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았었는데
주기적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우울하지 않기 위해 매일 2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데
학교에 자주 빠지는. 아들
adhd 남편과 아들이 버겁네요
그냥 제 욕심인가 싶다가도
다시 죽고 싶고 반복입니다
귀도 작고 생명선도 짧은데
제 운명일까요
주변에 자살 한 분이 계시는데
그것도 용기네요
뭐든게 어려운게 삶이네요
어쩌면 이 세상이 지옥이 아닐까 그런 생각 뿐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1. 저희
'21.6.16 10:37 PM (1.250.xxx.169)할머니가 귀가 엄청 작으신데 백살 다되시고
건강하셔요 ㅎㅎ2. 귀랑
'21.6.16 10:39 PM (112.173.xxx.131)무슨 상관인가요?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3. ....
'21.6.16 10:40 PM (218.237.xxx.29) - 삭제된댓글첫댓 참...
죽을만큼 힘들단 사람한테....소시오패스스럽네요...
원글님 꼭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세요.4. 첫댓글이
'21.6.16 10:41 PM (175.223.xxx.97)어디 소패 같은가요? 맘에 안들면 소패라는 인간들 진짜 사패 아닌가요?
5. 원글
'21.6.16 10:43 PM (49.174.xxx.232)밥도 잘 먹고 잘 잡니다
온갖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남편과 아들의 원하는대로 해야하는 집요함에
지칠 때 마다 눈물만 나와요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은데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것 때문에
우울증까지는 아니라고 나오네요
제가 마음 훈련 하는 것도 있어요
힘들 때 마다 운동으로 힘들게 하고
잘 먹고 일찍 자요
대신 새벽 5,6시에 깨지만 혼자 규칙적으로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어요6. 218.237
'21.6.16 10:44 PM (1.250.xxx.169)미친거 아닌가요 ? 일부러 걱정말라고 덕담남긴건데
이건 뭐죠 내참7. 궁금
'21.6.16 10:45 PM (1.252.xxx.104)죄송하지만.. ㅜㅜ 님의 슬픔도 이해합니다만.
결혼은 어떻게 하게되었는지? 연애하셨는지? 궁금해요.8. 원글
'21.6.16 10:54 PM (49.174.xxx.232)연애예요
나이가 드니 이제 알았어요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성 인격장애 아버지
그리고 순종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어머니 감정 쓰레기통 자녀로 자라나
주변에서 효심이 가득한 딸로
주변 평은 마음 잘 읽어 주는 따뜻한 딸로
연애는 금물인 엄격한 집안에서
집요하게 따라 다니는 남자를 만났어요
전에 연애는 저의 불안감에 먼저 헤어지자고 요구
한편의 테스트 이래도 나를 사랑 하는지 확인
제대로 된 연애 없이 집요한 사랑에 결혼을 했고
그 집요함이 사랑인 줄 알았죠
저의 문제도 크죠
나이가 들 때로 들었는데도 이제는
부모님만 원망하는 못난 딸입니다9. 사주
'21.6.16 11:15 PM (220.94.xxx.57)한번 보러가보세요
저도 아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서
사주보니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잘먹고 잘자고 운동 잘하시면
그나마 우울증은 아닐거고
님이 힘드시면 그 가족이 왜 그런 성향인지
뭐때문에 그런지 사주보니까기질 나오더라구요
수명도 나오죠
생각보다 죽기 힘들어요
어차피 살아야된다면 님이 님을 위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님 행복하게요
그게 참어렵겠지요
가족이 잘되야지 내가행복한거니까요10. 우리 할머님도
'21.6.16 11:1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귀되 작고 올망졸망. 오래사셨슈.
자식있는 사람이 죽을 생각하는 것도 죄라 그랬어요.
오죽 힘들면 그럴까싶지만 ...
그 감정에 자꾸 빠지지않게 내마음을 정성껏 돌보세요.
특히 과거 반추-> 현재 비교->자기연민은 정말 최최최최악임.
개인적으론 청소하면서 호오포노포노 미용감사 주문처럼 속으로 중얼대는데,
한결 낫더라구요.11. ..
'21.6.16 11:2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어머..저도 그 생각햐요.
내 명이 남아있긴 한가?
나 진짜 죽을수도 있겠다는..12. 남편과
'21.6.16 11:50 PM (124.54.xxx.37)아들을 버리세요
13. 제가 원글님같은
'21.6.16 11:5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환경인데요. 제 사정 잘아는 분이 울더라구요. 지금까지 어떻게 사셨나고.
그런데 불교신자인 저는 그러한 지극한 고난을 나의 길을 단단하게 해주는 좋은 고난으로 여겼습니다.
저는 그 모든 고통을 무심으로 헤쳐나갑니다.
금강경에 보면 내가 있다는 아상이 곧 나를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 보면 좋은 불교의 핵심을
전해주는 유투브가 있습니다.
