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한테 빵! 쓰러지기 가르치는데 바위라도 배웠을 시간
기다리면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해서 해 본다는데
우리 강아지는 결사적으로 유인 간식만 빼앗아먹으려고
덤벼요
1. 개
'21.6.15 11:23 PM (121.165.xxx.46)개는 개다
개는 동물이다2. ㅁㅁ
'21.6.15 11:24 PM (121.159.xxx.2)ㅋㅋㅋ바위 죄송해요 웃어서 ㅋ
3. 뭉크22
'21.6.15 11:28 PM (211.186.xxx.153)ㅋㅋ 바위..넘 웃겨요
4. 돌
'21.6.15 11:29 PM (121.165.xxx.46)돌대가리가 많죠
고양이는 알고도 안해요
얄밉5. 있는 그대로
'21.6.15 11:29 PM (118.38.xxx.56) - 삭제된댓글사람이나 동물이나 스트레스가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낓친다고 하지요 굳이 훈련이 필요할까 싶어요 특별히 행동에 문제가있어서 "앉아" "기다려" 정도는 몰라도 별 문제 행동이 없다면 훈련같은건 안시키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반려견이 아프거나 나이들어서 무지개다리 건너고나면 못해준거, 미안한것만 생각나서 매우 힘든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살아있을때 사랑해주고 존재 자체의 귀여움만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요6. 있는 그대로
'21.6.15 11:33 PM (118.38.xxx.56) - 삭제된댓글사람이나 동물이나 스트레스가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끼친다고 하지요 굳이 훈련이 필요할까 싶어요 특별히 행동에 문제가있어서 "앉아" "기다려" 정도는 몰라도 별 문제 행동이 없다면 훈련같은건 안시키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반려견이 아프거나 나이들어서 무지개다리 건너고나면 못해준거, 미안한것만 생각나서 매우 힘든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살아있을때 사랑해주고 존재 자체의 귀여움만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요7. 중2병
'21.6.15 11:37 PM (116.41.xxx.141)걸린 강아지라고봐야 ㅎㅎ
내가 니말 들으면 강아지가 아니고 인간이다
이러믄서 ㅎㅎ8. ㄱㄷ
'21.6.15 11:39 PM (119.70.xxx.90)울 강아지는 빵은 해요ㅋㅋ
생각해보니 어떻게 가르첬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빵 빵 하면 아주귀찮듯이 어슬렁거리면서 마지못해 쓰러져줘요ㅋㅋㅋ
손 앉아 빵 세개가 할줄아는 개인기 다예요 ㅋㅋ
브이 이런건 씨알도 안멕혀요
아기때 훨씬 잘했던듯요
개나 사람이나 어려서 배워야....ㅠ9. 빵
'21.6.15 11:43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시키지 마요
하고 많은 것 중에 총맞고 죽는 시늉을 왜 시켜요!
개한테는 그것도 스트레스니까 개답게 키우시길10. ...
'21.6.15 11:54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원글님네 멍찌도 열반 아가이군요. 저희 멍찌도 열반... 학원 다녔으면 학원비 아까워서 눈물날 뻔했어요. 강아지라 그래도 훈련 간식비만 나가니 얼마나 다행인지..
먹을 거 들고 앉아! 성공한 이후로 손!을 3년 넘게 가르치는데 못해요. 빵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손 한번 줘보라고 사정해도 안줘요. 그냥 간식만 보이면 주구장창 앉았다 일어났다... 스쿼트 하는 줄.. ㅜ11. ㅋㅋㅋ
'21.6.15 11:57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윗님 스쿼틐ㅋㅋㅋ 남편 자는데 웃지도 못 하고 미챸ㅋㅋ
12. ㅎㅎㅎ
'21.6.15 11:58 PM (14.39.xxx.168)중등 아들래미에게 빵! 했다가 한소리 들었어요 ......
평소 강아지라고 부르거든요.13. 생각해보니
'21.6.15 11:5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그렇겠네요.
사람처럼 아이큐도 다를거고
게으른애 부지런한 애 다를거고14. 돌대가리가
'21.6.16 12:06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뭔가요. 귀여운 생명체한테 표현 너무 밉게한다
15. 돌대가리
'21.6.16 12:07 AM (175.119.xxx.110)라니요. 귀여운 생명체한테 표현 너무 밉게한다
16. ㅋㅋㅋㅋㅋ
'21.6.16 12:09 AM (222.236.xxx.78)우리 강아지도 빵 못해요.
