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와 타협하기의 끝없는 과정이 소심한 다이어트가 아닐까 해요
내몸의 역사를 새로 고쳐쓰겠다는 의지 없이는 놀라운 체중의 유지라는게 좀 쉬운가요
시지프스의 신화를 반복하느니 길게 보고 가는거죠
중년 나이에 평균신장이라면 대체로 키에서 105 전후면 무난하지 않나요
식욕이 발동하는 날엔 네.. 먹는거죠
그 다음날엔 종지 꺼내놓고 어제의 너를 기억하라 하는거죠
무릎이 아파보면 야식의 역사도 손절하게 되죠
저는 항시 배를 체크합니다
식사를 건강하게 조절하면 중부지방을 건드려도 부담이 없죠
하지만 식욕이 폭발한 날엔 발효가 넘나 잘된 밀가루 반죽이 떠억하니~~
화장실에서 구시렁댑니다
골반뼈가 다 튀어나와 청바질 입어도 넘 남자같다던 그 복부는 어딜 가고 이리도 촉감 좋은 반죽을 만들었나..
오늘 이 시간까지 한숟가락의 밥과 국 알토마토 글구 비타민
엊저녁에 차마 건들지않았던 피자 한조각 맛나게 먹었네요
체중계를 보니 저녁밥을 든든하게 일찍 끝내는게 참 중요하네요
먹는둥 마는둥 하면 잠도 잘 오지않고 허기를 견디는게 넘 힘들더라구요
이상 지극히 평범하게 체중을 유지조절하는 중년여성이었음돠
고백..
코로나 전 체중에서 열심히 밥 만들며 찐 3킬로 떠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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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
다이어트 라는 것 조회수 : 440
작성일 : 2021-06-18 12:18:00
IP : 180.226.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고백
'21.6.18 1:04 PM (116.41.xxx.141)코로나후 3.5키로 확찐자로서
님이 윈 ㅎㅎ2. 안 외롭게
'21.6.18 1:10 PM (180.226.xxx.59)해주셔 감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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