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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없는 집은 얕보고 무시하나요?

스스로 조회수 : 6,298
작성일 : 2021-06-15 21:47:43
저희엄마 70세이시고 딸만 둘입니다.
잘지내시다가도 힘들고 어러운일만 있으면 우리집에 아들이 없어서 이웃이고 사람들이 나를 얕본다고 하시네요..
그렇다고 언니와 제가 집안에 일이 있을때 모른척하는것도 아니에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ㅜ
IP : 218.236.xxx.1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엄마가
    '21.6.15 9:48 PM (14.32.xxx.215)

    그래요 ㅠ
    밖에 나가면 아들 군대갔다 소리 십년은 하셨어요

  • 2. ......
    '21.6.15 9:49 PM (112.166.xxx.65)

    옛날분들은 다그렇죠 뭐.
    그려려니 하는 수밖에

  • 3. ..
    '21.6.15 9:49 PM (220.117.xxx.13)

    완전 옛날 사고 아닌가요? 요샌 사위도 잘하던데요.

  • 4. ㅇㅇ
    '21.6.15 9:49 PM (112.161.xxx.183)

    아들없는 자격지심이겠죠ㅜㅜ

  • 5. ㅡㅡㅡㅡ
    '21.6.15 9:52 PM (70.106.xxx.159)

    노인네잖아요 ....

  • 6. 요즘은
    '21.6.15 9:52 PM (125.187.xxx.28)

    반대아닌가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

  • 7. 아들만 둘인
    '21.6.15 9:55 PM (115.21.xxx.164)

    시어머니 딸없어서 사람들이 얕본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가난해서 그래요

  • 8. 그런게
    '21.6.15 9:59 PM (1.227.xxx.55)

    어딨어요.
    돈 없는 집을 무시한다면 몰라도.

  • 9. ...
    '21.6.15 10:00 PM (218.156.xxx.164)

    아들 노릇해도 성에 안차는 거 같으니 그냥 출가외인처럼
    지내겠다고 하세요.

  • 10.
    '21.6.15 10:00 PM (175.120.xxx.167)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소리 하시더군요.ㅜㅜ

    예스러운 분들의 자격지심이라 여기시고
    넘겨들으세요...

  • 11. ...
    '21.6.15 10:00 PM (112.173.xxx.131)

    나서럽다 나한테 잘해라 그말인듯

  • 12. 반대일 듯
    '21.6.15 10:01 PM (219.248.xxx.248)

    딸없어서 챙겨줄 사람 없다할거 같아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70 넘으셨는데 솔직히 남동생보다 저랑 남편이 더 자주 가고 제가 다 챙겨요.
    친정부모님왈..요즘 시대에 아들이든 딸이든 성별 왜 따지냐고 하셔요..

  • 13. 그러게
    '21.6.15 10:03 PM (112.150.xxx.31)

    그흔한 아들좀 나으시지
    못낳고 왜 잘 지내고있는 딸한테 그러실낀

  • 14. 옛날
    '21.6.15 10:06 PM (112.154.xxx.39)

    옛날에는 경조사때 아들이 도맡아서 하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라고 친정일에 신경 잘못썼으니까요
    딸들이 경제활동 많이 못했으니 금전적으로 친정도 도움 못줬고 특히 장례 치룰때 사회생활 하는 아들 손님은 많지만 옛날 여자들은 거의 전업이라 손님도 없었잖아요

    명절때도 가장 북적이고 사람많은 명절전날
    딸만 있는집은 딸들 못오니 조용하고 외롭다고들 했어요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연세드신분들은 아직도 그런생각 못버려요

  • 15. ..
    '21.6.15 10:06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당신께 더 잘하라 소리죠.

  • 16. 아휴
    '21.6.15 10:07 PM (121.142.xxx.55)

    저렇게 늙지는 말아야지..

    아비없는 자식, 아비없는 자식 표내지 말라고 자식 많은 엄마가 화풀이겸 막내딸한테
    총알없는 총으로 꼼짝 못하게 하는 말버릇이었죠.
    워낙 터울도 있고 남존여비시다보니 아들들은 일찌감치 도시로 유학 시키고
    딸들을 하녀삼아 키우시던 엄마셨는데..

