대응않고 대권도전" 32 ㄴㅅ 2021/06/21 3,218
1216250 옆자리 남직원 진짜 일 안 하네 9 ㅇㅇ 2021/06/21 3,369
1216249 방탄 '김치'홍보영상,중국어 자막엔 '파오차이'표기 3 ㅡㅡ 2021/06/21 927
1216248 교실 학급당 학생 수 많은 게 좋다 생각해요. 줄여도 선생들이 .. 71 교실 2021/06/21 3,519
1216247 박범계 '이달 내 檢 중간간부 인사…역대 최대 규모 될 것' 3 검찰개혁 2021/06/21 680
1216246 40대 후반 여름 옷 7 ㅇㅇ 2021/06/21 3,552
1216245 대치동 논술학원 로고스와 프로세스중에 5 논술학원 2021/06/21 2,308
1216244 6월 모평 결과 건동홍 이과 = 연고대 문과네요 28 .... 2021/06/21 3,668
1216243 오늘 저만 떨어지고 있나요? 5 주식 2021/06/21 2,844
1216242 40-50대 영양제 14 피곤 2021/06/21 2,541
1216241 가슴만 가리는 실리콘 패치 ..오프라인에서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6 .. 2021/06/21 1,757
1216240 결혼식장서 축의금 털어간 재벌 2세 38 ........ 2021/06/21 1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