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합쳐 자산 얼마있으면 전업 가능까요?

.. 조회수 : 5,994
작성일 : 2021-06-18 21:36:46
몸이 너무 안 좋아요. 그런데 친정이 흙수저 수준도 안돼요ㅜㅜ
홀어머니도 마찬가지구요. 홀어머니는 지방에 6천짜리 아파트 있고 아주버님과 남편이 30씩 60 으로 생활비드려요.
공무원이라 그만 두는 게 그냥 괜히 쉽지 않았고 아파서 그만두는게 싫었지만 나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아파서 넘 괴롭네요.
집 한채랑 현금 좀 해서 20억 정도 있어요. 친정엄마가 그만두면 아마 계속 불안감을 주긴 할거라 이정도면 살 수 있다더라 하는 수준 정도 알고 싶어서요
IP : 1.236.xxx.1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빼고
    '21.6.18 9:45 PM (14.32.xxx.215)

    죽을때까지 매달 현금 500 수준이요(현 가치로)

  • 2. wake
    '21.6.18 9:45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20억.....만 있으면 전업하고싶네요

    공무원이면 20년채우면 연금나오지않나요? 연금나올때까지 버티세요

  • 3.
    '21.6.18 9:46 PM (58.232.xxx.148)

    집이 얼마인건 의미가 없을듯 하구요 오히려 가용할수있는 현금이 얼마인지가 더 중요하네요
    매달 500만원 수입 보장되면 둘 중 한사람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 4. ...
    '21.6.18 9:51 PM (112.140.xxx.54)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딩크)
    집 제외 / 현금 비상금 10억 / 고정 연금 300
    정도면 기본생활비 연금으로 충당하고 비축된 현금에서 여유비용 충당할 거 같아요.

  • 5. 행복한새댁
    '21.6.18 9:58 PM (125.135.xxx.177)

    전업은 돈의 문제가 아니고 가치의 문제인것 같아요. 돈을 기준으로 하면 대체 적정선이란게 없잖아요? 삶의 수준에 따라 천차 만별 이구요.

    부부지간에 이혼을 불사하든 협상을 하든 할 일이지 친정엄마가 뭔 상관.. ㅡㅡ

  • 6. 행복하고싶다
    '21.6.18 10:06 PM (116.39.xxx.131)

    이런건 딱히 기준이란게 없지 않을까요 다 사정이 다르니...
    남편분이랑 얘기를 해보세요
    전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자연스럽게 전업하게 됐는데요, 아이를 맡길데가 전혀 없고 제가 늦게 끝나는 일을 해서 도저히 답이 없었어요. 이제 아이 7살인데 아이 초처학년만 벗어나면 일하고 싶어요 진심ㅜ 저희도 운이 좋았던것도 있고 남편이 고소득이라 자산 20억쯤 되는데 일은 꼭 하고 싶어요. 아 저희는 양가 모두 교사, 공무원 출신들이시라 노후대비 완벽합니다. 만약 양가 어딘가에 고정적으로 돈 드려야 한다면(용돈 수준이 아니라 생활비 보태는 정도라면) 일 놓으시면 안될지도요ㅜ 일단 연금수령 연한만 채우시고 생각해보심이

  • 7. 반전이네요
    '21.6.18 10:06 PM (182.219.xxx.35)

    현금 20억...걱정거리나 되나요? 몸도 아프시다면서요.

  • 8. ...
    '21.6.18 10:17 PM (61.80.xxx.102)

    친정이 흙수저 시가도 생활비 들어가는데 20억은 어떻게 모은건지 비법이 궁금하네요

  • 9. ...
    '21.6.18 10:21 PM (116.121.xxx.143)

    대출없는 집 현금 10억이상 연금 300만원 2222

  • 10. ..
    '21.6.18 10:23 PM (221.159.xxx.134)

    40대중반인데 저도 전업하고 싶어요ㅜㅜ
    주5일근무.공휴일 다 쉬는 공무원 부러워요..전 월 ㅡ토 점심시간 따로 없이 평균 12시간 근무하는 부부공동 자영업자..남편이 저를 쉬게 안두네요.갱년기땐 진짜 쉬고 싶어요.
    저희는 자산이 좀더 많아요. 백억 되면 쉬려나ㅜㅜ

  • 11. ....
    '21.6.18 10:25 PM (122.35.xxx.188)

    얼른 그만두세요. 20억 없어도 몸 아프면 그만두는게 나아요. 제가 아파보니, 건강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구요. 또 엄마의 존재는 돈 하나도 안벌어오고 그 자리를 지키기만 해도 현금이에요. 엄마가 부재하면 다른데로 돈이 새더라구요. 일 그만두고 건강 힘쓰면서 오래 오래 사세요. 남편이라도 벌잖아요. 나 아프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심지어 지금 돈 벌어도 아프면서 고생한다고 고마워하지도 않구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입장밖에 모르니까요

  • 12. ....
    '21.6.18 10:25 PM (122.35.xxx.188)

    연금 탈 때까지 버티지 마시고 지금 당장 그만두면 좋겠어요. 건강해진 후 알바라도 하죠...연금타려다 그 전에 암 걸릴 수 있어요.

