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부부가 십년만에
무려 메릴스트립과 알렉볼드윈이 이혼한 부부예요
19년을 결혼생활 하다가 남편이 젊은뇬과 바람나서
이혼하고 십년이 지났는데
그 불룬녀는 남의 부부 이혼시킨 주제에
다른 남자와 또 바람나서 떠났다가
다른남자와 아들하나 낳고 돌아와서
이 붕신남편은 남의자식 키우면서 그여자와
부부구요 ㅋ
아들 대학졸업식 때문에 옛부부 재회했는데
그 날 술집에서 한잔하면서 대화도하고
춤도 추다가 삘이 와서 하룻밤을 보내요
근데 그게 너~무 좋았던 전남편은 계속 전처를
찾아오고.....애들 키우고 일하느라 ㅅㅅ도 제대로
못 즐기고 생활의 피곤에 쩔어 서로가 남녀라는걸
잊고 살다 사랑이 식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십대 초반 불같이 사랑했던 그 시절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의무따위 없이 즐기기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데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까지....
지금 반쯤 봤는데
충분히 저럴 수 있겠다 싶고
만약 저런 상황인데 그걸 불륜녀였던 현 아내가 알면
어떤 기분일까 너무 통쾌한거있죠?ㅎㅎ
앞으로 그런 내용도 나올듯하지만 일단 밥먹으러 감요?ㅋ
1. ㅁㅁ
'21.6.18 12:44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영화 이야기라고 제목에 쓰기요
낚시 제목들 짜증2. 아
'21.6.18 12:46 PM (112.169.xxx.189)글 시작에 써서 괜찮을줄 쏘리
3. 그러게요
'21.6.18 12:4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영화를 보다 말고 중간에 끊고 밥먹으러 가면서 글은 또 길게 ㅎㅎ
제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예요. 수십번은 더 본듯.
딸네 파티가서 나오는 비치보이스 노래가 귀에 맴도네요.
꼬소하다니...
세상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죠. so complicated.4. 닉넴
'21.6.18 12:48 PM (112.169.xxx.189)영화얘기라고 고침요
5. ..
'21.6.18 1:03 PM (211.243.xxx.94)알렉 볼드윈은 아직 매력 있드라구요.
6. 메릴스트립
'21.6.18 1:12 PM (116.41.xxx.141)은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 소화를 잘하는지
극중 에서도 다가진 여자로 나오던데
집도 넘 이뻐서 눈호강하고 ~~7. 저도
'21.6.18 1:14 PM (222.234.xxx.215)이 영화 좋아해서 몇번 봤어요
전 내용보다 메립 스트립 집이 정말 맘에 들어서
좋아하는 영화네요 ㅋㅋ
빨간 지붕집 인테리어 하며 정원하며
텃밭까지 완전 저의 로망
배경이 산타바바라인가 그렇죠8. 어머나
'21.6.18 1:25 PM (112.169.xxx.189)이미 보신분들 많으셨군요?ㅎㅎ
전 주로 호러물을 보는지라
첨봤어요 히힛
후딱 밥먹고와서 나머지 보는중요
개인적ㅇㅇ로 재결합 반대!!!!9. 그래서
'21.6.18 1:36 PM (112.161.xxx.15)영화제목이 뭔데요?
10. 제목이
'21.6.18 2:04 PM (118.216.xxx.58)사랑은 너무 복잡해
입니다.
글 읽다보니 제가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 하나인걸 알았고 그나마 제목도 뇌리에 박히지 않아서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저런 제목이었어요. ㅎㅎ
그래서 사실 영화 결말까지는 기억이 안나고 십년도 더 전에 개봉할때 봤던 기억에는 제 기준, 알렉 볼드윈같은 느끼한 남자보단 흰머리가 매력적이었던 배우랑 잘 되길 바랬던 것만 생각나요. ㅎㅎ
근데 메릴 스트립이 전남편에게 다시 어필할수 있었던 매력요인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어서가 아니었을까요, 직업도 없이 알콜중독 등등에 빠져 한심한 모습으로 살았다면 불가능했을것 같아요.11. Wert
'21.6.19 12:57 AM (116.40.xxx.16)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재미있게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