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서 예복을 잃어버렸어요ㅠㅠㅜㅜㅜ
폐백을해서 예복은안입고 한복을 입고 집에왔고
집에와서야 예복과 파우치가 든 종이가방을 잃어버린걸 알았어요ㅜㅜ
새로산옷 입어보지도못하고ㅜㅜ파우치에 화장품 전부들어있어서 내일 신혼여행갈때 전부다 새로사서 화장해아해요ㅠㅠ
아마 앞팀이나 다른팀도 정신없이 짐챙기다가 딸려갔나봐요
식장에전화해보니 메이크업샵안에는 cctv가없다하고..ㅜㅜ
앞팀에는 안가져갔다고했대요ㅜㅜ
못찾겠죠?ㅠㅠ
아까워죽겠어요ㅜㅜ
계속우울해요ㅠㅠㅠㅠ
1. 그날
'21.6.12 7:48 PM (223.62.xxx.190)정신이 없어
누가 옆에서 좀 챙겨줘야해요
누가 잘못가져갔으면
도로 가져올수도 있겠죠.
너무 걱정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2. ㅇㅇ
'21.6.12 7:48 PM (112.161.xxx.183)에고 어쩌나요ㅜㅜ아깝게~~~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옴 연락 달라시고 신혼여행 다녀오세요 결혼 축하드려요 ~~
3. MandY
'21.6.12 7:48 PM (59.12.xxx.95) - 삭제된댓글다들 정신없어서 누군가 챙겨갔다가 주인찾아 올거예요 결혼축하드려요
4. ......
'21.6.12 7:48 PM (222.234.xxx.41)식장으로 다시.연락올테니
전번남기세요5. l어머나
'21.6.12 7:49 PM (223.38.xxx.251)뒷팀은 없었나요? 뒤팀에게도 주워놨나 물어보시구요..
에궁 아까워 어떡한대요..드레스집에서 뭐챙길때 들고갔나도 보시고요..
뭔가 큰 액땜이 되었을지도 모르니 잊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6. 음
'21.6.12 8:13 PM (121.129.xxx.121)메이크업삽안에는 없어도 엘베나 외부나 다뒤져야죠.
7. 아
'21.6.12 8:19 PM (182.227.xxx.251)그래서 그런 날은 제일 친한 친구 한명이 옆에서 그런거 다 챙겨줘야 하는데
모르셨군요 ㅠ.ㅠ8. ㅇㅇ
'21.6.12 8:35 PM (211.222.xxx.65)저도 여동생 결혼식날 남편 양복을 잃어버렸어요. 신부대기실에 짐들이랑 같이 두었는데 우리가족이 챙긴줄 알고 신경안쓰다가 나중에 알았는데요, cctv봐도 사각이라 안나왔는데 다음타임 결혼식 신부측 부모님이 챙겨갔더라구요. 다음타임 결혼식 당사자들도 모를수 있어요. 부모님들은 자식들것인줄 알고 챙겨놨을수도 있으니 꼭 다시 여쭤보세요~
9. 모모
'21.6.12 8:35 PM (222.239.xxx.229)샵안에는 없어도
들고나는 사람들은 씨씨티비 다찍혀요
어떤가방인지 출입구씨씨티비
뒤지면 나와요10. ᆢ
'21.6.12 8:39 PM (210.94.xxx.156)찾으면 땡큐고,
못찾으면 액땜했다 치셔요.
정신없으니
그럴수 있어요.
넘 자책하지마시고
행복한 이 시간들을 즐기셔요.11. 맞아요
'21.6.12 8:53 PM (114.204.xxx.229)샵 안에는 없어도 오가는 곳에는 있을 거에요.
파우치만 있었다면 몰라도 예복은 부피도 있으니까
다니는 길 cctv 보고 찾아달라고 하세요.12. 티니
'21.6.12 9:09 PM (116.39.xxx.156)별거 아니예요 속 끓이지 마세요
예복이나 화장품이야 다시 사면 그만
나중엔 생각도 안나요
결혼식 하고 첫날밤 신혼여행 이런 시간들은
억만금을 줘도 다시 살 수 없는 귀한 시간이예요
액땜했다 치고 잊어버리세요13. 액땜했다치세요
'21.6.12 9:47 PM (223.62.xxx.237)그거 속 끌여봤자예요
돈잃는게 사람다치는것보다 훨씬낫죠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결혼 축하드리고 신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신혼인데 옷이며 화장품이 중요해요? ~~^^14. mm
'21.6.12 11:18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근데 안입을 예복은 뭐하러 가져간거엥ㆍ?
15. 음
'21.6.12 11:23 PM (218.48.xxx.98)찾을거예요
좋은날 다들 식장온사람들이 왜 남의꺼를 가져가겠어요
아마 모르고 가져갔다가 찾아주러 가지고올듯요16. ᆢ
'21.6.12 11:58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식장내 씨씨티비가 여럿일텐데
쇼핑백 든사람 찾으면 찿을텐데
경찰에 신고해서 찾으세요
엘베든 주차장이든 얼마든지 찾겠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내부자 소행일수도요17. ..
'21.6.13 12:32 AM (223.38.xxx.109)어머나 누가 모르고 가져갔거나 훔쳐갔나봐요ㅜ
액땜했다 치세요
속상해한들 에너지 낭비입니다
신행에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