3개월때 앉아, 기다려, 엎드려, 손, 하이파이브, 뒤로 뒤로, 먹어, 하우스 들어가, 옳지 가르쳤는데 한달만에 다 했는데
10개월 됐는데
7개월간 아무리 빵은 아무리 가르쳐도 못해요.
시범만 백만번 보여줘도 안되요.
오리(고기), 비스킷, 산책, 밥이란 말은 안가르쳐도 알더라고요.
혼나, 안돼, 아니야 도요.ㅋㅋㅋㅋ
저희개는 바보가 아닌거 같은데 왜 빵은 안될까요?17. 그게
'21.6.16 12:12 AM (219.250.xxx.4)사람도 배워야 두뇌가 개발되고 생명력 있는 것처럼
개도 뭔가를 배워야 한대요. 최근에 알게돼서요.
저희 강아지 앉아, 기다려, 엎드려, 손 이게 다 에요
3살이고요.18. 코를
'21.6.16 12:28 AM (112.154.xxx.91)코를 많이 써야 똑똑해진대요. 양말 둥글게 말아서 그 틈새에 간식 끼워넣어서 찾아먹기, 장난감 작동원리 파악해서 간식 꺼내먹기..그런거로 두뇌계발 시켜보세요.
19. 그걸왜
'21.6.16 12:57 AM (112.161.xxx.15)가르치는거예요?
울강아지는 손! 빵야! 한번도 가르친적 없고 훈련이란것을 시켜본적도 없는데 말귀를 다 알아들어서 언젠가부터 쟤네들은 말을 못할뿐 다 알아듣는다고 단정지었어요.
한번도 언성 높이거나 화 내본적 없이 그야말로 사랑으로 키웠는데 (자유방임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나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아주 예의 바르고 착하고 영리하게 잘 자랐어요.
강아지에게 저런 훈련시키는건 견주들의 이기적인 장난,재미같은 쓰잘데없는 쾌락? 으로 보이네요.20. ..
'21.6.16 1:41 AM (223.62.xxx.224)우리개 수백개 표현 알아도 빵은 안 했을거 같아요 안 시켜봤지만. 의미도 없는 이거 왜 하지? 하고 안 했을 듯
21. 00
'21.6.16 3:28 AM (222.234.xxx.69)저희 개 똑똑해서 금방 배우는데 빵은 안가르쳤어요 빵이 총 맞고 쓰러지는 시늉인데 저도 자식같은 반려견에게 왜 그걸 가르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거의 배울거 다 배우고 안녕하세요 어설프게 하는데 강아지 머리가 너무 좋아도 충분히 시간을 못내주는게 견주로서 더 미안해지는게 있어요
22. 곰곰이
'21.6.16 6:23 AM (121.135.xxx.111)울집 강아지는 앉아만 가르치고 일어나는 안가르쳐줘서 일으켜 세워줘야해요
23. ㅋㅋㅋ
'21.6.16 7:26 AM (203.251.xxx.221)저희 강아지도 '기다려'는 아는데 '먹어'는 몰라요. 간식 기다릴때는 입에다 넣어줘야하고
행동 기다릴땐 엉덩이 밀어줘야 가요.
앉았다가 '일어나'도 모르네요.
산책갈까? - 혼자 뱅글뱅글 돌면서 현관문으로 뛰쳐나가고, 목줄 끼고 문 열어주면 대문가서 팡팡뛰고 있고
간식줄까? - 간식 있는 곳으로 가고
문 열어줄까? - 거실밖으로 마당 쳐다보고 그러네요. 현관문 열어주면 마당뒤로 쌩~없어져버리고요
'까'로 말끝 올리면서 끝내지 않으면 고개만 갸웃갸웃24. 그런데
'21.6.16 7:33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빵 시키지마요
그거 시키는사람 이상해보여요
하고많ㅇㅇㄴ것중에 죽는시늉이라니25. ㅁㅁ
'21.6.16 8:44 AM (121.159.xxx.2)앉아는 하는데 일어나를 못해서 일으켜세워줘야 하고 기다려는 아는데 먹어를 몰라서 먹여줘야 된대..앜 저 너무 웃겨서 쓰러져요ㅋㅋㅋㅋㅋㅋㅋ
26. less
'21.6.16 9:09 AM (182.217.xxx.206)언젠가 하지 않을까요.
울 강아지도 .. 시키는걸 첨에는. 하지도 않아서. 하긴 할까 싶었는뎅..
손. 하이파이브. 코. 브이. 결국 다 해요.ㅋㅋㅋ 넘 귀여워 죽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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