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7살 여아 몸무게18키로가 안되요..
키는114정도 되구요..
사람들이 말랐다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래요
잘 안먹는건 아닌데 고기류 별로 안 좋아하고 먹는 양이 좀 작더라구요
자주 먹긴 하는데 그것도 양이 작아요..
근데 시어머님이 내년 학교 가야 하는데 딸아이 다리 보라면서..
저 다리로 학교 가방은 메고 가겠냐고 걱정을 너무 하세요..
아이가 양이 적어도 계속 엄마가 부지런히 먹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많이 뭐라 하시거든요..
근데 아이가 일정 양 정도만 먹고 그 이상은 안 먹을려고 하고 특히나 고기는 치킨 정도만 한두쪽 먹고 고기류는 잘 안먹구요..(아이가 채소류 이런건 또 좋아 해요)
한약이라도 좀 지어 먹이면 먹는 양도 늘고 몸무게도 좀 늘까요?
1. 흠
'21.6.15 3:29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키도 아주 작은편은 아니고, 좀 마르긴 했어도 정말 말라깽이도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체력이 딸리는 거 아니면 좋아하는 거 많이 먹일거 같아요...
저도 그 정도 체격 되는 동갑나이 여아 키우고 있어요2. 괜찮아요
'21.6.15 3:32 PM (1.229.xxx.169)저희집 둘째 초1 입학할때 16키로였어요. 엘베에서 6살이니? 또래보다 2살 어리게봤었어요. 지금 고2인데요 168에 60키로 나가요 흔적도 없는 튼튼함
3. 괜찮아요
'21.6.15 3:33 PM (1.229.xxx.169)저희애는 안 먹는 정도가 아니라 뻑하면 장염에 편도까지 부어서 시밀락에서 나오는 전해질용액을 달고 살았어요, 그거말곤 못 먹으니 ... 초5 지나면서 사춘기때 먹기 시작하는데 진공흡입하는 줄
4. ...
'21.6.15 3:34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 얘기네요.
고기 치킨 못먹고 야채만 깨작깨작.. ㅎㅎ
엄마가 아무리 이것저것 해주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식욕이 너무 없었는데
그나마 사춘기 때 좀 나아졌던 것 같아요.
덕분에 중학교 때 15센티 컸어요.5. ...
'21.6.15 3:35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 얘기네요.
고기 치킨 못먹고 야채만 깨작깨작.. ㅎㅎ
엄마가 아무리 이것저것 해주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식욕이 너무 없었는데
그나마 사춘기 때 좀 나아졌던 것 같아요.
덕분에 중학교 때 15센티 컸어요.
대신 장점도 있어요.
어릴때 형성된 체세포 수가 워낙에 적어서 그런지
살이 쪄도 50킬로를 넘지 않고 금방 빠져요.6. 갠차낭
'21.6.15 3:35 PM (106.248.xxx.21)3학년 되니 많이 먹고 배도 나오네요.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키나 몸무게 좀 적은 편이긴 해도 아주 마른 건 아니고
요즘애들 비만이 걱정이지 호리호리하면 좋음7. 저
'21.6.15 3:36 PM (59.10.xxx.178)초1때 학교에서 체중이랑 체크한거 봤는데 18키로였어요
영양실조 걸린적도 있어요
지금 키 169에 53키로 20대땐 49~50키로 이랬구요
살찌우는 약은 절대 먹이지 마세요
내가 원하는것 만큼 조금만 찌는게 아니라 비만될수 있어요
괜찮아요8. ....
'21.6.15 3:36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 얘기네요.
고기 치킨 못먹고 야채만 깨작깨작.. ㅎㅎ
엄마가 아무리 이것저것 해주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식욕이 너무 없었는데
그나마 사춘기 때 좀 나아졌던 것 같아요.
덕분에 중학교 때 15센티 컸어요.
대신 장점도 있어요.
어릴때 형성된 지방세포 수가 워낙에 적어서 그런지
살이 쪄도 50킬로를 넘지 않고 금방 빠져요.9. ....
'21.6.15 3:36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 얘기네요.
고기 치킨 못먹고 야채만 깨작깨작.. ㅎㅎ
엄마가 아무리 이것저것 해주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식욕이 너무 없었는데
그나마 사춘기 때 좀 나아졌던 것 같아요.
덕분에 중학교 때 15센티 컸어요.
대신 장점도 있어요.
어릴때 형성된 지방세포수가 워낙에 적어서 그런지
키가 평균 이상인데 아무리 살이 쪄봤자 50킬로를 넘지 않고 금방 빠져요.10. ...
'21.6.15 3:46 PM (1.251.xxx.175)어르신들 손주가 마르면 걱정이 참 많으시죠...
