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부모가 당장 죽어도 전혀 슬프지 않을것 같아요.

..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21-06-12 16:41:09
피가 이어졌단 이유만으로 부모에게 평생 버림받고도 애절한 사람도 있겠지만요.
저는 죽을위기를 넘겼느니 어쩌니 소리를 굳이 들을때마다 그냥 짜증만 나요. 뭐어쩌라고? 이런생각이요.
사춘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았는데 그에대한 원망은 20대초에 현실파악후 접은지 오래고.
부모 각각 재혼하셔서 새가정 있고 새로 자식들 다 낳으셨네요. 자식보다 부모인생이 먼저인것도 이해해서 그닥 슬프지도 않아요.
그냥 남같을뿐이에요. 노력을 해봐도 부모에 대한 정도 안생기는데
이제와서 용돈 몇푼 받으려고 굳이 저런소식 전해주는 피가 다른 동생들도 이해안가고 ㅡㅡ...
아니 진짜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쩌란건지..
IP : 175.22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2 4:45 PM (222.236.xxx.104)

    그럴수도 있곘네요 .ㅠㅠㅠㅠ 원글님 같은경험을 해본적은 없지만.ㅠㅠ 만약에 그런 상황이라면요 ..

  • 2. ..
    '21.6.12 4:49 PM (223.62.xxx.142)

    받은 만큼 마음이 가는데 어리석은 부모들은 자기는 방치하고 살다 효도바라져ㅎㅎ
    아는 여자는 엄마가 자매들 중에서 편애하며 본인에게 애정도 재산도 듬뿍 주었다고 해요
    그래선지 돌아가신 후 너무 오래 힘들어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아픔이 없을테니 세상은 공평한 거 걑아요
    살아보니 진정한 사랑은 내사랑입니다
    스스로 많이 위해주고 사세요

  • 3. ...
    '21.6.12 4:58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양가감정 없이 그렇게 감정이 깔끔하다니 부럽네요.
    전 죄책감도 누끼고 가끔 다 잊고 저도 모르게 사랑을 갈구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는 앞으로 살 삶도 힘들게 하셨고 하시는 분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도움을 받았어서요.

  • 4. 10대에
    '21.6.12 5:59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저런 경험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글 올린 이유가 '공감'인것 같은데
    누구라도 이해할 것 같네요
    슬펐던 마음 다 보내고
    줄겁게 재미나게 사세요
    부모라도 이기적인 인간이 얼마나 많던가요
    보살핌 받은 네들이 하렴 속으로 생각하고
    잘가~~하세요

  • 5. 후아..
    '21.6.12 6:26 PM (175.196.xxx.92)

    사춘기떄 진짜 힘들었겠어요.

    부모님은 각자 가정 꾸리고, 님은 혼자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왔을까...

    도리따지지 말고,,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 6. ....
    '21.6.12 7:40 PM (39.124.xxx.77)

    부모가 둘다 너무 무책임하네요.
    성인까지 책임도 안지고 키우다 버리다시피 했는데
    솔직히 정이 남아있는게 이상할거 같네요
    저라도 죽거나 말거나 할거 같아요.
    책임도 안진 사람들이 도리 내세우지 말히고 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578 초고층 주상복합이나 고층 신축아파트 일조권 침해 1 ... 2021/06/13 765
1213577 발바닥이 아퍼요. 6 ... 2021/06/13 1,475
1213576 초등 4학년 아들, 다들 키 얼마예요? 9 2021/06/13 1,909
1213575 발레나 한국무용 가슴 크면 못하나요? 15 2021/06/13 10,641
1213574 럭키, 힘을내요 미스터킴 재밌게 보신분요? 3 코드 2021/06/13 638
1213573 친정 엄마의 차별 3 글로리 2021/06/13 3,405
1213572 우리 대통령 너무 멋있는데 6 .. 2021/06/13 1,194
1213571 문 대통령, 오늘 英 G7 참석 마무리…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11 ㅇㅇㅇ 2021/06/13 1,439
1213570 결혼식때 헤어스타일 문의드려요 1 오뉴월 2021/06/13 1,246
1213569 몽클레어는 어떻게 사는게 제일 저렴한가요? 3 누나 2021/06/13 3,124
1213568 부산 해운대 호텔 애들(중1, 초6, 4살)동반 어디가 좋을까요.. 10 ㅇㅇ 2021/06/13 1,966
1213567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5월 자동차 수출액 지난해의 2배 9 ㅇㅇ 2021/06/13 896
1213566 김여사님은 당당한 자세가 바이든 부인도 나이에 매이지 않고 10 OK마담 2021/06/13 3,677
1213565 매실 어디에 담그세요? 5 2021/06/13 1,100
1213564 집값 어찌될까요? 40 129 2021/06/13 5,866
1213563 문재인 대통령 'G7 확대회의 참석' ... 2021/06/13 750
1213562 결혼 이틀도 안 남은 싯점에 만취의 예비신부 5 흠흠 2021/06/13 4,650
1213561 고등 선택과목 고를때요, 8 고1 2021/06/13 1,234
1213560 수술하고 화장실 못간지 5일째인데 ㅜㅜ 17 나리 2021/06/13 4,383
1213559 영국 총리 트위터의 문대통령님 사진 13 ㅇㅇㅇ 2021/06/13 3,637
1213558 g7에 문통초청 8 궁금 2021/06/13 1,033
1213557 죽순에서 화장품 냄새 나는거 맞나요? 6 2021/06/13 1,005
1213556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외신 SNS반응 6 ... 2021/06/13 1,842
1213555 G7 오프닝 세레모니.언론에서 안보여주니 우리가 찾아본다. 5 00 2021/06/13 993
1213554 매실청 담근지 일주일됐는데 매실이 둥둥 떠요 5 ㅁㅅ 2021/06/13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