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 냉동하면 여러모로 잘 써요.

냉동 조회수 : 10,161
작성일 : 2021-06-16 16:18:49
냉장고 있다 버리는 식품 얘기에 부추 제때 못먹어
냄새나고 버린다는 분이 많네요.
부추는요.
냉동해뒀다 바로 사용해도 좋은 식재료에요.
저는 봄에 초벌 부추 나올때 일부러 몇키로 넉넉히 사요.
부추전, 부추김치, 부추무침등 해먹고
다듬어서 적당히 자른 부추를 냉동실에 소분해서 쟁여요.
황태국, 계란국, 감자국, 떡국등 하얀국 마지막에
냉동실서 꺼내 바로 넣고요.
불고기, 돼지주물럭, 오리로스,소고기구이등 고기 굽고 볶을때도
마지막에 한주먹 바로 넣어요.
멸치육수 내서 잔치국수 먹일때도 국수넣고 고명 올린옆에
냉동 부추 한줌 놓고 뜨거운 육수 붓고요.
하다하다 부추전도 반죽에 냉동부추 넣고
뒤적여 부치면 부추전 됩니다.
빨간 소고기국 끓을때 넣어도 되고
국그릇에 부추 담고 뜨거운 국물 담기도 하고요.

파도 냉동했다가 해동하지않고
바로 뜨거운 요리에 쓰듯이 부추도 냉동상태서 바로 요리로.
거의 모든 요리에 다 써도 되니
일부러 냉동부추 쟁여둬야 든든한 식재료에요.
씻고 얼려둔거 계란국 마지막에 한 줌 탁 넣어보세요.
얼마나 편하다구요.

부추는 일부러 얼려서 쓰는거니
절대 부추 남아 버리지 마시고요.
부추 사왔다 씻고 다듬어 필요한 만큼 쓴 후엔
적당히 잘라서 비닐봉투에 밀봉 돌돌 말아
냉동실로 바로 넣으세요~

IP : 221.140.xxx.9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6 4:22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부추 냉동할 생각은 못해봤네요
    원글님처럼 해놓으면 버릴게 없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원글님
    '21.6.16 4:23 PM (121.151.xxx.86)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 냉동부추
    '21.6.16 4:25 PM (221.140.xxx.91)

    네. 김치나 무침등 생식재료로 만들것에나 못쓰지
    익힐것 뜨거운 요리엔 두루두루 다 씁니다.
    식감은 생부추 넣는거나 거의 똑같아요.

  • 4. 와우
    '21.6.16 4:26 PM (183.103.xxx.30)

    집을 며칠 비울건데 냉장고속 부추를 어떻게 하나?
    데리고 가나?(요리해서)
    씻겨서 냉동실에 모셔 놔야 겠어요~^^ 감사

  • 5. 냉동부추
    '21.6.16 4:28 PM (221.140.xxx.91)

    조개탕, 어묵탕등 맑은 탕엔
    냉동 부추랑 냉동 청양고추(고추도 얼렸다 바로 써요)
    넣고요.

  • 6. 오호
    '21.6.16 4:28 PM (124.50.xxx.138)

    좋은팁
    정말 고맙습니딘

  • 7.
    '21.6.16 4:30 PM (110.15.xxx.236)

    오 저도 냉동했다 그리써요 나물,야채반찬없을때 요긴하죠
    근데 부추전도 되는군요 정보감사해요

  • 8. 근데
    '21.6.16 4:31 PM (39.7.xxx.151)

    보관 어케 하세요?
    파나 부추나 냉동보관 후
    꺼내면 금방 축축해지던데
    원글님ㅇ은 어떻게 보관하시는지요?

  • 9. 씻어서
    '21.6.16 4:33 PM (117.111.xxx.28)

    보관하나요?

  • 10. 근데2
    '21.6.16 4:33 PM (121.137.xxx.231)

    파나,부추류 냉동이야 당연히 할 수 있고
    그렇게 써도 되지만
    냉동하면 맛도 식감도 안좋아서 웬만하면
    조금씩 사서 바로 먹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부추는 냉동했다 요리에 쓰면 질겨서..

