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를 7년이나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일정 나이 지나면 미혼보단 돌싱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이해 안가는 경우 있어서요.
결혼하고 몇달만에 여자가 집 나가면서
별거 시작한 게 7년이나 지나 이혼을 했대요.
남자 31에 결혼 38에 이혼인데요.
한창인 나이에 왜 바로 이혼도 아니고
7년이나 별거를 했을지...아이도 없어요.
한창 깨 쏟아질 신혼에 여자가 집 나갈 이유가...
심증은 있지만 따로 뭘 알아볼 방법은 없고...
남자말로는 결혼까지 할 생각 없는 여자였는데
부모님의 푸쉬로 억지 결혼했고
결혼하고 몇달만에 방도 따로 쓸 정도여서
여자가 집 나간 거라는데 그럼 바로 이혼하지
왜 7년이나 끌고 청춘을 다 허비했냐니까
이혼할 생각만 서로 했지만 그리 됐다나
미혼인 나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이혼한 분들
입장에선 이해 갈 일인지?
1. 저는 저도
'21.6.17 3:16 PM (203.247.xxx.210)이해가 안가서 남까지 생각 할 겨를이 없
2. ..
'21.6.17 3:20 PM (122.35.xxx.53)그럴수도 있겠죠
전 이해는 되는데요
가족이라는게 된건데 쉽게 연끊기 어려워요
가족이잖아요 별거를 했더라도요
몇달안살았지만 연애를 오래했나보네요 동거했거나요3. …
'21.6.17 3:22 PM (220.116.xxx.18)부부 둘 사이의 일이 남에게 이해받아야 할 사안인가요?
그게 왜 궁금할까?4. ...
'21.6.17 3:22 PM (211.226.xxx.247)집안에서 억지로 시켰으니 이혼도 맘대로 못하는 마마보이인가보죠. 이혼하면 또 집에서 시키는 결혼하는게 싫었을 수도 있고.. 아님 게이여서 결혼생각이 없었을 수도.
5. ..
'21.6.17 3:23 PM (80.222.xxx.130)한쪽 부모가 완고하거나 재산 문제로 이혼 쉽지 않았을 수 있죠. 그러다 어느 한쪽이 사귀는 사람이 생겼거나 부모님 돌아가시든가 해서 더이상 형식적이나마 결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을 수도 있죠.
6. 00
'21.6.17 3:29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이혼은 안했어도. 지속적으로 육체관계는 있었을지도 모르죠
7. 원글
'21.6.17 3:29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댓글들 읽다보니 이혼이 서로 맘이 식은 거로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가보구나 생각은 드네요.
별거로 7년이나 허비한 인생이 아까워서
왜 그리 미련을 부렸을까 이해가 안갔거든요.
마마보이까진 아니라도 부모님께 일반적인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는 수준이란 짐작도 가고요.
흠...생각이 많아지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8. 원글
'21.6.17 3:30 PM (211.36.xxx.174)댓글들 읽다보니 이혼이 서로 맘이 식은 거로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가보구나 생각은 드네요.
별거로 7년이나 허비한 인생이 아까워서
왜 그리 미련을 부렸을까 이해가 안갔거든요.
결혼 몇달만에 별거라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마마보이까진 아니라도 부모님께 일반적인
수준 이상의 영향을 받는 수준이란 짐작도 가고요.
흠...생각이 많아지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9. 글쎄
'21.6.17 3:48 PM (211.224.xxx.157)요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으면 부모들도 그냥 이혼하라 해요. 특히 신혼초부터 안맞으면 더더욱. 사귀는 남자가 그리 애기하던가요? 거짓말 일겁니다. 뭔가 건덕지가 있으니 그때까지 이혼안하고 있었던거죠.
10. ᆢ
'21.6.17 3:50 PM (121.159.xxx.116)저하자니 싫고 남주자니 아깝다싶거나
이혼절차가 귀찮아서...11. 원글
'21.6.17 3:54 PM (211.36.xxx.174)글쎄님 뭔가 건덕지? 가 뭘까요?
둘 중 하나가 그나마 미련이 있어서
붙잡고 이혼 안해줬다면 집 나간 여자가 그랬을 리가?
그렇다고 결혼할 맘도 없이 억지 결혼한 남자가 붙잡았을 리도?
둘 중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소송을 하지 않았을지
근데 협의이혼 했다더군요.
뭐 확인해 본 건 없고요.
무슨 이유든 여자,남자 청춘 다 보내면서까지
7년이나 허비하며 명목상 부부란 타이틀을
못 깬 이유가 뭘까 싶었어요.12. 원글
'21.6.17 3:58 PM (211.36.xxx.174)매일 얼굴 보고 한집에서 지냈다면 그나마 모를까
겨우 몇달 살다 7년을 별거하는 사이가
이혼이 귀찮다 그냥 유야무야 했을리가?
둘 다 미남,미녀라 주위에서 이성이 줄 섰을텐데
왜 이혼을 안했을지가 더 이해가 안갔어요.13. ..
