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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이런 사람들이 부럽네요

~~ 조회수 : 6,181
작성일 : 2021-06-16 08:11:39
흰머리 안나는 사람
이가 튼튼해서 임플란트 한개도 안한 사람
노안 안오고 눈 밝은 사람
이 세가지만 갖춰도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질거 같아요.
50 이후에 세개 다 해당되는 분들 계시다면 정말 복 받은 분들이세요.
IP : 223.62.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1.6.16 8:15 AM (1.237.xxx.47)

    50초반 이라 그런가
    다 해당되네요
    전 무엇보다
    돈 걱정 없는분들이
    젤 부러워요

  • 2.
    '21.6.16 8:18 AM (117.111.xxx.28)

    나이든 것을 받아들여야 해야죠.

    하지만 노안은 누구나 와요.
    돋보기 써야 삶의 질이 달라져요.

    돋보기 없이 신문을 잘 읽어도
    대파에 흙이 얼만큼 더 묻었는지,
    냄비가 제대로 닦였는지 어머닌 구별 못해요.

    노화를 받아들여야 맘이 편할 듯

  • 3. Rfg
    '21.6.16 8:19 AM (121.165.xxx.46)

    그거야 순차적으로 다 오죠.
    개인차 있을뿐

    자식 잘된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노후는 자식으로 달라진대요

  • 4.
    '21.6.16 8:22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자식은 행복하고 지앞가림만하면 그걸로만족합니다
    흰머리라도 머리숱많으면 부럽네요

  • 5.
    '21.6.16 8:30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잔병없이 건강한 분들
    굵고 짧게 사는게 꿈인데 현실은 하루 건너 병원 방문.ㅜㅜ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도 부러워요.

  • 6. 뿌라스
    '21.6.16 8:45 AM (1.237.xxx.85)

    관절 괜찮은 사람요.
    나이드니까 무릎, 허리, 손목, 팔꿈치 등
    관절이 하나씩 문제가 생기니 삶의 질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 7. 부러운 사람이
    '21.6.16 8:52 AM (59.8.xxx.220)

    없어요
    젊은시절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서 우울증에도 걸리고 너무너무 힘들어하며 살았는데,,지금의 나는 누가봐도 걱정할일 태산이고 아무도 부러워할리 없는 사람인데 세상 모든 근심 다 사라지고 날이 갈수록 행복해요
    자식들 다 키워놔도 자립할수 있는 자식 하나 없고, 남편은 없어서 더 좋을 존재
    사람들이 안됐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언제나 웃고있고 밝은 모습이라 속으로 숨기며 사는줄 알아요
    속과 겉이 똑같이 평온해서 내가 하는일은 잘못되는 법이 없이 다 잘돼요
    안되는것도 내 눈엔 잘 된거라 보여지구요
    지혜를 닦아가며 무명에 눈을 떠 가니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알겠고 목적이 분명해졌어요
    방황하는 자식들 보면 속상하거나 불안하지 않고 그저 사랑스럽고 귀하기만 합니다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나의 눈이 밝아질수록 자식들과 남편의 삶도 좋아질거라는걸 확신하기때문에 오로지 나자신만을 청정하게하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냥 이대로도 만족스럽고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얼마만한 보물을 더 캐게 될지 매일이 기대됩니다

  • 8. 아이고
    '21.6.16 9:05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윗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속이 단단해질때까지 얼마나 큰 고통들을 겪으셨을지....

  • 9. ..
    '21.6.16 9:05 AM (183.97.xxx.99)

    누구나 결국 다 와요
    조금 늦은 거구요
    나중에 더 심할 수도 있구요
    차라리 50초에 와서 치아같은 곳은
    빨리 치료하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나이들면 치료도 힘들어요

  • 10. 저도
    '21.6.16 9:07 AM (39.7.xxx.161)

    관절 괜찮은 사람이요.
    키보드 많이 두드리다가 생겼는데, 진짜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집니다. 소염진통제없인 하루 보내기가 힘드네요.
    근력 운동 좋아했는데, 이젠 물리적으로 하지 못해서 더 그런듯요.

  • 11. ..
    '21.6.16 9:15 AM (220.76.xxx.160)

    위 59.8 님말
    요새 제가 항상 연습 중이에요
    근데 혼자 생각할 때는 그럭저럭 평온이 유지되다가 아들내미보면 마음이 자꾸 어그러져요 ㅠ
    그래도 계속 훈련하고 공부하려고요

  • 12. 세가지 다되는데
    '21.6.16 10:0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곧 나빠질테죠.
    노후는 된것 같기는 한데
    남은인생 평탄하기를 바라고요.
    ㅎㅏ루하루 주어진 날 감사하며 지낼려고여.

  • 13.
    '21.6.16 10:13 AM (223.38.xxx.145)

    공감해요
    치아와 눈때문에 고생하는데 ㅠㅠ

  • 14. 무릎이
    '21.6.16 10:37 AM (175.223.xxx.209)

    제 흰머리 아직 없고, 치아도 튼튼, 눈은 안경 안써본 인생.
    근데 무릎이 아파서 이제 그 좋아하는 여행 많이 다니긴 글렀어요.
    손목 관절도 아파서 음료수도 잘 못 따요. ㅠㅠㅠㅠ
    관절 튼튼하신분들 부러워요~

  • 15. 차라리
    '21.6.16 10:39 AM (116.41.xxx.141)

    빨리와서 관리모드 들어가는게 낫더라구요
    늦게오면 자만해요 난 운이좋아 피해갔나보다
    하고있다 어이쿠야 ㅎㅎ
    걍 치명적인것만 아니면 어우렁더우렁가나보다
    하고 세뇌모드 ㅎㅎ

  • 16. 영통
    '21.6.16 11:14 AM (211.114.xxx.78)

    3가지 다 해당...ㅠㅠ

  • 17.
    '21.6.16 12:29 PM (58.148.xxx.14)

    30대인데 3개 다 해당...

  • 18. 통증요
    '21.6.16 12: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새치는 중딩부터
    이는 대딩부터
    눈은 중년부터 시작했는데 생활이 불편할뿐.

    통증은 진짜...
    그래도 운동으로 겨우 급한 불 꺼가며 지내요.
    이방법 몰랐으면 어쩔뻔.
    병원약으로도 안되요

  • 19. 완두콩까다가
    '21.6.16 1:13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
    67년생 양띠인데 치과는 스켈링만 해봤고,
    흰머리는 약간 있지만 두달에한번 뿌염이면 되고
    눈은 먼곳은 흐릿하지만 문서나 핸폰보거나
    일할땐 지장없는 정도.
    관절 무릎 특별한 증상은 없고.
    아직도 생리를 해서 좀 귀찮아요.
    특별한 갱년기증상도 아직이요.
    운동도 그닥 안하는데
    평소 좀 활달한편이고 평생 직장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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