지극한 고난은 곧 내가 완숙할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편하고 부유하고 고귀한 것은 그것만 누리면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정신 굳게 잡으세요.
깊은 진리의 눈으로 보면 남편과 아들이 원글님 못살게 구는 것은 전생에 원글님이
그들에게 그렇게 못살게 굴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받는 것입입니다.
유튜브에 자살한 사람에 대해서 말한 스님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그런데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에도 그들을 원망하는 것은 원글님이 어리석기 때문입니다.14. 6월
'21.6.17 12:00 A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너무 놀랬어요 쓰신 환경이 저랑 넘 똑같아요 . ( 심리샘이 어떻게 견디었냐고 우셨어요 )
남편도...
흠...........
근데 저는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
과거의 나는 . 어차피 일어날수밖에 없는 일이었고 ..
내가 할수있는건 .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 연극을 하는거에요
나름 저에게 칭찬합니다.
잘견디었다.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 그래서 이런가 싶다가도.
그래도 이번생 . 뭔가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게 있네요.
고통마저 내것같아요 . 잘안고 갈래요.
남들이라도 뭐 고통없겠어요 . 내고통이 젤큰거죠 뭐.15. ㅁ
'21.6.17 12:06 AM (121.165.xxx.96)생명선 짧다시니 귀얘기한듯 귀가크고 인중이 길어야 오래산다니. 남편이 도리만 하면 그냥 거기까지만 기대하세요. 자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가서 나쁜짓만 안하면 그냥 밥해서주고 빨래해주고 도리만하세요. 속썩는달린지지 않더라구요. 본인에게 좀더 신경쓰시고 본인에게 올인해보세요ㅠ 나쁜생각말고요
16. ...
'21.6.17 12:49 AM (39.7.xxx.40)잘 먹고 잘 자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면 우울증까지진 아닌 건 맞아요. 우울증 있는 사람만 죽는 게 아닌 게 문제지.
그냥 신경을 다른 데 쓰시고 가족에게도 어느 정도 개기는 모습 보여주세요. 다 들어주지 말고. 유튜브에서 bts라도 보면서 힐링하시고요.17. 음
'21.6.17 12:55 AM (112.149.xxx.77)단명살이란게 꼭 수명이 짧은게 아니구요
건강이 나쁘다던지
직업을 못구한다던지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데 60살까지 미혼이라던지
아무튼 인생에서 원하는 바가 잘 풀리지 않는 것도 단명살이라고 해요
근데 원글님 절대로 자살하지 마세요
단명살이라고 해서 꼭 불행한게 아니에요
저희 신랑도 단명살 있는데 (학벌이나 능력에 비해 연봉도 무지 낮고 회사다닐때 항상 동기보다 승진누락…중간에 이직할때마다 백수인 기간도 길어요. 현재도 백수)
365일 웃고 살아요
원글님도 웃고 사시면 됩니다18. 저두요
'21.6.17 2:36 AM (211.49.xxx.226)저와 비슷하세요.
다만 아직 전 베란다 안보다는 밖이 더 무섭기도 하고...
술을 마시지 못해 큰 결심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요.
사랑하는 둘째가 저를 삶의 밖으로 못나가게 붙잡고 있네요.
둘째 대학가면 전 떠나고 싶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행복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행복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19. ᆢ
'21.6.17 4:46 AM (175.210.xxx.151)유트브 무의식연구소
체험사례 한번 들어보셔요
삶에대해 생각하게되요20. ...
'21.6.17 8:11 AM (106.101.xxx.82)유튭 무의식연구소
21. 그거
'21.6.17 9:35 AM (124.53.xxx.159)단명사주라 해도
마음고생이든 몸고생이든 좀 힘들어 하면 이어진다네요.
젊은날부터 뭔가를 보면 열이면 열 다 단명사주라서 사 오십살이
본인 수명이라 했데요
그런데 보인보다 좀 떨어진 남편과 살면서 일생 한숨과 짜증,
자식들 보며 그나마 버텨내셨죠
지금 곧 아흔인데 무병장수 하셔서 주택에 혼자 계시지만
자식들 안식처 되주시고 계세요.
어린날 하도 단명단명을 많이들어 금방 돌아가실줄 알았는데
일가친척들 중 가장 무탈하게 사시네요.22. 저도
'21.6.17 10:04 AM (222.239.xxx.26)사주에 명이 짧다고 나와서 아버지가 이름 지을때도
명을 이어준다고 돌림자빠고 이름 지어주셨는데
진짜 자주 아쁘고 하다못해 상가집만 갔다와도 아프고
그래요. 명이 짧아서 그거 액땜하느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23. 공주
'21.6.17 12:24 PM (39.7.xxx.71) - 삭제된댓글아내 탈출 엄마 탈출하고
혼자만의 인생을 즐기세요
한번사는 인생24. 공주
'21.6.17 12:25 PM (39.7.xxx.71) - 삭제된댓글너희들 맘대로 살아라
나도 내맘대로 살께
나없이 어디 잘 살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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