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서 펐어요..^^
아 나 토요일에 점저 약속 있어서 좀 어정쩡한 시간대에 지하철 탔었는데
텅텅 빈 지하철에 한 중년 부부가 같이 탔는데 아저씨가 냅다 맨 끝자리 앉겠다고
임산부 우대석에 가서 앉으니까 아주머니가 에엥? 이러시더니 진짜 놀랐다는 듯이
아니 임자 언제 임신을 해부렸어??? 이래가지고 나 울뻔
사람들 다 난데 없이 웃참챌 하게돼서 크흡 거리고 있으니까
아저씨 약간 민망한듯이ㅋㅋㅋㅋ 옆자리로 앉으면서 아 임산부석이였어? 못봤네
왜 또 거기가 임산부석이여 (…) 이러니까
아주머니 봐주지않고 아이고 저렇게 분홍색으로 칠해놨는데 안 보여??
이번엔 진짜 돋보기 맞추자니까네 하시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