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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실)테니스 엘보 경험자분 계세요?

오렌지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1-06-16 18:47:30
49세입니다.
(집콕 시절) 보석 십자수 열심히 하다가 테니스 엘보가 발병했어요.
직업적으로도 손을 많이 쓰고요.
약을 몇주간 먹다가 차도가 없어서 열흘 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요.
의사가 초음파를 보면서 놔주질 않고 걍 아픈 곳에 주사를 푹 찌르더라구요.
그 후 정확한 엘보 통점에는 통증은 없는데 온 팔이 그냥 다 아파요.
어제는 한의원에 가서 침이랑 부항(피도 뽑았어요) 치료를 받았는데 오늘 계속 더 아프네요.
물컵 하나도 못 들겠으니 미칠 노릇이예요.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아야 하나....
이거 비싼가요?
5회 이상은 받아야한다던데요.
내 혈청 분리해서 아픈 곳 재생하게 돕는 주사는 어떤가요?
PRP? 인가 뭔가...
오른팔을 못 쓰겠고 자꾸 통증이 느껴지니 미치겠어요.
목동쪽 괜찮은 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시고요.
경험자님들 조언 부탁해요. 정말 힘들어요 ㅠㅠ
IP : 119.149.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6 6:58 PM (125.178.xxx.81)

    체외 충격파… 5번이상이라고 할때 치료 받으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는 10번 이상이라고 했는데 12번하고 괜찮아졌어요
    물리치료와 함께 했구요. 병원마다 치료 비용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 2.
    '21.6.16 7:14 PM (220.116.xxx.18)

    전 밴드하고 운동으로 고쳤어요
    배드민턴 치다가 엘보가 왔었어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물리치료사가 설명하는 엘보 운동 있어요
    처음엔 맨손으로 하다가 좀 나아지면 500밀리 물병 들고 했어요
    약보다 치료보다 생각보다 훨씬 빨리 반응이 왔어요

    엘보가 오는 이유는 상완과 전박을 이어주고 굽혔다 폈다 할 때 쓰는 양쪽의 근육이 똑같이 수축이완하지 못하고 비대칭으로 힘이 들어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걸 완화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확실히 효과있습니다 운동이라기 보다 재활물리치료?
    옆에 있음 가르쳐 드릴텐데…

  • 3.
    '21.6.16 7:18 PM (220.116.xxx.18) - 삭제된댓글

    밴드가 아니라 스포츠 테이핑
    그리고 지압 포인트가 있어요 엘보 통증은…
    거길 수시로 한가할 때마다 눌러주시면 도움됩니다
    참고로 전 약사입니다
    박카스 한병 못들정도로 심했는데 치료나 약보다 운동과 테이핑이 훨씬 효과가 빠르고 좋았습니다
    파스나 약은 초기에만 조금 썼습니다

  • 4. ...
    '21.6.16 7:40 PM (42.22.xxx.168)

    한의원 봉침치료 받으세요

  • 5. 원글
    '21.6.16 7:45 PM (119.149.xxx.43)

    봉침치료 잘 하는 곳 혹시 아세요?
    서울 구로. 양천. 강서 다 가능합니다.

  • 6. 그냥
    '21.6.16 11:43 PM (61.79.xxx.176)

    저는 2년 전에 문에 부딛혀서 테니스 엘보가 왔어요. 그 때는 빨리 나으려고 한의원에서 침, 약침 맞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체외충격파도 받고 그랬는데, 그런저런 시술이나 약이 다 그닥 효과가
    없었어요. 그 때 의사 선생님들이, 팔을 쓰지 말라고 하던데 생활하면서 어디 그럴 수가 있나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냥 낫더군요. 한 일년 지나니까 어느덧 안아프더라구요...
    지금은 아무런 통증이 없어서 운동도 막 합니다. 필라테스, PT 가리지 않고 다 해요.. 희망을 가지세요..

  • 7. 타임
    '21.6.17 12:16 AM (39.7.xxx.250) - 삭제된댓글

    테니스엘보
    오십견
    다 시간이 약이에요
    정형외과 치료, 약
    다 소용없더라구요

  • 8.
    '21.6.17 12:47 AM (58.124.xxx.28)

    한참 손 쓰며 일할때 테니스 엘보와서 힘들었는데
    한동안 안쓰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안쓰고 아끼는게 답 맞는데 그게 안되는게 현실이죠.

  • 9. ..
    '21.6.17 1:23 AM (59.15.xxx.37) - 삭제된댓글

    저 엘보 두번 겪었어요
    병원은 목동 힘찬 다녔고요.
    치료는 약과 체외충격파 3회 받았는데
    2회까진 거의 상태 비슷하다 3번째 맞고
    많이 호전됐어요. 이젠 괜찮겠구나 싶을만큼.
    그후 되도록 팔 아끼고 사용하니 괜찮아졌구요
    어쨌든 충격파치료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후 몇 년뒤 다른 팔에 엘보가ㅠㅠ
    다시 충격파 치로 3회 받았는데 그땐
    치료가 안된건 아니지만 첫번째만큼
    효과가 있진 않아서 팔 아껴쓰며 제법 오래
    고생했어요.
    넘 아프기보다는 맘놓고 쓰지 못하고
    혹시 계속 그럴까봐 걱정ㅠ 뭐 그랬어요

    아마도 제생각엔 치료 해주시는 분의 역랑
    차이가 효과로 나오는것 같고요
    또 충격파치료의 효과를 못보는는 경우가
    70프로인가(정확치않음) 여튼 효과 없는 사람도
    있다고 고지 받고 치료 시작했어요

    압의 강도도 세게 할수록 치료가 잘 된다 들었어요
    알아보실 수 있음 충격파 치료사의 경력
    확인해 보심 좋을듯합니다
    돈 내고 딥다 세게 두들겨 맞아야
    된다는 것ㅠㅠ입니다

  • 10. ...
    '21.6.17 1:27 AM (59.15.xxx.37) - 삭제된댓글

    병원 선택은 어느 병원이 좋다는 추천보다는
    치료사가 경험 많은 곳 선택하심 될것같아요

  • 11. ..
    '21.6.17 1:35 AM (59.15.xxx.3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제경우와 달라서 대학병원이나
    소견서 없이 진로 볼수있는 부천성모병원
    가보셔서 치료 받아보심도 생각해보세요

    한방은 목동역 버거킹쪽 보성아파트 상가 내
    이름 생각이 안나는데 전무슨 한의원 여자선생님
    침 잘 놓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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