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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령도, 대청도 가보신 분?

.... 조회수 : 818
작성일 : 2021-06-18 13:20:02
여름 성수기에 80세친정아버지.부부.초6
2박3일 백령도로 가려고하는데요.
1. 저희는 하루에 3,4군데정도 구경하고 쉬는 스타일일인데요. 대청도가는게 좋을까요?
짧은 기간인데 또 숙소 옮기고 하는게 좀 번거로워서요.

2.대청도가 후기들 보면 3시간짜리 트래킹?등산 코스던데
잘 못걷는 초딩생 있는데 차타고 몇군데만 돌아보던가
하는 건 불가능한가요?
거기까지 가서 그러는건 별 의미 없을까요?

백령도나 대청도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좀
부탁드려요.
IP : 125.191.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어리
    '21.6.18 1:46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여름에 섬여행은 습도가 높아서 비추인데 대청도나 백령도는 불편하고 식당도 낙후 되어 있고 맛도 없고
    육지에서 넘 멀고 그렇네요.
    저는 백령도,대청도 따로 다녀왔는데
    암튼 좋았다고 추천 드릴게 없네요.
    섬은 거제도, 금오도 두군데가 다시 가고픈 섬 입니다.

  • 2. 호수풍경
    '21.6.18 2:00 PM (183.109.xxx.95)

    뱃 시간 맞추면 차 가져갈 수도 있는거 같던데요...
    난 대청도 갔었는데 차는 안가져 가구요...
    민박집 아저씨가 마중 나와서 섬 군데군데 돌아보긴했는데요...
    물론 해수욕장이나 가본데는 다 좋았어요...
    풍경도 좋고,,,
    근데 차가 없으니 민박집 근처 해수욕장에서 해병대 아가들 운동인지 뭔지 하는데 구석에서 친구랑 논거 다예요...
    등산할 만한 데가 있는건 몰랐구요...
    물론 안갔을거지만요 ㅎㅎㅎ
    갈거면 차 가져가세요,,,

  • 3.
    '21.6.18 2:03 PM (220.116.xxx.18)

    뱃시간이 길어서 생각보다 시간 넉넉히 잡아야할 걸요?
    편도 4-5시간 걸려요
    그리고 뱃삯 생각보다 무지 비싸요

    가보려고 한참 알아봤던 적 있어요
    2박 3일이면 실질적으로 관광은 하루 반 정도?
    쉴틈없이 움직여야 할거예요
    서울이라면 인천까지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동에 대부분의 시간과 체력을 소모해야합니다

  • 4.
    '21.6.18 2:04 PM (220.116.xxx.18)

    제글은 백령도 기준입니다

  • 5. 호수풍경
    '21.6.18 2:14 PM (183.109.xxx.95)

    와....
    전에 대청도 갈때 할인 받은거 생각나서 지금 운임 봤는데...
    할인 안되면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인천 사람들만 가란 소린가?
    너무하네요...
    원글님 배 운임 보면 가고 싶은 생각 사라지겠어요... ㅡ.,ㅡ

  • 6. ....
    '21.6.18 2:15 PM (125.191.xxx.148)

    차는 렌트할 생각이구요.
    가게되면 그냥 대청도까지는 말고 백령도만 가야겠네요.
    첫 댓글도 그렇고 여름 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은가 싶어
    다시 고민해야겠네요.

  • 7. 여름휴가
    '21.6.18 2:16 PM (175.123.xxx.37)

    배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섬도 꽤 크고 하니 백령도 한 곳만 가시는 것 추천이요.
    생각보다 맛집 많고 경치 좋아요. 굴이 들어간 메밀 칼국수랑 백령도콩으로 만든 두부요리, 우럭회 등 드세요.
    두무진가고 유람선도 타고, 전망대 구경하시고, 사곶 언덕도 가시고, 사곶이나 콩돌 해변 가서 한 나절 놀고, 점박이물범보고 그러면 괜찮을 것 같아요.
    배표도 비싸지만 차도 싣고 가면 비쌉니다. 아마 2박 3일 정도면 거기서 렌트카하시는게 더 쌀거에요.
    사람도 없고 섬 굉장히 아름다워요.

