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이 한라산 옛이름이라네요
섭지코지 갔다가 주변에 있어서 갔는데
예상 외로 참 좋았어요.
제주도 사진들인데 파노라마식으로 가로가 긴 사진들이에요.
제주도를 한 인간의 영혼을 통해 본 느낌이고
갤러리 분위기가 영적이에요.
갤러리가 폐교를 공사해서 만든 거라는데 정원도 좋더라구요.
귀가해서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책도 사서 보니 고흐 생각이 나더라구요
섭지코지나 성산일출봉 가시는 분들, 근처에 김영갑 갤러리 있으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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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1-06-13 17:31:46
IP : 112.133.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짝반짝
'21.6.13 5:37 PM (119.67.xxx.39)김영갑님 책읽고 갤러리까지다녀왔는데 정말 큰 감동받았습니다 조용히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이에요
2. ..
'21.6.13 5:37 PM (211.58.xxx.158)김영갑 갤러리 좋죠
제주 가서 야외도 좋지만 덥거나 좀 쉬고 싶어서 들어갔다
한참을 제주 사진에 빠져있다 왔었죠
그때 입장하면 주는 엽서가 아직도 거실
장식장 안에 있네요
야외 정원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아서
사진 여러장 찍어 왔어요3. ㅇㅇ
'21.6.13 7:42 PM (125.177.xxx.81)저도 제주 여행갔을때 가장 인상깊은 장소가 김영갑 갤러리였어요. 관광객이 좀 적인 겨울에 갔었는데 정말 조용히 생각하며 감상하기 좋더라구요
4. ...
'21.6.13 9:02 PM (110.70.xxx.103)저는 두오악 갤러리 정원이 넘 맘에 들었어요. 근처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루게릭으로 세상을 뜬 사진작가가 젊은 시절 집착이다 싶게 담아낸 제주의 오름들 그 적적하고 이국적 풍경들이 이제 사라졌다는 게 넘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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