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을 낳아서 키울수록 엄마가 했던 행동들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엄마랑 아빠는 최악의 부모였구요
제가 요즘 애 같았으면 경찰에도 몇 번 신고했을거 같아요
그나마 아빠는 나이 드시곤 좋아지셨는데 (그것도 불과 5년 정도 된듯요)
엄마는 아직 여전하세요. 그나마 둘째딸이 상태 안 좋고 연 끊어서 조금 약해졌긴한데 아직 크게 바뀐건 없는거 같아요
둘째동생도 망나니 같아서 저도 얼마전 마음 속에서 완전히 지웠고
엄마도 생각하면 진짜 싫다는 감정 밖에 안 들어요
다른 사람들은 엄마 생각하면 애틋하고 짠하고 애 낳으면 친정엄마한테 더 의지하고 애도 봐달라 한다던데
엄마 생각했을때 진짜 싫다는 생각 밖에 안 들면 이거 문제 있는거 맞죠
막상 만나면 짠하긴 한데 입 열면 또 이기적인 말 밖에 안하니 바로 금방 마음이 식네요.
지금 같은 도시 살고 있고 둘째도 연 끊으니 저한테 연락을 하니 마니 더 매달리는거 같아요
같은 도시 살아도 그냥 명절이나 이런 때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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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랑 연 끊은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21-06-16 23:47:37
IP : 223.39.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6.16 11:52 PM (211.231.xxx.229)스무살에 연 끊었어요. 엄마가 내 인생에 도움 1도 안됨
2. 이기적인 말
'21.6.16 11:53 PM (110.11.xxx.252)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하시는데 연까지 끊을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3. ㅇㅇ
'21.6.17 12:59 AM (218.51.xxx.115)연 끊고 지내고 싶은 사람은 그냥 연 끊고 지내세요.
오죽하면 엄마인데 연을 끊고 싶겠어요.
님의 판단이 옳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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