  • 8.
    '21.6.18 2:18 PM (220.116.xxx.18)

    백령도 뱃삯이면 제주도를 가고말지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코로나 전에는 무슨 지원금이 있어서 지원금 한도 내에서 50% 할인해줬어요
    할인가도 비싼데 정가는 겁나 비싸요

    아마 코로나 때문에 지원금을 잠정적으로 없애고 불필요한 타지 가람 출입을 막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지도보면 백령도가 북한에 딱 붙었을 정도로 가까와요 이 섬이 어떻게 남한 소속이 됐는지 의심될 정도로…
    그래서 인천에서 엄청 멀어요

  • 9. ...
    '21.6.18 2:26 PM (125.191.xxx.148)

    친정아버지랑 울릉도 다녀와서 습하다는게 뭔지는 알겠구요.
    배표비싼건 효도 관광이라 그냥 감수하고 가는거구요.
    봄가을이면 섬여행하기 더 좋겠지만 시간이 성수기밖에 안되서요.
    울릉도도 약간 첫 댓글 느낌 있었지만 풍광이 워낙 좋으니 견딜만했는데 백령도는 그냥 왔다갔다 고생만 하려나?
    울릉도 이후 친정아버지께서 백령도 한번 가보고싶다 하셔서
    계획한거라서요. 차는 렌트할 생각입니다.

  • 10.
    '21.6.18 2:32 PM (220.116.xxx.18)

    아버지가 꼭 가고 싶다시면 가세요
    풍경이야 남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이니까요
    다만 가는 길이 너무 고되고 비용도 많이 들어 걱정이지 어르신이 보고 싶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꼭 가세요

  • 11. 호수풍경
    '21.6.18 2:34 PM (183.109.xxx.95)

    자꾸 글 써서 죄송한데,,,
    난 대청도는 아는 사람 때문에 간거라서요...
    거기 갔다왔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백령도도 한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좋다고...
    물론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아버님이 원하시면 갔다 오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12.
    '21.6.18 2:58 PM (117.111.xxx.198)

    백령도 진짜 볼꺼 하나도 없던데여

  • 13. 가는 길이 험해도
    '21.6.18 3:50 PM (211.215.xxx.21)

    백령도 좋았어요.
    가이드 있는 패키지로 다녔는데 경치좋구요,
    음식도 맛있어요.
    백령도만 이박삼일 있었는데 알차게 다녔구요, 여관?에서 아침, 저녁을 백반으로 차려줬는데 진짜 육고기 한 점 없이 채소와 해산물로만 그렇게 메뉴 구성 달리해서 어찌나 맛있
    게 해줬는지 아직도 생각나요. 가서 그 여관에 다시 묵고 싶어요.

  • 14. 가는 길이 험해도
    '21.6.18 3:54 PM (211.215.xxx.21)

    다녀오세요. 전 강추.
    거기가 위도 상으론 북한이잖아요?그런 쫄깃한 긴장감도 여행의 분위기를 업시켜 주는 거 같아요.

  • 15. 인천
    '21.6.18 4:39 PM (223.38.xxx.12)

    일주일전에 백령도 4박 5일 다녀왔어요.
    일단 백령도 팬션에 짐풀고 이틀후에 대청도 다녀왔어요.
    12시경에 대청도들러 인천가는배타고 대청도 내려
    오만원차 렌트하여 들러보았어요.
    사구 사막인가 그곳가서 낙타형상과 사진찍고
    전망대 올라가 전망구경하고 내려오면 인천에서 백령도가는배가 대청도 4시경들르면 타고오시면 되요.
    약 20분거리니 꼭 다녀오세요.
    콩돌 해변. 갈매기 서식처.중화동교회.
    두무진등 볼거 많아요.
    12키로면 북한이라 보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고향이 기린도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팬션은 6만원.
    렌트는 차종상관없이 7만원입니다.
    배삯은 인천시민이라 20프로만 냈어요.
    경로우대혜택있으니
    아버님 모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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