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여백신 연락와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했어요
그동안 3-4 회 정도 동네병원에 잔여백신이 생겼다고
네이버 알림이 와도
계속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에서 멀리있거나
클릭이 늦어서 놓쳤는데 (1-2 분 만에 해도 놓치더군요)
어제는 마침 집에 있다가 바로 눌러 예약 성공했어요.
집앞 병원에 가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했고요
마치고나니 2차 접종 예약이 자동으로 잡혔다고
국민비서 문자가 오더라고요 (2차는 8월이래요)
오후 6시쯤 맞았고 저녁내내 아무런 증세없이 지났고요
밤에 잘때 혹시 몸살기운 생기면 먹으려고
타이레놀과 물잔 머리맡에 두고 잤지만
괜한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잠만 설쳤을뿐 ㅎ
발열도 근육통도 아무증세도 없었어요
노인 감별 주사라더니 저는 젊고 건강한 몸은 아닌가봐요
54세고요. 근육없고 저체중에 가깝고 비실거리는편이고요
류마티스 약을 먹어요
다니는 병원에 전화 문의 했더니
mtx 약 만 (면역 억제제 ) 이번주 거르고 다음주 거르고.
총 2주 거르라고 복약 안내 주시네요
모두 빨리 백신 맞고 안심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부모님도 모두 접종 마치셨고
아무렇지도 않으셔서 타이레놀 괜히 샀다 하셨고
90 되신 친정엄마도 접종완료. 괜찮으셨어요
화이자 맞은 팔에 불편한 정도의 통증만 일주일 갔다고
(주사부위 열 오르면 냉찜질 하라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라고)
전 그것도 없네요 ^^
주변에 지인들이 주사 많이 무서워 하길래 후기 적어봤어요.
사실 저도 어제 갈때는 조금 떨리기도 했거든요
1. 잘하셨어요
'21.6.15 1:30 PM (223.38.xxx.113)이틀정도 푹 쉬시고
혹시모르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 준비해 두세요.2. 저도
'21.6.15 1:34 PM (175.223.xxx.140)어제 잔여백신 떠서 맞고 왔어요. 40중반인데 거의 증세는 없고 주사 맞은 자리만 만질때 욱신거리네요.
70대 부모님도 다 맞으셨고 큰 증세없이 지나가셨어요.3. 부럽
'21.6.15 1:37 PM (175.115.xxx.23)저희동네는 뜨자마자 클릭해도 안되네요. 아예 창을 열어놓고 있는데도 마지막 클릭하면 이미 끝!
저도 예약 성공 했음 좋겠어요. 원글님 완전 부럽^^4. 부러워요
'21.6.15 1:41 PM (223.38.xxx.173)그런데, 이제 곧 50대 차례인데 잔여백신 맞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랑 제 남편은 연령대, 직업군 등 생각하면 가장 마지막 순서지만 둘 다 피치 못 할 출장으로 잔여백신 맞으려고 노력중인데, 도무지 신청을 못 하고 있어요. 업무도 해야하고 잔여백신 상황만 뚫어지게 쳐다볼 수가 없으니 무력감만 느끼고 있습니다.5. ... .
'21.6.15 1:43 PM (125.132.xxx.105)저는 오늘 예약일이라 가서 맞았어요. 별의별 얘기가 다 있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인데, 오늘 갔던 병원에서 백신 맞은 사람 중 탈 난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우리 동네에선 다들 그 병원에서 맞으려 한다나 어쩐다가 그러더라고요.
암튼 조용히 차례되어 맞고 나와 남편이 사주는 설렁탕 먹고 포만감에 낮잠이나 자렵니다.
모두들 무탈하시고 접종 잘 맞으시면 좋겠어요.6. ㅁㅁ
'21.6.15 1:45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일곱시간정도되니 슬슬 통증오고
불쾌감 오던데
아무증세없는 분들 부럽네요7. 반갑습니다
'21.6.15 1:51 PM (182.216.xxx.172)저도 오늘 맞고 왔어요
괜찮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타이레놀은 한알 챙겨 먹었어요8. …..