    부추전 많이 해서 냉동했다가 데워 먹기도 해봤는데
    부추가 질겨요.

    저는 그냥 부추 장아찌가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 11. ..
    '21.6.16 4:37 PM (210.223.xxx.224)

    저는 부추를 잡채할때 거의 마지막에 많이 넣으니까 좋더라구요
    시금치 없을때 부추 한번 넣어보세요

  • 12. 냉동
    '21.6.16 4:39 PM (221.140.xxx.91)

    꺼내서 녹아 축축해질새 없이
    바로 뜨거운 국물이나 뜨거운 고기에 탁 넣어요.
    비닐 밀봉해서 냉동실- 필요할때 냉동실서 요리로
    바로 넣기에 녹을새없이 냉동 상태서 바로 익어요.
    생부추도 뜨거운데 넣으면 바로 익잖아요.
    거의 똑같아요.
    김치 담거나 무침하면 꼭 익힌거마냥 녹아서 축 늘어지고요.
    그래서 생 재료 쓰는 요리 제외
    뜨거운 요리에 냉동실에서 꺼낸 가볍고 빳빳한
    냉동 부추를 바로 넣는겁니다.

    부추는 얼려도 서로 한뭉테기로 엉겨붙지않고
    하나씩 사르락사르락 얼려 있어서
    한줌씩 필요한만큼 꺼내서 쓰기 좋아요.

  • 13. ...
    '21.6.16 4:41 PM (222.117.xxx.158)

    한단 사면 조금 쓰고 처치곤란이었는데 좋은팁 감사합니다

  • 14. 좋은정보
    '21.6.16 4:42 PM (121.154.xxx.40)

    감사해요 ㅜ

  • 15. 오미
    '21.6.16 4:42 PM (106.101.xxx.108)

    꿀팁이에요

  • 16. 냉동부추
    '21.6.16 4:47 PM (221.140.xxx.91)

    보통 한단 사와서 바로 다 쓰기 애매해서
    냉장실에 둿다가 버린다는 사람들이 많기에
    냉동실에 넣으라 하는거구요.
    바로 생 부추로 쓰면 더 좋은걸 말해뭐해요.
    부추가 보관이 오래 못가고 잘 물러지는 식재료라서 얼리면 좋다고 하는것이고..
    저는 편리성 때문에 일부러 냉동 부추로 쟁여 씁니다.
    간단히 부추 필요할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부추 사오기 힘드니 일부러 넉넉히 얼려뒀다가
    쓰면 아주 편하고 유용해서요.
    오리 백숙 먹을때처럼 긴 부추 한웅큼씩 씹는거 아니니
    별로 질긴거 모르겠고요.
    냉동실에서 바로 뜨거운 요리로 넣는거니
    씻고 완전히 다듬은 상태로 냉동합니다.

    한 단 사와서 쓰고 남는것 냉장고에 있다
    음쓰로 버리는 경우가 생기니 냉동 부추 하시라 팁~

  • 17. 요린이
    '21.6.16 4:51 PM (182.222.xxx.120)

    그럼 씻어서 잘라서 냉동하는건가요?^^;;

  • 18. ㅇㅇㅇ
    '21.6.16 4:54 PM (39.121.xxx.127)

    저도 부추 얼린다 생각을 안 해 봤는데 감사해요~~

  • 19. ㄴㅁㅋㄷ
    '21.6.16 4:58 PM (1.236.xxx.108)

    마침 어제 친정에서 보내온 부추 어찌해야하나 걱정이었는데 오늘 저녁에 해먹고 나머지는 얼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0. ㅑㅑ
    '21.6.16 5:00 PM (14.52.xxx.196)

    와 진짜 너무 놀랍네요
    부추 얼면 죽는 줄 알았어요

  • 21. ...
    '21.6.16 5:03 PM (39.7.xxx.93)

    살림 바보인 제가 종종 쓰고 남는거 냉동했다가 계란부추볶음이나 부추전 해먹어요. 먹을만 합니다.

