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살이에요

..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21-06-14 02:10:18
오늘 가족들이랑 뷔페 먹고 나와서 지하주차장
가는길에 어 이 차 아빠차랑 똑같이 생겼다
그랬더니 아들이 어 아빠 차니까 그러더라구요
개그 하나요? 똑같은 차가 한둘도 아닐텐데
아무 생각없이 저 말이 튀어니오고..
뇌가 늙어 가나봐요
얼마전에는 잠깐 내려서 편의점 들렸다가
금방 내린자리에 가서 차 문 열었는데
도난사이렌 울리고 난리였어요
남편차 앞으로 똑같은 색상에 똑같은 차가
바로 앞에 금방 주차 해 놓은거였어요
나이들어서 바보 같아 지는거 같아요
늦게 커피 마셔서 잠이 인와서
적어봤어요ㅠ


IP : 211.108.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있지요
    '21.6.14 2:11 AM (175.122.xxx.249)

    뭘 그런걸 가지고...
    괜찮아요~~

  • 2. ㅇㅇ
    '21.6.14 2:18 AM (116.121.xxx.193)

    괜찮아요.. 그러실 수도 있죠

  • 3. ㅇㅇ
    '21.6.14 2:20 AM (79.141.xxx.81)

    에이~ 걱정하실 일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 4. 괜찮아요
    '21.6.14 2:35 AM (223.38.xxx.41)

    저는 남의 차에 탄 적도 있어요
    운전자 아저씨 놀란 얼굴이 아직도 생생해요

  • 5. ...
    '21.6.14 2:59 AM (211.226.xxx.247)

    저희는 아파트에서 남편 차 조수석에 어떤 여자가 탄적 있는데.. ㅋㅋㅋ

  • 6. ..
    '21.6.14 3:30 AM (106.102.xxx.13)

    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 7. 자연
    '21.6.14 4:20 AM (72.42.xxx.171) - 삭제된댓글

    2년전에 뇌수술받고 CT검사 받았는데 미국이라 검사소견서가 저한테도 와서 안되는 영어 다 찾아가면서 보던 중 충격적인 글귀, 뇌 사이트가 보통의 85%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정상이라는 글귀. ㅠㅠ

    나이들수록 고집이 쎄지는게 아니라 뇌가 쪼그라들어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나이들수록 영어와 섞어 쓰는게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ㅠㅠ

  • 8. 뇌크기
    '21.6.14 4:20 AM (72.42.xxx.171)

    2년전에 뇌수술받고 CT검사 받았는데 미국이라 검사소견서가 저한테도 와서 안되는 영어 다 찾아가면서 보던 중 충격적인 글귀, 뇌 사이즈가 보통의 xx%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정상이라는 글귀. ㅠㅠ

    나이들수록 고집이 쎄지는게 아니라 뇌가 쪼그라들어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나이들수록 영어와 섞어 쓰는게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ㅠㅠ

  • 9. ...
    '21.6.14 4:24 AM (222.236.xxx.104)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2111님 남편분 에피소드도 너무 웃겨요 .. 얼마나 황당하셧을까.ㅋㅋㅋ

  • 10. ...
    '21.6.14 4:59 AM (210.178.xxx.131)

    댓글들 웃겨요 시트콤 같음ㅋㅋ

  • 11. 저도
    '21.6.14 7:08 AM (112.151.xxx.7)

    49세
    전 일상이 시트콤이예요
    애들이 저 땜에 웃겨죽어요
    개그우먼 할걸 그랬어요

  • 12. 아니 뭘
    '21.6.14 7:37 AM (121.133.xxx.137)

    남의 차 한번 안타본 사람도 있나요?
    난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쿨럭ㅋㅋㅋㅋ

  • 13. ㅁㅁㅁㅁ
    '21.6.14 7:51 AM (125.178.xxx.53)

    아니 다들 한번씩 그러는거 아니에요?
    비슷한 위치에 세워놓은 같은 차..
    문만 안잠겨있었으면 냉큼올라탔을건데
    문잠겨있어서 다행..