'21.6.17 4:04 PM (58.79.xxx.33)둘다 딱히 재혼할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서겠죠. 둘다 밍기적거리고 제손에 피 안 묻히는 성격일거고.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14. 한쪽이
'21.6.17 4:11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괴씸하고
골탕먹이고 싶은마음에 한쪽에서 일부러 안해줬을지도요15. ...
'21.6.17 4:37 PM (210.101.xxx.3)부부일인데 알아서 하겠죠. 이런걸 왜 남이 궁금해하는지??
16. gma
'21.6.17 4:48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남자분과 썸이 있어 그러신건지..
일단 별거만 하고 이혼 절차를 안 밟은건 당장 뭐 서류이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말도 안할테니 안할 수 있고요.
제일 큰 문제는 여자가 왜 집을 나갔냐는 거죠.
남자의 말대로 보자면, 저 남자는 정말 정말 아닌 남자.
부모 아바탄가? 부모가 결혼하래서 하게..
여자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집 나갈 정도로 큰 결격사유가 있는 남자일 뿐.17. 부부일은
'21.6.17 5:12 PM (106.102.xxx.154)부부만이 알겠죠...
18. 원글
'21.6.17 5:14 PM (211.36.xxx.174)'21.6.17 4:37 PM (210.101.xxx.3)
부부일인데 알아서 하겠죠. 이런걸 왜 남이 궁금해하는지?
.
.
.
...님 적어도 글은 제대로 숙지하고 댓글 다시길
부부가 아니라 7년 별거하다 이혼한 돌싱남 얘기잖아요.
만나려는 남자 얘기라 고심중이라고요.
남 부부 뒷담화하려는 글 아니니 지나가 주세요 좀
부모님은 나이찬 아들이니 착한 처자면 결혼하라
자꾸 밀어부치셔서 얼떨결에 결혼까지 했다네요 ㅎ
근데 여자가 얌전해 보였는데 과거가 많았다나
암튼 남자 기준에 조신한 여자가 아닌 걸 알고서는
신혼 때 여자한테 화나서 험한 말하고 각방 사용
여자가 그 길로 집 나가고...
부모님도 아신 상태로 7년이나 끈 이유가 뭘까 한거죠.19. 몇달만 살고
'21.6.17 6:06 PM (47.136.xxx.8)별거 한게 아닐 수 있어요
남자말 액면 그대로 믿지 마셔요.20. 흠
'21.6.17 6:21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원글님,
서류정리 오래 걸린건 별 문제 아닐 수 있어요.
결혼을 부모탓을 돌린 것, 이혼을 여자탓으로 돌리는 것,
모두 남자에게 결격사유있다는 거 말해주는 거예요.21. 혜안
'21.6.17 7:00 PM (223.38.xxx.168)52.198 님 혜안이셔요.
글 읽고 뭐가 문제일까 했는데
빙고.
저라면 오랜 별거의 답을 남자에게서 찾겠어요.
남탓하는 남자 별루예요.22. 원글
'21.6.17 7:15 PM (211.36.xxx.174)그러게요.
어떻게 결혼이 부모님이 밀어부친다고
해질수가 있는지 사실 일반적이진 않다 싶고요.
전 부인에게 이혼 원인을 다 돌렸다기엔
자기 아닌 다른 남자 만났으면 잘 살았을텐데
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상황 설명하다
별거하게 된 이유를 말한 거지 대놓고 여자
험담이나 원망은 없었어요.
그 여자는 따로 살면서 왜 7년이나 이혼도 안한건지...
남자도 왜 적극적으로 이혼을 밀어부치지 않은건지
도무지 객관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서요.
암튼 남자가 말한 내용이 다는 아닐꺼다 혼자 생각해 보네요.23. 동글이
'21.6.17 8:38 PM (194.96.xxx.6)이혼이 그렇게 하기 쉽지가 않아요. 이목이나 부모님 생각에 질질 끌었을 수 있어요. 주변에서도 그런 부부 봤어요. 다양한 사정이 있겠죠 당사자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있어야 연애 결혼도 가능한데 벌써부터 의심이 들면 님 마음이 힘들어서 사겨도 괴로워요
24. ....
'21.6.17 9:22 PM (39.124.xxx.77)한쪽에서 미련을 갖고 있거나 아님
한쪽에서 일부러 서류정리를 안해주거나
둘다 우유부단하거나
어느 한쪽도 정리하고 새출발할 상대는 없었나보네요.
어쨌거나 별거하면서 그리 오래 서류정리도 안하고 산거보면
남자도 어지간히 우유부단해 보입니다.25. 속터짐
'21.6.17 10:23 PM (211.243.xxx.85)적극적으로 문제해결할 의지가 없는 사람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속터져 죽음.
아니면
숨기는 뭔가가 있거나
둘 다 같이 살기에는 힘들어요.26. 이혼이
'21.6.17 11:17 PM (175.223.xxx.195)어디 그리 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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