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멘탈 관리

지친다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21-06-14 23:43:52
재수생 딸아이가 열 흘전에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사실을 엊그제 알았어요.
6모 끝나고 성적이 안좋아서 밥도 못먹고 침대에 누워
울고 두통이 심한것인가 했는데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힘들어 했었나봐요.
남친은 올 해 대학에 입학했고 고3이었던 작년초에
울 아이가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번을 정리하려
했는데 남친이 절대 못헤어진다고 했는데 …
수능을 얼마남지 않은 지금 헤어지자고 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너무 힘들어하네요.
밥을 못넘기고 열 흘동안 2키로 가까이 몸무게도 줄고
기운도 없어서 한의원에서 약도 받아왔어요. ㅜㅜ
본인도 중요한 시기라는걸 알고 정신차려야 하는데
마음이 뜻대로 안움직인다고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이해하다가도 엄마입장에서 화도나고
정말 정신차릴 수 있는 어떠한 말을 해줘야할까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IP : 180.69.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21.6.14 11:49 PM (218.150.xxx.102)

    나쁜시키
    이악물고 공부해서 걔보다 좋은 대학가라

  • 2.
    '21.6.14 11:51 PM (220.75.xxx.108)

    최악이네요 ㅜㅜ
    그딴 자식 때문에 다시 삼수까지 하기는 넘 분하니까 일단 닥친 현실에 집중하자고 달래보세요…
    맘 아파하기도 아까운 놈이에요.

  • 3. ㅇㅇ
    '21.6.14 11:51 PM (218.51.xxx.115)

    보란 듯이 좋은 학교 가는 게 복수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제 아이도 재수 때 멘탈이 너무 약해서 매일 울고 난리여서
    신경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았었어요. 그러니 좀 낫더라구요.
    확실히 약 먹을 동안은 밝아졌어요. 그리고 수능 치고 바로
    끊었구요. 너무 길게 간다 싶으면 의학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4. ...
    '21.6.14 11:52 PM (125.177.xxx.82)

    이 악물고 일어나서 공부해야죠.
    그 자식은 뭔데 따님 중요한 시기에 저런 짓을 하나요.

  • 5. ㅇㅇ
    '21.6.14 11:57 PM (112.161.xxx.183)

    나쁜놈 보란듯이 더 좋은 대학가서 복수해주라하세요
    그거 아니라도 힘들텐데 잘 이겨내고 수능대박 나길 바래요

  • 6. ....
    '21.6.15 12:0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나쁜 XX . . 힘들어서 어쩌나요.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 7. ㅇㅇ
    '21.6.15 2:04 AM (1.126.xxx.148)

    항우울제 도움 됩니다

    비타민 비 메가도즈도 효과 있구요

  • 8. ..
    '21.6.15 8:24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재수할때 여친에게 채였는데 좀 힘들어다
    대학 갔어요
    전여친보다 좋은 대학 갔는데 전여친이 술만 먹으면 전화가 오네요
    조금만 슬퍼하고 힘들게 두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 9. ..
    '21.6.15 8:29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재수할때 여친에게 차였는데 좀 힘들어다
    대학 갔어요
    전여친보다 좋은 대학 갔는데 전여친이 술만 먹으면 전화가 오네요
    조금만 슬퍼하고 힘들게 두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805 고3 수시 상담이요 6 209 2021/06/18 2,060
1215804 미얀마 사태 넘 심각하네요. 15 에흐 2021/06/18 4,177
1215803 몇년간 귀걸이 안했더니 막혔어요 10 ㅇㅇ 2021/06/18 3,470
1215802 이준석 병역문제 청원 올라왔던데요 17 청원 2021/06/18 1,720
1215801 날 측은하게 여기는 지인 손절해야겠죠?? (펑) 15 ... 2021/06/18 7,224
1215800 전기홈매트 켜고자면 1 ㅇㅇ 2021/06/18 1,581
1215799 초등때 책 한권 안읽으니..중/고등때 제가 교과서를 전혀 이해못.. 18 ddd 2021/06/18 3,236
1215798 삼성 비스포크 광고 14 ㅡㅡ 2021/06/18 3,715
1215797 공부안하는 자식 지켜보는것이.... 9 답답하네요 2021/06/18 4,105
1215796 어깨가 아픈데 상체운동 할 거? 2 있나요 2021/06/18 809
1215795 민주당이 절대 선이고 국짐당이 절대 악이라는 20 생각은 2021/06/18 1,506
1215794 오 백양 맥주 맛나요!!!!!!! 10 내돈내산 2021/06/18 2,184
1215793 부부인연이 .. 4 ... 2021/06/18 3,451
1215792 제2의 삼풍백화점 참사? 5 ... 2021/06/18 3,506
1215791 지하철 열차서 담배 피웠던 무개념 男, 약식기소됐다 ㅇㅇㅇ 2021/06/18 951
1215790 민주당 경선 연기 권리당원 투표 중 10 기사 좀 2021/06/18 1,096
1215789 땀복입고 걸으니까 효과있는데~두개입어도 될까요 4 ㅇㅇ 2021/06/18 1,606
1215788 이 아이를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 ㅠㅠ 2021/06/18 3,360
1215787 저 서울대 나왔는데요 75 ... 2021/06/18 30,541
1215786 대구와 근처 사시는 분들, 대구mbc 전문인력 채용 공고 ... 2021/06/18 633
1215785 머리 꽝.... 2 ..... 2021/06/18 959
1215784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나 최진희씨가 부르는 곡들도 트로트인가요.??.. 2 ... 2021/06/18 1,749
1215783 마켓컬리에서 크로아상 생지를 매주 구워먹었더니... 콜레스테롤이.. 8 ㅇㅇㅇ 2021/06/18 6,894
1215782 짜페게티를 건강하게 먹어봤어요~~ 3 2021/06/18 2,246
1215781 생일케익 어떤 거 받고 싶으세요? 8 .. 2021/06/18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