  • 22. ㅇㅇ
    '21.6.16 5:09 PM (59.13.xxx.45)

    텃밭에 부추가 잘라먹고 일주일이면 다시 그만큼 자라있어 무섭기까지 한데 좀 많이 잘라 얼려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3. 맞아요
    '21.6.16 5:11 PM (119.192.xxx.52)

    시장거니 1000원에 얼마나 실하고 다발이 굵던지
    그걸 1000주고 사오려니 미안할 정도였어요.
    그거랑 파는 항상 냉동해뒀다 쓰는데
    그걸 그때 그때 사는 건 불편하고 낭비죠.

  • 24. 부추
    '21.6.16 5:14 PM (116.120.xxx.27)

    사오면
    싱싱할 때 바로 씻어야 일이
    줄어요

    물기 빼서
    잘게 썬 부추 남으면 냉동실
    각종 볶음요리에

  • 25. 내맘대로
    '21.6.16 5:16 PM (221.155.xxx.134)

    저도 82에서 배워서 부추 얼렸더니 의외로 원형보존이 잘돼서 만족합니다.

  • 26.
    '21.6.16 5:26 PM (58.224.xxx.153)

    부추 얼릴생각은 못했네요 요리 하는집은 부추 늘 있으면아주 요긴하죠 꿀이네요 감사해요

  • 27. ㅎㅎㅎ
    '21.6.16 5:27 PM (116.120.xxx.141)

    부추 얼면 죽는 줄 알았어요 222

  • 28. 부추
    '21.6.16 5:38 PM (222.110.xxx.21)

    얼린 거 요구르트나 과일주스 만들때 같이 갈아 드세요
    피 맑게 해줘요
    부추가

  • 29. 꿀팁
    '21.6.16 5:42 PM (175.196.xxx.92)

    감사해요.
    저도 부추를 얼릴 생각을 못했네요~

  • 30. 막대사탕
    '21.6.16 5:46 PM (1.237.xxx.47)

    씻고 얼려야 되는군요
    저도 얼림 죽이 되는줄ㅋ

  • 31. ......
    '21.6.16 5:59 PM (101.85.xxx.55)

    가끔 부추 싸게 팔아도 사올 엄두가 안났었는데 좋은 팁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 32. 모모
    '21.6.16 6:06 PM (114.207.xxx.87)

    저도 그렇게하고있어요
    오래 저장못하는부추인데
    이젠 걱정없어오ㅡ

  • 33. 아들맘
    '21.6.16 6:21 PM (110.10.xxx.69)

    저희도 계란말이 좋아해서 항시 냉동에 있어요
    된장찌개에도 좋고 전에도 좋아요

  • 34. 오^^
    '21.6.16 7:12 PM (118.220.xxx.149) - 삭제된댓글

    부추 좋아하는데 식구가 적어서 살때마다 망설였는데
    좋은 팁이네요~
    근데 전 부추 살때 망설이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너무 가늘고 또 많아서 씻기 귀찮아서인데 이건 방법이 없겠죠ㅎㅎ??

  • 35. 세척
    '21.6.16 7:48 PM (221.140.xxx.91)

    부추는 사오자마자 씻어야 덜 힘들어요.
    싱싱한 상태일때 뿌리쪽뿌터 쏴아~ 수돗물에 씻어요.
    저는 고무 장갑 끼고 한뭉큼 뿌리쪽 잡고
    살짝 비비듯이 씻어요.
    그럼 흙먼지랑 부추 밑부분 겉껍질같은거
    벗겨지며 씻겨 나가요.
    그렇게 전체 다 씻고
    넓은 볼에 물 틀어놓고
    부추 나눠서 흔들어서 두세번 더 씻으면 깨끗해요.

