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선생님 언행이 가끔 생각나는데요

ㅇㅇ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21-06-15 20:58:30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만난 담임샘..남자였는데..

1.아이들에게 비밀보장한다면서 부모님 직업이랑
살고있는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월세인지...
2.그전에 있던 학교가 강남이어서 처음엔 여러분 보고
남루한 모습보고 실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순수해서
좋다고 고백..거긴 관악구..
3.반장후보로 오른 아이에게 따로 불러
성적이 안되니 자진 물러나라고 불러서 개인면담..

4.본인은 서울대 나와서 그거 하나 자랑스러워함
결코 여러분을 성적이나 기티 외것으로 차별않겠다고 말함..
지금은 목사하고 있음..

근데 지금 제가 중년인데
그리 좋게 추억되지 않아요...

IP : 117.111.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5 9:03 PM (39.7.xxx.149)

    그시절은 다 그랬어요. 우리 다 보는곳에서 촌지 받고 수학여행때 그애만 밥못드신다고 따로 불러 밥사먹이고 수학여행 끝나고 그애 엄마 아빠 학교와서 선생님 접대하고 수업시긴에 술드신 샘도 있었어요
    매점 가서 소주 4병 사오라 해서 1시간 수업중 깡소주 다 마시고 가신 샘

  • 2. ㅇㅇ
    '21.6.15 9:10 PM (223.39.xxx.105)

    인간이하의 선생것들 많이봐서....

    잘가르치기라도 하면 말을안해

  • 3. 그러나
    '21.6.15 9:24 PM (121.165.xxx.46)

    그러니 학교가 망했죠
    ㅠㅠ 오래된 이야기에요

  • 4. 돈밝히고
    '21.6.15 9:32 P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들 상대로 인성 저질인 교사들 그 철밥통 깨져야 함.

  • 5. 00
    '21.6.15 9:34 PM (58.122.xxx.64)

    그 정도는 제 초딩 담임에 비하면 신사 수준이네요.
    매일 성교육한답시고 야한얘기.
    6학년 애들 앞에서 음담패설.
    돈받고 성적위조.
    부잣집 애들은 트집잡아 폭행. 부모한테 전화해 상담 필요하니
    오라고ㅈ강요. 촌지주면 폭행 중단.
    약발 떨어지면 또 폭행.
    키크고 성숙한 여자애들 불러서 안마시킴.
    남자애들은 절대 안시킴.
    예쁜 아이 남으라그래서 끌어안고
    애는 울면서 도망침.
    글래머러스한 아이한텐
    남자랑 자고싶지않냐고 헛소리.
    지금같음 뉴스에 나올 건수가 너무 많음.
    칠판에 남자애 머리박아 그아이 뇌수술받음.
    지옥에 갔겠죠.ㅎ

  • 6. 제일
    '21.6.15 9: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선생.. 아니 생산활동, 생식도 해서는 안되는 인간이
    죄다 그 모양.

    아휴..

  • 7. ㅇㅇ
    '21.6.15 9:57 PM (203.254.xxx.206)

    고딩때 남녀공학이었는데 남녀분반
    담임샘이 국어였는데 남자반가서 여자애들 욕하고
    다른반 선생님한테 싫은 소리 들었다고 나오라고해서
    애를 밟았어요. 애들이 울고 비명질렀던 기억이 있어요.
    심지어 알고보니 그애 아버지가 안계셨었어요~
    경기도 비평준화에서 공부 잘했던 고등학교였어요.

  • 8. 그게
    '21.6.15 10:20 PM (1.236.xxx.2) - 삭제된댓글

    선생님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당시엔 잘 몰랐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었는지 나쁜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되잖아요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지
    왜 그렇게들 하는지 늘 궁금해요

  • 9. Ccc
    '21.6.15 10:25 PM (220.75.xxx.161)

    전 중1때 담임샘이 저를 너무싫어해서 뺨도 맞고 나서지말라는 소리도 들었어요..제 인생에 그샘만 기억나요..그렇다고 주눅들 제가 아니었지만 부반장인데 엄마가 학교안찾아가서 그랬대요..지금도 찾아가서 따지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049 초5 혈압 좀 봐주세요. 3 .... 2021/06/19 1,706
1216048 정신과 약이 어마무시 12 ㅡ.ㅡ 2021/06/19 6,710
1216047 각방 쓰는 진짜 이유 8 제가 2021/06/19 7,236
1216046 이준석 병역의혹 수사 청와대 청원 11 .... 2021/06/19 1,069
1216045 80/50이면 저혈압이 맞죠? 3 df 2021/06/19 3,496
1216044 처음으로 코인이란걸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8 ... 2021/06/19 2,423
1216043 [윤짜장썰뎐]ep2 "9수 3화 - 딱 30분간 털어보.. 4 .... 2021/06/19 842
1216042 펀드 구성에 있는 것 그대로 사면 굳이 수수료 내고 살 필요가 .. 3 ... 2021/06/19 751
1216041 이준석 지원서 사진 본인이 붙인것 26 대다나다 2021/06/19 4,333
1216040 원래 음식하면서 질리나요? 8 ㅇㅇ 2021/06/19 1,871
1216039 남편이 이상한 네이버카페에 가입해있는데ㅜㅜ 12 ... 2021/06/19 6,946
1216038 박용진이라도 됐음 좋겠네요. 24 ㅇㅇ 2021/06/19 2,150
1216037 최고의 여행지좀 추천해주세요. 국내요 14 대한민국 2021/06/19 4,316
1216036 출근전 아침에 남친 밥사줫는데 31 참나 2021/06/19 8,018
1216035 갈색냉 나오는 거 정상이 아닌 건가요"? 5 확인차 2021/06/19 3,297
1216034 오케이 광자매에서 복덩이 엄마.. 7 궁금이 2021/06/19 5,058
1216033 살면서 귀 뚫은 아기 처음 봤어요. 11 .. 2021/06/19 5,671
1216032 미역국 간 국간장만으로 하시나요? 27 2021/06/19 4,184
1216031 오십견이면 옆으로 자면 안되나요? 5 흑흑 2021/06/19 2,178
1216030 쌀벌레 먹은 쌀은 어디다 버리나요? 3 .. 2021/06/19 2,449
1216029 45세 배란기 고통이네요 ㅠㅠ 17 중년 2021/06/19 6,431
1216028 문대통령께서 스페인에 국빈 방문을 했네요 12 기레기놈들 2021/06/19 1,971
1216027 바라만본다vs나를아는사람 11 lll 2021/06/19 3,112
1216026 기술 가정은 어떻게 시험공부하나요? 5 힘들어요 2021/06/19 2,099
1216025 치과의사선생님 계신가요? 출산 후 치아때문에 고민입니다 4 ㅜㅜ 2021/06/19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