  • 14. 개그맨
    '21.6.14 8:10 AM (218.53.xxx.6)

    저도 젊을 때부터 있던 일 ㅎㅎ 특히 차는 잘 못알아보겠더라고오. 남의 차 올라타기, 우리 차 지나쳐 다른 데 가기 등등 특이한 거 없이 다들 있는 일이예요

  • 15. ..
    '21.6.14 9:52 AM (118.216.xxx.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차들이 다 무채색 위주라 그래요.
    남편이 지금 차 이전에 타던 차는 특이한 모델에 튀는 색상이라 널찍한 주차장에서도 우리차 찾기가 너무 쉬운일이었는데 검정색으로 바꾸고 나니 자리 외워두지 않으면 일일이 번호판 확인하며 찾아야 해요.

  • 16. ...
    '21.6.14 8:41 PM (211.36.xxx.68)

    저도 남의 차에 타봤죠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031 권익위 부동산조사, 국힘 정보제공동의서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함 11 안내면그만인.. 2021/06/14 797
1214030 실손 보험 가입했어요. 12 드디어 2021/06/14 3,767
1214029 견과류를 10년 넘게 먹어오고 있는데, 참 미련했네요... 19 당산사람 2021/06/14 29,536
1214028 물없이 하는 오이지랑 8 .. 2021/06/14 1,681
1214027 조원진 내일 15일 포항에서부터 전국 민생투어 4 ?? 2021/06/14 738
1214026 클리앙 펌 '백신 접종, 외딴섬까지 챙기다니'..가사도 주민, .. 7 백신 2021/06/14 1,537
1214025 오늘 날씨 많이 더운가요? 에어컨이 덜 시원해서 1 걱정 2021/06/14 1,524
1214024 스가 G7 모습에…日서도 '부글' 7 ㅇㅇㅇ 2021/06/14 4,531
1214023 이번에 쿨매트를 새로 샀는데... 9 망고빙수 2021/06/14 1,474
1214022 '게스트'였지만 확실한 존재감 과시..한·일 위상 극명히 엇갈려.. 8 시사저널좋은.. 2021/06/14 1,697
1214021 모솔아재 강퇴 바랍니다 6 ㅡㅡ 2021/06/14 1,882
1214020 고관절 탈구 개 질문입니다. 9 질문 2021/06/14 711
1214019 이거 우울증일까요?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17 // 2021/06/14 6,185
1214018 월남쌈 할건데 소스없어도 되나요? 14 .. 2021/06/14 2,032
1214017 이준석은 욕받이 바지사장용으로 당대표 된거 같네요. 16 --- 2021/06/14 2,977
1214016 중1 녀석 학원 그만다니라고 했습니다. 15 2021/06/14 4,327
1214015 요즘 20대30대 아가씨들은 부모가 결혼강요해도 22 요즘 2021/06/14 5,738
1214014 원피스 같은거 한두개씩만 세탁기에 블라우스나 란제리 모드로 8 ... 2021/06/14 2,056
1214013 요새도 대파 비싼가요? 15 대파 2021/06/14 2,856
1214012 어제 만든 생땅콩조림 6 2021/06/14 1,090
1214011 마스크 쓰니 눈밑 패임 안보여 좋네요 4 ... 2021/06/14 1,299
1214010 대통령님 스페인방문일정 보시겠음돠 6 기레기가라 2021/06/14 1,246
1214009 이준석, 국민의 힘 부동산 전수조사 7 권익위조사 2021/06/14 2,039
1214008 40살 노처녀...신경질이 늘고 마음이 늘 불안해요 7 .... 2021/06/14 7,172
1214007 가족력이라는게요 .. 직계 친척들도 다 포함인가요 .?? 7 ... 2021/06/1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