    쪽파도 마찬가지로
    사오자마자 싱싱할때 파뿌리 먼저 자르고
    한줌씩 들고 물 틀어놓고 뿌리쪽 비비듯이 먼저 씻고
    다시 헹궈요.

    흙이 말라 붙으면 파, 쪽파, 부추 모두
    두배 더 손많이 가서
    사오자마자 싱싱할때 뿌리 비비듯이 씻기부터하면
    쪽파도 부추도 금방 다듬어요.

  • 36.
    '21.6.16 8:02 PM (1.237.xxx.2)

    부추 사러 갈거예요
    냉동고 쟁여두게요
    가끔 필요할땐 없어 못쓰는데 완전 꿀팁이네요 감사해요

  • 37. 쓸개코
    '21.6.16 8:24 PM (121.163.xxx.73)

    좋은팁이네요.
    부추 볶음밥에 넣어도 맛있고 계란말이에 넣어도 좋죠.

  • 38. 너무해
    '21.6.16 11:12 PM (39.117.xxx.195)

    이런 좋은팁은 진작 알려주셨어야죠!!!!
    항상 남은거 버리는게 일이었는데
    넘 감사합니다~~~

  • 39. 와~~
    '21.6.16 11:16 PM (118.220.xxx.184)

    생각도 못했던 꿀팁입니다.
    감사하구요.
    또다른 팁이 있으시면 빨리 풀어주셔요^^

  • 40. ..
    '21.6.17 3:12 PM (94.207.xxx.113)

    부추냉동보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207 램프쿡 삼겹살만 해먹어도 살만 할까요? 17 ... 2021/06/20 2,346
1216206 인간 신체의 기본값이 여성이란말을 들었는데 7 ㄷㄱ 2021/06/20 2,318
1216205 양배추에 빠졌어요 4 .. 2021/06/20 3,617
1216204 같은 양념인데 요리 못하는 이유가? 6 .. 2021/06/20 1,246
1216203 [방탄팬분들만] 버터 들으면서 기분 좋은 주말 보내요!! 9 보라해 2021/06/20 1,124
1216202 저 중학생때 정말 여성스러운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5 .. 2021/06/20 3,813
1216201 저도 소개팅 조건이요 45 소개팅 2021/06/20 4,247
1216200 서울대 부끄러운 동문, 진경준, 김양호는 자랑스럽고? 13 /// 2021/06/20 1,366
1216199 힘없을때 뭐 드시나요~? 23 2021/06/20 4,108
1216198 남해에 살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스카이 2021/06/20 2,551
1216197 거만하고 교만한 상사 대처법 3 ? 2021/06/20 1,359
1216196 여름옷은 좋은거 사기가 어려워요 6 열음 2021/06/20 3,239
1216195 김윤아 여름 카레 해먹어보세요 18 대박 2021/06/20 7,669
1216194 정말 조용한 핸디선풍기 있을까요? 2 ddd 2021/06/20 613
1216193 둘레길 산책하려고 걸어서 초입까지 왔는데 넉다운 2 .... 2021/06/20 1,553
1216192 깻잎에 빠졌어요 5 요즘 2021/06/20 2,693
1216191 물건 고를 때 본인의 취향을 잘 아세요? 4 .. 2021/06/20 1,156
1216190 넋두리 8 그냥 2021/06/20 1,196
1216189 예쁘고 쓰기편한 쓰레기통 추천해주세요 3 예쓰 2021/06/20 1,378
1216188 청소 팁 구합니다. 7 .... 2021/06/20 2,092
1216187 남편분들 운동 열심히 하시나요? 7 쿠킹 2021/06/20 1,482
1216186 보너스 때문에 병이 날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10 고민 2021/06/20 3,472
1216185 부모님이 주택연금 받으시는 분들, 3 주택연금 2021/06/20 2,940
1216184 우리나라는 언제쯤 기자가 도입될까요? 5 .... 2021/06/20 747
1216183 보통 대출받아 집사신분 한달에 8 ㅇㅇ 2021/06/20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