저 어렸을 때랑 식성이며 몸무게까지 비슷한데
일년에 두 번 씩 한약먹고
친할머니가 살찌는 거라고 별 이상한거까지 다 구해오셔서 먹고 했는데
체질이라 안 변하더라구요.
안 아프고 건강하면 되는건데 그쵸?
채소를 좋아한다니까 고기를 좀 더 먹이고 싶으시면
소고기카나페, 소고기아채말이, 소고기김밥 같은거 자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11. co
'21.6.15 3:49 PM (221.153.xxx.46)저희딸은 113cm에 15키로로 입학했어요.
6학년인데 25키로 ㅠ ㅠ
한약도 처음 한두번은 밥을 좀 잘먹는가 싶더니
별 소용 없네요.
대학병원에서 영양상담 받았는데
유제품, 그 중에서도 요거트 종류 많이 먹으라네요.
체중보다 키가 문제예요.
살은 나중에도 찔 수 있지만 키는 지금 아니면 못크니까.
그나마 운동 빡세게 시키면 좀 낫네요12. ....
'21.6.15 3:59 PM (210.100.xxx.228)원글님은 어떤가요?
전 제가 초1때 18kg 초2때 19kg이었어요.
저도 엄청 안먹던 아이고, 제 아이도 좀 그런 편이예요.
물론 어느 순간은 너무 먹어서 살 걱정이 멈추질 않았지만요.
먹는 걸로 스트레스 안주고 받으면 좋겠어요.13. ..
'21.6.15 4:19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제 딸은 2월생이라 16킬로 7살에 입학했어요.
그런데 제 딸보다 작은 애가 둘이나 더 있더군요.
걔네는 8살.
5학년이나 되어서야 남들만큼 먹더군요.
결국은 키가 158로 그쳤어요.
남편이 170, 제가 164인데 저보다 작죠.
(하긴 저도 울엄마가 166 아빠가 177인데
164밖에 안컸으니 누굴 탓하겠어요?)
잘먹고 잘 자는 애를 못따라가요.14. ....
'21.6.15 4:26 PM (112.150.xxx.84)초1맘인데요
17~18키로 애들 몇명 있어요~
큰 아이들도 몇명 있고~
걱정할 수치는 전혀 아닌거 같아요~
걱정 되시면 병원 가보심이~~
가서 검사해보시면 아마 평균 살짝 아래라고 나올거예요~15. 인호야
'21.6.15 5:14 PM (125.128.xxx.162)늦자라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사실 저도 9살때 18키로였는데, 그 기억은 못하고, 내 애들이 늦자라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결국엔 큽디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십수년을 꼬챙이로 살다가 급변하여 ㅜㅋ 170에 65 기록중입니다!
16. ....
'21.6.15 5:16 PM (222.99.xxx.169)그정도면 좀 작은 정상 아이 같은데요. 키도 아주 작은 것도 아니고 체중도 그 키에 저체중도 아닌듯해요. 좀 마른 정상 체중같아요.
할머니 눈에는 그렇게 보이시겠지만 걱정할만한 키와 체중은 아닌것 같아요.17. 헐
'21.6.15 6:36 PM (122.32.xxx.181) - 삭제된댓글남아 7살 지금 20키로에요 똥싸면 19.8 뭐 이렇게
근데 마른편인가요??? 키는 115정도 되네요18. 예전이긴
'21.6.15 7:22 PM (175.127.xxx.182)하지만 저 초3때 120정도에 18였어요 동네어른들 인사가
잘먹어야지엿어요
친구들중 초경도 젤 늦게 시작했고요
지금 40대 중반인데 168이예요19. .....
'21.6.15 7:33 PM (182.211.xxx.105)엄마아빠는 어떠세요?
중딩쯤 되면 결국 부모 몸 되요.
너무 걱정마세요.20. ...
'21.6.16 3:30 AM (39.127.xxx.148) - 삭제된댓글저희애 7살때 같이 놀던 친구들 다섯명이 다 하나같이 115-117사이 16-18키로 사이였거든요?
다섯명이 체형이 다 달랐어요
아직 반년이나 남았는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어른들은 원래 그래요 특히 통통하고 배볼록 나오고 뽀얀거 선호하는 분들은
볼때마다 한마디씩 던져서 스트레스죠
타고난 체형이 있는데 부지런하다고 잘먹는거 아닌데
많이먹고 먹는거 좋아하는 자식 키운 분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억지로 먹여서 살로 안가고 클때되면 다 커요
왜 한참 크고 있는 예쁜아이 보면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실까.....
한약 먹이지 마세요 병원에서 의사쌤이 건강하고 억지로 먹이면 탈난다고 했다고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게 걱정하고 아이 데리고 한의원 갔다가
열많은건 타고난건데 억지로 불을 끄려고 하냐고
그게 아이 몸에 좋겠냐고 약도 안지어주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