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하고 화장실 못간지 5일째인데 ㅜㅜ

나리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21-06-13 11:35:47
여태 변의가 없다가 오늘 갑자기 신호가 와서 화장실인데 전혀 안 나와요. 배는 아프고 지금 넘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한테 관장약 사오라고 하긴 했는데 그걸로도 안 나오면 어찌해야할까요?
도움 주세요 ㅜㅜ
IP : 211.203.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3 11:37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항생제때문일거에요.

    계속 움직이고 억지로라도 물많이 마시고 하셔야해요.

    저도 수술후 처음 화장실갔을 때 진짜 괴로웠어요ㅜㅜ

  • 2. ...
    '21.6.13 11:37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올리브영에 가서 푸룬딥워터 1병 사오라 하세요.

  • 3. 변비약 처방
    '21.6.13 11:38 AM (106.102.xxx.93)

    전신마취나 하반신 척추마취 하면 소화기관도 마취가 되어서
    활동을 멈추어서요
    대부분 수술후에 변비 많이 옵니다
    주말이라 회진은 없을테고요
    간호사쌤한테 변비가 너무 심해서 몇 일 볼일 못 봤다고
    변비약 처방도 넣어 달라고 하세요

  • 4. 나리
    '21.6.13 11:42 AM (211.203.xxx.73)

    지금은 집이구요 주스 같은거 먹고 기다릴 상황이 아니에요. 앉지도 못하고 ㅜㅜ

  • 5. 지금은
    '21.6.13 11:45 AM (211.36.xxx.223)

    관장약으로 하세요. 웬만하면 관장될거예요. 그것도 안되면 응급실에 가서 관장하세요. 평소에 장쾌력 드세요. 식품이라 부작용 없어요. 저두 상비약처럼 준비해두고 먹습니다.

  • 6.
    '21.6.13 11:45 AM (211.206.xxx.229)

    올리브영에 가서 푸룬딥워터 1병 사오라 하세요 2222 효과 좋아요

  • 7. 지금상황에
    '21.6.13 11:58 AM (112.169.xxx.189)

    언제 주스마셔요
    꼭지뾰족한 관장약으로 하는게
    젤 손쉽긴한데
    항문입구가 돌덩이처럼
    막혀있으면 그것도 안들어갈거예요
    그 경우엔 비닐장갑에
    베이비오일이나 페이스오일이라도 바르고
    손가락으로 파내야돼요
    방법음슴요

  • 8. Oㅇㅇ
    '21.6.13 12:11 PM (112.146.xxx.232)

    저 평생 변비모르고 살다가 몇일전에 발목수술하고 딱 같은상황이었는데 손가락으로 파냈어요 저는 병원입원중이어서 간호사가 관장약도 넣어주었는데 관장약 변비약 1도 소용없었고요 정말 딱딱하게 한참막혀있었어요 비닐장갑끼고 미끄러운거 바르시고 하세요

  • 9. 티니
    '21.6.13 12:14 PM (116.39.xxx.156)

    비닐장갑에 식용유라도 바르고 파내는 수밖에 ㅠㅠ
    저도 수술하고 일주일만에 화장실 갔다가
    지옥을 봤네요 ㅜㅜ

  • 10. ㅇㅇ
    '21.6.13 12:15 PM (112.146.xxx.232)

    계속 힘주고 시도하셨기때문에 입구 벌어져있을거예요
    딱딱한거만 꺼내주면 그뒤론 평소 일보듯이 가능하니 빨리하세요
    제가 해보니 이리막혀있었는데 힘줘서 될리가없지 였고 변보고나면 바로편해져요

  • 11. 에구
    '21.6.13 12:17 PM (39.124.xxx.113) - 삭제된댓글

    고생이시네요
    관장해도 입구가 너무 굳어있어서
    큰일날수 있어요
    속에선 부글거리고 밀려나오는데
    입구가 바윗돌같이 막혀있으니
    안나오고 실신하고 위헝해요

    실리콘장갑 같은거에 올리브유같은거로
    바르시고 파내셔야할듯 해요
    따끈한 샤워기로 세게 뿌려주면서 하시면
    훨 나으실거예요

  • 12. ..
    '21.6.13 12:22 PM (125.178.xxx.220)

    변비약이라도 드셔보세요

  • 13. .....
    '21.6.13 12:27 PM (220.76.xxx.197)

    지금은 파내는 거 외에는 방법 없어요..
    비닐 장갑이나 실리콘 장갑이나 일회용 장갑 아무거나 끼시고 제일 가는 손가락.. - 새끼손가락에다가 식용유나 바세린이나 아무거나 바르시고 항문에 넣고 살살 파내세요..
    파실 때 주의하실 점은 항문의 원기둥모양의 관이라고 생각하시면 관의 안쪽 내벽보다는 정가운데 부분에서 조금씩 빼낸다 생각하세요 ..
    내벽쪽을 거칠게 긁어내시면 피나요...
    딱딱하게 굳어진 거를 조금씩 빼내다보면
    어느 순간 안의 무른 변이 저절로 밀려나올 거예요..
    조심해서 성공하세요~~

  • 14. 비데
    '21.6.13 12:46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쾌변기능 물줄기를 계속 넣어도 안되나요?

