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의 차별

글로리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21-06-13 12:07:07
나름 친정 일이면 항상 발 벗고 뛰고 명절이면 주방 무수리에

유일하게 친정엄마랑 여행모시고 다니는 자식이었는데

어느순간 친정 엄마가 무시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신랑과 시부모가 별 볼 일 없다는 거였어요

다른자매들 시집에서 뭐해주고 뭐 받는거 본인이 덕보는거처럼

엄청 좋아하네요

없는친정도 아닌데 돈을 너무 좋아하니 저럽니다

치매초기라 정신을 차리지 않을때는 말이 막 나옵니다

어제도 통화하는중 남편얘기가 나왔는데 애들한테 자상하고 뭐 그런얘기중

속마음이 튀어나왔어요

--어느누구보다도 돈도 없으면서 어쩜 그렇게 행복하게 가정을 잘 꾸려나가냐고--

늘 저런마음을 갖고 살고있었다 생각하니 너무 열받고 어이없어요

더 기가막히면 자신의 치매끼를 악용해서 내가 삐진거 알면서도

우리딸~어쩌구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한다는거죠

정말 연 끊고싶네요






IP : 118.33.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66
    '21.6.13 12:15 PM (175.209.xxx.92)

    친하니깐, 속마음을 내비치는거죠.

    거리를 두세요

  • 2. ㅉㅉ
    '21.6.13 1:31 PM (223.62.xxx.242)

    쫒아다니며 치닥거리 다 하고
    이런데 글 쓰지 마요

  • 3. 원글님
    '21.6.13 1:59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저랑 처지 비슷해요. 치매초기라시니 어쩌면 연배도 비슷할수도... 80대 넘어가시니 울엄마도 저러시네요. 거리두라고들 하시는데 말은 쉽죠. 손 많이 가는 아이처럼 되셨는데 만만한 딸만 찾으시고 모든 칭송과 존경은 멀리있는 자식에게 보내십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마음 다스립니다. 안가면 찾으시고 괘씸해하신답니다 ㅠㅠ

  • 4. 호구
    '21.6.13 5:37 PM (115.21.xxx.48)

    이제 호구딸 그만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014 아주 예전에 김지석씨 본썰 14 ㅎㅎ 2021/06/14 7,279
1214013 다음 팟인코더 다운 못받나요 2 여름 2021/06/14 463
1214012 창문형에어컨 후기 28 중3엄마 2021/06/14 5,744
1214011 꼬마빌딩 기준이 3 나마야 2021/06/14 1,645
1214010 된장찌개가 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ㅇㅇ 2021/06/14 2,393
1214009 애가 편입준비를 하는데요? 5 조국의시간 2021/06/14 1,575
1214008 스포) 광자매에서 신사장님 신변이? 5 드라마 2021/06/14 2,232
1214007 일본 남자에 대한 선입견. 52 .. 2021/06/14 5,503
1214006 조국장관은 검찰,언론,야당을 한패로 보네요. 19 조국 2021/06/14 1,149
1214005 차 얼마나 뜸하게 타면 방전되나요? 8 ... 2021/06/14 1,868
1214004 추미애 "尹 대권? 민주주의를 악마에 던져주는 것&qu.. 5 .. 2021/06/14 657
1214003 신일써큘레이터가 잡음이 나는데,잡음 없는 써큘레이터 추천 부탁드.. 3 여름 2021/06/14 1,406
1214002 삼성갤럭시 최근에 업데이트 하신분들 1 ... 2021/06/14 640
1214001 남편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 5 교육 2021/06/14 1,466
1214000 공무원 퇴임식도 생략하네요 2 ㅡㅡㅡ 2021/06/14 1,709
1213999 아들 둘 데리고 여행가기좋은곳... 12 아카시아 2021/06/14 1,932
1213998 잔여백신 예약됐다고 문자가 왔는데 병원에선 끝났다고 해요.(백신.. 4 ㅁㅁ 2021/06/14 2,207
1213997 아래 배우 김지석씨 이야기 나와서 48 ㅋㅋㅋㅋ 2021/06/14 22,743
1213996 네이버 백신접종 성공 (아스트라제네카) 6 1301호 2021/06/14 1,510
1213995 전 남자친구가 계속 생각 나요 14 ㅇㅇ 2021/06/14 4,556
1213994 페페론치노를 갈아서 우리나라 고추가루대신 김치양념으로 쓰면 안될.. 8 .. 2021/06/14 2,376
1213993 백신 생산가능량, 세계 1위 미국 48만L, 한국이 2위 38L.. 5 세상에나몰랐.. 2021/06/14 1,409
1213992 삼전10만원이상갈때 있지않았나요? 8 기억이.. .. 2021/06/14 2,899
1213991 이낙연 "코로나 거쳐 韓 더 강해져..G8 너머 G5 .. 12 ㅇㅇㅇ 2021/06/14 1,174
1213990 어쩌다 한번씩 어지러워요 3 여름좋아 2021/06/1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