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사랑 남편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1-06-15 17:54:45
처음 데려왔을때 한창 입질하고 깨물고 그래서
아이도 상처나고
남편이 맨날 야단치고…한동안 그랬었어요.
저도 스트레스받았고…제가 그러지말라고 말리고 했어요. 근데 남편도 정이 든건지 요샌 진짜 냥이 사랑하네요.
보는 눈빛도 꿀떨어지고 저보다 먼저 챙기고…
냥이도 남편 보면 가서 비비고. .애틋 그자체
혼내고 할때도 다시 보내라는 말은 안했었어요.
저 어릴때 엄마가 너무 귀여운 강아지를 데려왔었는데
아빠가 동물을 싫어해서 가만히 있는애를 발로 차고…
어린 마음에도 아빠랑 살면
강아지가 불쌍하겠다 싶어서 다시 울면서 보냈었거든요.
남편은 동물을 사랑해서 좋네요. 시댁에서도 강아지 오래 키웠었거든요. 그런점이 저에게 플러스요소였어요.
IP : 125.179.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5 6:01 PM (118.33.xxx.245)

    저도 동물에게 따듯하게 대하는 사람 너무 좋아요~

  • 2. ...
    '21.6.15 6:10 PM (112.214.xxx.223)

    저도 고양이 별로라 하는데
    어찌어찌 같이 살다보니 정 가네요

    입질한것도 없고 맨날 자는데
    자고 일어나서는 너무 보고싶었다는듯이
    잽싸게 뛰어와서 그렁대는거 웃겨서 ㅎ

  • 3. ㅎㅎ
    '21.6.15 8:33 PM (115.40.xxx.83)

    울남편도 그래요. 처음 냥이 무작정 집에 델꼬 오니 눈흘기면서 잔소리하더만 지금은 집에 들어오면 냥이이름부르고 꼭 눈인사라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자는 애 억지로 깨워놔서 제가 남편에게 냥이 괴롭히지 말라고 잔소리해요 ㅎㅎㅎㄹ

  • 4. 우리
    '21.6.15 9:22 PM (86.188.xxx.59)

    집 막내예요.
    대학간 딸아이 대신에 완전 늦둥이 애기로 키우고 있어요.
    행복냥이예요.

  • 5. 아아
    '21.6.21 9:09 AM (59.8.xxx.63)

    냥집사분들 모두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950 배란통이 심한데요. 그 이유로 자궁적출 12 2021/06/19 3,714
1215949 저 로열코펜하겐에 라면 먹어요 9 워킹맘 2021/06/19 3,528
1215948 마이크로닷처럼 빚지면 궁금한게 있는데요 1 ㅇㅇ 2021/06/19 1,260
1215947 라면 중독 어쩌죠 17 아이의 2021/06/19 4,157
1215946 주식 학원같은거 있나요? 6 3000 2021/06/19 2,003
1215945 안과에 있는 적외선 램프.가정용 있을까요? 3 .. 2021/06/19 839
1215944 교회나 성당다니는 분들 교표... 7 작은별 2021/06/19 1,220
1215943 쿠팡 팁코주스 취소된 거예요? 4 나아쁜 2021/06/19 1,844
1215942 차기 대권 생각해보니 27 ㅌㅌ 2021/06/19 2,295
1215941 절친에게 배신 당한 상처와 후유증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6 친구 2021/06/19 2,949
1215940 그래도 보통 부모 학벌따라가지 않나요? 14 경향 2021/06/19 3,882
1215939 아스파라가스 어디서 싸게 팔까요? 6 .. 2021/06/19 1,189
1215938 강낭콩 완두콩 언제가 제일 싸요? 6 콩콩 2021/06/19 1,201
1215937 거북목교정기 디닥넥써보신분 5 면면 2021/06/19 2,022
1215936 금강돌아오고 있지만 낙동강 여전히 '시궁창뻘' 1 ... 2021/06/19 481
1215935 HTS만 사용하려는데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3 ㅁㅁ 2021/06/19 875
1215934 요즘 헌터 장화도 무겁나요? ... 2021/06/19 446
1215933 82쿡 너무 유난스러워요 102 ㅇㅇㅇ 2021/06/19 14,051
1215932 최종병기 활 2 활쏘는자 2021/06/19 1,416
1215931 지금 대학생들 생애 비혼율? 13 ㆍㆍ 2021/06/19 2,996
1215930 음악도 어릴때 노출이 중요한것 같아요 7 2021/06/19 2,341
1215929 아들 엄마들께 여쭤봐요 23 2021/06/19 6,159
1215928 성 김 美대북대표 방한 9 ... 2021/06/19 1,343
1215927 강남이나 잠실쪽 성인미술 배울수 있는곳.. 3 ㅇㅇ 2021/06/19 613
1215926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보단 증류주 한잔이 낫겠죠? 5 2021/06/1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