'21.6.15 2:12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제가 면역억제제도 먹고있고 비실거리고해서
코로나 걸리면 위함해지는거 아닌가 겁도 났거든요
집앞 병원은 아주 조그만 병원이예요
잔여백신이 말그대로 잔여 라 누군가 못맞은거
실온에 노출된거니 아무나 빨리 맞지 않으면 폐기처리니까요
나이대 계산해서 서로 양보하기보단 그냥 앞다퉈 맞는게 ^^
남편은 오늘도 회사에 확진자 나욌다고
검사받고 오전 퇴근했어요
벌써 몇번째인지 몰라요
집에 고2아들 등교하고
대딩딸 대면수업 나가고 도서관 다니고
이 불안에서 빨리 벗어나고싶네요
이제 가을쯤이면 우리나라 일상이 많이 회복되겠지요?
오래 고생했으니 우리모두 몇달만 더 잘 바텨봐요9. ᆢ
'21.6.15 2:29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백신 맞으셔서 좀 홀가분하시겠네요
근데 노인 감별주사ㅋㅋㅋ10. 저요
'21.6.15 2:44 PM (14.39.xxx.68)님보다 나이 많은데
AZ맞고 하루 몸살 시드러지게 앓았어요...ㅎㅎ
노인 감별주사 아닌거 맞죠?? 그냥 개인 특성인것 같아요11. ...
'21.6.15 3:00 PM (49.1.xxx.69)저도 54세 동네소아과에 전화 예약해두었다가 11일 맞았네요. 한 이틀 열이나서 타이레놀 먹었어요. 이틀후부터는 아무 증상 없네요. 모더나가 더 효과있다고 해도 먼저 맞는게 장땡이지라는 심정으로 맞았어요^^ 사람 만나는 일이라서요. 어여 2차까지 맞고 가을에는 제주도라도 여행가고 싶네요
12. 잔여신청자대부분
'21.6.15 3:18 PM (125.132.xxx.178)그런데, 이제 곧 50대 차례인데 잔여백신 맞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랑 제 남편은 연령대, 직업군 등 생각하면 가장 마지막 순서지만 둘 다 피치 못 할 출장으로 잔여백신 맞으려고 노력중인데,
ㅡㅡㅡㅡㅡㅡㅡ
잔여백신신청자 대부분 님처럼 빨리 맞아야할 사연이 있을걸요... 저 40대후반, 남편 50대 초, 50대라도 신청은 연령높은 순부터 하기때문에 거의 8월,9월에 맞게되고 직업상 여러사람을 만나는데, 그 만나는 분들도 무작위로 여러사람들한테 오픈되는 분 영업장 운영하시는 분들이라 우리가 먼저 맞는게 남들에게도 안심을 줄 수 있고, 남편은 호흡기 질환으로 거의 십년째 치료중이라 첫날에 바로 알리신청해놓고 동네 작은 병원에 오프라인으로도 가서 명단에 올려놓았어요. 저흰 노쇼백신 일반인 접종 가능해졌다는 기사 4월말인가 나올 적 부터 접종병원에 (그땐 제가 살고 있는 구에 딱 4군데만 접종병원이었음) 매일 아침 예비명단에 자리 생겼으면 이름올려달라 전화했었어요.13. 성공
'21.6.15 6:20 PM (116.121.xxx.198)예약성공비결 풀어주세요
진짜 거의 2주째 오후 3.4시면 새로고침계속눌러봐도 안되네요ㅠ14. 비결은
'21.6.15 6:30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어느병원 몇시 무슨백신 그어떤 정보도 읽지 읺고
알림 팅~. 열기 턱
우측큰버튼(예약신청버튼) 누르기 탁
팅~ 턱 탁 !
0.1 초 만에 팅 턱 탁 !
묻지도따지지도 읽지도 보지도 않고 눌렀어요 ㅋ
신청했던 다섯개 병원중 어느 병원인가
몇시까지 오라나 ..
정보 읽다가 누르면 늦더라고요. 페이지 넘어기며 0 돼있고
진여백신 1
이런건 실패 하고요
잔여백신 4 이 때 성공했네요 ㅎ15. 비법은
'21.6.15 8:04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어느병원 몇시 무슨백신 그어떤 정보도 읽지 읺고
알림 팅~. 눌러열기 틱
우측큰버튼(예약신청버튼) 누르기 탁
팅~ 턱 탁 !
0.1 초 만에 팅 턱 탁 !
묻지도따지지도 읽지도 보지도 않고 눌렀어요
신청했던 다섯개 병원중 어느 병원인가
몇시까지 오라나 ..
정보 뜯어 읽고 아 여기병원거구나 하며 누르니 늦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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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백신 1
이런거 온건 실패 하고요
잔여백신 4 이 때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