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두었다 가라앉은 설탕은 나중에 매실원액 부으면 매실조청이 된다는데요
홍쌍리의 광양? 매실농원 가보면 그 많은 항아리와 그렇게 크고 깊은 항아리의 설탕을
저을수 있을까 싶은데요. 안 젓고 놔두다 곰팡이 필까 걱정입니다.
저온창고에 넣어둘 거 아니시면
저으세요
설탕이 안 녹아요
물기가 생기니 설탕이 안녹을 수 없죠 안녹아서 곰팡이가 아니라 설탕량이 적을때 곰팡이가 피는거
매일 저어서 이제 다 녹았어요.
이번에 처음 담았고. 아까 엘베에서 이웃분만나
여쭤보니 한번도 저은적없다고...
매실청 5번이상 담았는데.
(해마다 않담고 한번 담아서 4~5년씀)
한번도 곰팡이 없었어요.
한번은 설탕양 적게 넣어서 상한경우는 있었음.
큰통의 농도를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설탕이 100퍼센트 골고루 녹아있지않는 상태.
설탕은 가라앉아서 아래에 짙은농도로 몰려있고
윗부분은 둥둥 뜬 매실에서 매실즙이 계속 나오는데 설탕이 부족해지니 시어지거나 곰팡이나거나 덜추출되거나~
망하기 딱 좋아요~
애초에 설탕을 다 쏟아붓지않고 ... 어차피 가라앉으니까요.
조금씩 나눠서 자주 위에서 뿌려주는 방법도 있어요.
이게 집집마다 온도습도 다르고 설탕량 다르고 매실상태 다르고 용기가 항아리인지 유리인지 완전밀폐인지 아닌지 달라서
그 시골에 바람불고 해지면 서늘한곳에서 항아리로 담는거랑 도시랑 같게 하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