    다들 나이 들어 나가고 막내딸 사춘기 막 접어들던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 놈의 멘트를 달고 사셨어요.
    저를 옥죄는 멘트를 그냥...넋두리 삼아 내내 읊조리셨는데
    그 영향이 저를 나약하고 소심하고 메마르게 했다는 걸 수십년 지나서야 깨달았지 뭡니까.

    노인네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하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않고 맘대로 부릴 수 있을까
    메뉴얼처럼 버튼 누르듯 작동시키는 멘트를 딱 잡고 써 먹는 겁니다.
    바꿀 수없는 상황을 자녀들한테 전가시키면서 권력을 행사하는 법을 터득 한 것이죠.
    나는 그런 노인네가 되지 않아야겠습니다.

  • 17. ...
    '21.6.15 10:11 PM (210.178.xxx.131)

    본인 가치관도 그렇고 주변에서 늘 아들 얘기 들으면서 자란 세대니까요. 저 나이 노인 치고 아들 타령 안하는 노인을 못본거 같아요

  • 18. 딸이
    '21.6.15 10:12 PM (121.165.xxx.46)

    딸이 몸종 하녀였네요
    질려 시집가니 또 하녀
    죽어야 면해요

    자존감이 낮으셔서 그런거니
    남탓하는거에요

  • 19. 그저
    '21.6.15 10:1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식자식 거리는거 보기가 참...
    왜들그럴까

  • 20. 별로네요
    '21.6.15 10:22 PM (94.202.xxx.104)

    아무리 옛날분이라도 생각이 너무 후졌어요.
    아무리 아들 못 낳은 자격지심이 있기로서니
    딸들 앞에서 그 소리 하고 싶을까요?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겠어요.
    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니에요 정말 ㅠ

  • 21. . . .
    '21.6.15 10:25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그러게
    아들좀 낳지 그랬어
    우리같은 딸들은 소용없으니까 당분간 연락안할께

  • 22. ...
    '21.6.15 10:28 PM (210.178.xxx.131)

    시부모한테 아들 문제 땜에 구박 받고 아들 유세 떠는 동년배들 겪고 아들도 안낳고 뭐했냐 소리를 평생 듣고 나이 들면 저렇게 되는 거죠. 아마 그 스트레스가 딸한테 갔을 확률이 높아요. 씁쓸하죠

  • 23.
    '21.6.15 10:43 PM (149.248.xxx.66)

    옛날분들 생각 고루한거야 어쩔수없다쳐도 본인이 그렇게 딸만 낳은걸 왜 딸에게 하소연하나요? 진짜 어쩌라고.
    그럴때마다 그러세요. 그러게 왜 딸만 낳았어?(내책임 아니고 엄마책임임을 강조)

  • 24. 어휴 지겨워
    '21.6.15 10:44 PM (183.100.xxx.193)

    진절머리나요
    내가 늙었다고 괄시한다 돈없다고 괄시한다 아들없다고 괄시한다
    딸없다고 괄시한다 도 있는 모양이네요? 마음이 가난해서 그런가봐요

  • 25. ㅅㅇ
    '21.6.15 10:45 PM (222.99.xxx.65)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수록 늙어갈수록
    사회와 세상과 인간에대해 스스로
    더.공부해야됩니다

  • 26. 원글
    '21.6.15 10:47 PM (218.236.xxx.130)

    속이 뒤집어지지만 넘겨들어야지요^^
    연 끊을수 없는 엄만데...
    뻥뚫리는 댓글 내맘같아 시원하네요
    사람관계 힘드네요 내엄마부터^^

  • 27. ㅇㅇ
    '21.6.15 11:13 PM (211.244.xxx.68)

    끝까지 낳아서 아들 낳지그랬냐고 한소리하세요
    어차피 없는 아들 왜 딸들한테 그런소리하는지...
    요즘 세상에 누가 아들없다 무시하나요 자격지심이지...

  • 28. ..
    '21.6.15 11:21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잘하는 자식 더 잘하라고 하는 소리죠ㅋ

  • 29. ..
    '21.6.15 11:25 PM (39.112.xxx.218)

    딸이라고 무시하면 생깐다하세요~~

  • 30. 결론은
    '21.6.15 11:33 PM (60.253.xxx.111) - 삭제된댓글

    나한테 잘해라 이말임

  • 31. 충격
    '21.6.15 11:48 PM (210.221.xxx.92)

    충격
    돌아가시기전 의식 있었을 때~
    시부모님 ㅜ 손자 못 낳앗다구~
    한 맺혀 하시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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