  • 15. ㄷㄷ
    '21.6.13 1:03 PM (221.149.xxx.124)

    제 친구가 다리 쪽 수술하고 일주일간 병원에 있었는데 변비가 심해서 괴로워하다가..
    제가 걍 생각없이 큰 조각피자 두개랑 콜라 사갔거든요?
    그거 다 먹고 일주일만에 화장실 감..
    기름진 거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될 듯요.
    병원에서 미리 변비약 처방해 주니깐요.. 그거 먹으면서 기름진거, 수분 섭취 많이 하세요.

  • 16. ,,,
    '21.6.13 1:14 PM (121.167.xxx.120)

    약국 가면 물엿 같은 변비약 액체 있어요
    이름은 몰라요.
    그거 사다가 용량대로 드세요.
    한두시간 안에 시원하게 나와요.
    병원 입원 중 얘기하면 의사가 그 물약을 처방해줘서 알았어요.

  • 17. 00
    '21.6.13 1:33 PM (218.235.xxx.116)

    제댓글보시면

    변이 나오는 구멍보다 크게 동그랗게 뭉쳐서 막고있어서
    못 나오느거라서
    일단 비닐장갑 끼고
    항문의 막고있는 동그란 덩어리를 납작하게 눌러서
    사이즈를 줄여주세요
    몇개가 작아져서 빠져나오면 괜찮아져요

  • 18. 나리
    '21.6.13 1:38 PM (211.203.xxx.73)

    관장약 두번 넣고 성공했어요. 탈진해서 누워있네요;;

  • 19. 푸른잎새
    '21.6.13 3:26 PM (1.236.xxx.234)

    에구 고생많으셨어요.
    애기 하나 낳는 것만큼 힘들죠.
    누워서 쉬세요.

  • 20. 돌체라떼
    '21.6.13 5:21 PM (125.190.xxx.127)

    한달반전에 자궁적출하고 변비 걸려 퇴원하고 집에 오는 길에
    일부러 커피 마셨어요

  • 21. 응급
    '21.6.14 1:04 AM (121.190.xxx.196)

    응급 상황에 좋은 대처법이네요
    도움주시려는분들 고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124 섭식장애, 거식증 개선될 방법이 있을까요? 4 깊은 밤 2021/08/10 1,641
1236123 전남편이 애들데리고 2박3일 여행을 간다는데요 16 MilkyB.. 2021/08/10 7,518
1236122 지구 온난화 더 빨라졌다..국제사회 '변명할 시간 없어' 9 ㅜㅜ 2021/08/10 2,041
1236121 생일이었는데 살짝 이상한마음 1 헤효 2021/08/10 1,657
1236120 중국앱 쓰는 한국인 1000만명 넘는다 10 뉴스 2021/08/10 3,011
1236119 잠 못드는 밤, 모레 백신 2찬데 걱정입니다. 5 그냥 2021/08/10 2,190
1236118 '문재인 케어' 4주년 맞은 文 "치매안심센터 활성화해.. 42 ... 2021/08/10 2,136
1236117 근데 저 글 예전에 본 것 같아요 12 .. 2021/08/10 3,142
1236116 아이를 소파에 던지는 인간이 정상은 아니죠 14 2021/08/10 3,855
1236115 떡이 넘 싶은데 딱 두개 먹고싶거든요 4 2021/08/10 2,377
1236114 여기 냉장고 정리 잘하는 남편도 있어요 6 ㅇㅇ 2021/08/10 2,065
1236113 기독교인이 아닌 아이는 기독교재단학교에 가지 않았으면.. 4 bb 2021/08/10 1,176
1236112 10년 전까지만해도 결혼하고 자식 낳아야 인정받는 세상이었는데 5 자식 2021/08/10 3,266
1236111 심심하신 분들 리듬체조 구경하세요. 그룹체조입니다~~ ㅇㅇ 2021/08/10 772
1236110 암은 철저하게 관리를 해도 걸리려면 걸리는거죠.?? 20 .... 2021/08/10 4,934
1236109 허리에 좋은 단단한 매트리스 추천부탁해요 12 .. 2021/08/10 3,043
1236108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선언 28 ㅇㅇ 2021/08/10 1,566
1236107 대장내시경 물약 4 내일 2021/08/10 1,240
1236106 또 망말했네. 4 윤석열 2021/08/10 1,573
1236105 6개월 표류끝 정연주 신임 방심위원장 "주어진 책무 다.. 5 ㅇㅇㅇㅇ 2021/08/10 930
1236104 남편아 내가 너무 쪼잔했다 5 ㅇㅇ 2021/08/10 2,886
1236103 천 소파 리폼 고민입니다 2 소파 2021/08/10 1,008
1236102 왠지 이낙연지지자인척 하면서 이재명한테도 협박메일 보낼것 같아요.. 12 자작극 2021/08/10 887
1236101 염색샴푸 5회정도 쓰고 있는데 24 2021/08/10 7,988
1236100 애기 유투브에요 3 sara 2021/08/09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