  • 13.
    '21.6.18 10:30 PM (125.178.xxx.88)

    요새 20억정도있는사람 급격히 늘었어요 서울에집한채면 거의다20억이예요 그집팔아야 돈이긴한데 그렇게하실거면 당장그만둬도 상관없죠 남편이노는것도아니고

  • 14. 없어도
    '21.6.18 10:34 PM (1.252.xxx.100) - 삭제된댓글

    전 집도 없고 현금10억도 없는 40대 중반인데.....
    밤늦게까지 일하는 알바 몇년하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만두고 쉽니다.
    물론 남편이 벌어서 그렇기도 한지만 내가 아파서 죽으면
    돈이 뭔소용인가 싶어서요....

  • 15. 몸이 넘 아프면
    '21.6.18 10:42 PM (118.235.xxx.55)

    당연히 쉬어야죠.
    좀 아끼면서 살아도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
    허나
    쓰러지면 후회해도 늦지요.

  • 16. ..
    '21.6.18 11:01 PM (1.236.xxx.190)

    저 위에 분 말처럼 집이 올라서 15억됐고 현금 5억 정돈거죠. 집값이 올라서고 거의 남편돈이죠. 명퇴할려면 15년정도 더 다녀야되는데 힘들어서요.
    제 말이 그 말이에요. 버티다 훅 안 좋아질 것 같아서요.
    암튼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17. ..
    '21.6.19 1:09 AM (39.113.xxx.153)

    병가? 휴직? 이런건 안되나요?
    평생직장이라 그만두긴 아쉬울것 같아요

    그래도 건강이 최고에요
    몸이 너무 아프면 쉬어 가세요
    내몸은 내가 스스로 챙겨야죠ㅠ

  • 18.
    '21.6.19 2:00 AM (221.150.xxx.148)

    저는 야근, 철야 많은 직종이라 진짜 힘들었어요,
    생리불순도 심하고 임신도 안되고.
    몸관리 너무 안한거죠.
    그러다 회사 그만 두겠다니 실장님이 조금만 버텨라, 애 낳고 몇 년만 고생하면 다시 날개달고 승진하고 좋은 시절온다 했는데
    그때 불면증, 불안 이런것도 심해서 그만 뒀어요.
    그 후 출산하고 암선고 받고 다른 큰 수술도 하고....
    그나마 그 때 그만둬서 이 정도로 사는 것 같아요.
    전 삶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어요. 저 때문에 남편도 변하고.
    특별한 계기나 결심없이 그만 두시면
    돈 때문에 불안해서 더 힘드실지도 몰라요.
    요령껏 건강관리하며 천천히 계획을 세워보세요.

  • 19. 퇴직
    '21.6.19 9:21 AM (118.41.xxx.92)

    대출없는 집. 현금 10억이상, 연금 300만원

    많이 필요하네요 ㅠ

  • 20. 새옹
    '21.6.19 1:23 PM (220.72.xxx.229)

    그럼 현금 5억이랑 추가 대출받아서 대략 8억정도 하는.상가하나 사세요
    그럼 비용 다 제하고 월 200정도 나와요 그걸로 님 월급 대신이라 생각하세요
    월급 400이면 어차피 반은 유지비로 나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721 이준석 심각한가봐요… 37 wee 2021/06/21 30,251
1216720 도대체 왜 이제명이 큰소리예요?? 17 ㅇㅇㅇ 2021/06/21 1,966
1216719 길냥이들에게 약을 놓아 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29 보헤미안 2021/06/21 2,229
1216718 건강검진 따라가서 뭘해야할까요 4 건강 2021/06/21 1,209
1216717 에어팟 2세대로 사기로결심했는데요 8 82님들 2021/06/21 1,088
1216716 카톡에 물어도 대답없는사람.. 6 ... 2021/06/21 2,561
1216715 최성해는 왜 조국을 공격했을까 설문조사 1위는 5 설문조사 2021/06/21 1,242
1216714 주식)몇가지 질문요 3 주린이 2021/06/21 2,530
1216713 단유 효과적인 방법 추천해주세요 4 .. 2021/06/21 551
1216712 판교아비뉴프랑에 사진관이 뎁.. 2021/06/21 628
1216711 급질) 인터넷쇼핑몰에서 맥주 못사나요 10 .... 2021/06/21 4,051
1216710 남친과 놀러다녀와서 58 엄마 2021/06/21 24,790
1216709 결정장애)걷기30분 할까요? 그냥 잘까요? 7 .. 2021/06/21 1,450
1216708 슈퍼밴드2 시작해요 1 음악 2021/06/21 981
1216707 성당 다니려고하는데요 9 ㅇㅇ 2021/06/21 2,264
1216706 이재명 숨어 지내던 교회서 3040 지지모임 출범 9 아하! 2021/06/21 1,920
1216705 친일파 국힘당 부동산전수조사 안해도 찍는 사람이 있을까요? 1 rrrr 2021/06/21 407
1216704 마스카라 잘지우는 방법있을까요 6 바닐라 2021/06/21 1,488
1216703 네일샾 창업 어떤가요? 49 여름 2021/06/21 1,793
1216702 카톡메세지를 읽었는지 확인가능한가요 6 ㄴㄴ 2021/06/21 2,038
1216701 머리감고 머리카락이 50개나 빠졌어요 ㅠㅠ 8 탈모 2021/06/21 3,002
1216700 초6 sns 허용해야할까요? 2 . . 2021/06/21 905
1216699 천주교 신자분들 6 0629 2021/06/21 1,381
1216698 비스포크 광고 멋지다던 사람인데요 18 ㅜㅜㅜㅜ 2021/06/21 4,080
1216697 놀이터에서 5살딸이 돌에 맞을뻔 했는데 엄마라는 여자가 어이없어.. 11 ㆍ ㆍ ㆍ 2021/06/21 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