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해야겠는데 외롭지가 않아요
결혼제도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아기는 낳지않으면 후회할것 같아서요
결혼을 위한 결혼은 별로지만 좋은사람있으면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생각보다 그냥 때되면 해야하니까 대학가듯 숙제처럼 하는분도 많은것같구요
다만 연애를 하려면 남자가 아쉬워야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솔직히 20대에는 외롭고 성욕고 있고 그래서 그게 연애의 동기가됐던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없으니 사람만 가리게되네요
원래 동성이고 이성이고 좀 가리긴해요
이게 노화인지 제가 특이한건지
아니면 다들 뜨뜨미지근한 상태로도 때되니 하신건지 궁금해요
1. ㅇㅇ
'21.6.12 2:14 PM (175.223.xxx.222)그리고 여자가 나이가 있는데 혼자 자주다닌다 혼자산다는게 알려지면 좀 위험한것같아요
개저씨들도 많은것같구요 결혼제도가 단점도 많지만 이런 불필요한 관심을 피하기 위해서 제도 안으로 들어가고싶은 생각도 있어요2. 음
'21.6.12 2:17 PM (220.117.xxx.26)저도 외롭지않게 잘 지내다가
남편 만났어요
불안정할때 만나던 사람들이랑은 달라요
가리면서 만나서 만족했습니다3. ㅇㅇ
'21.6.12 2:20 PM (175.223.xxx.222)근데 제쪽에서 몸이 닳아야 다가가게되고 연애도 짜릿흐고 상대방도 재밌을텐데 뭔가 김빠진 맥주같이ㅜ
제가 20대의 감성에 머물러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4. ,,,
'21.6.12 2:23 PM (68.1.xxx.181)연애 계획 없으니 선보고 결혼하세요.
남편 매력 보다는 좀 심심하지만 두루두루 성격 무난한 사람이요.
장윤정 남편처럼 시부모님 될 사람들 성품이 온화한 분들 택하세요.5. ㅇㅇ
'21.6.12 2:24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외롭지 않은데 아기는 왜요? 자식키우는거 정말 인생갈아넣는 과정인데. 사유리처럼 혼자라도 아기는 꼭 낳고 싶으신건가요?
6. ㅇㅇ
'21.6.12 2:26 PM (175.223.xxx.222)네.. 선보는건 결혼의사 있는 사람들끼리 보는거라 진행이 빠른거죠?
어른들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해주는 소개팅도 결혼생각 있는분들이 나오면 선이 되는거겠죠?7. ...
'21.6.12 2:29 PM (211.36.xxx.14)공무원 되고 나면 선이나소개팅 자리가 생길거에요
사람만나다보면 생각달라져요
아직 수험생이셔서 그래요8. ㅇㅇ
'21.6.12 2:36 PM (175.223.xxx.222)발령까지 6개월이 넘어갈수있데서 맘이 급하네요ㅜ
9. 우선
'21.6.12 2:4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딴생각말고 시험 붙고 선이건 연애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안정권이라는 것도 본인 생각이고 남들 보기에는 30대 중반 공시생이니 연애도 선도 어렵네요.
지금은 내가 가리건 말건 상관없이 상대가 가릴 조건입니다.10. ㅇㅇ
'21.6.12 2:50 PM (175.223.xxx.222)합격이 필기성적순일정도로 면접이 형식적인 직렬이고
최근 끝난 시험에서 필기 결과가 최상위권이에요
변수가 있을수 있겠지만 잘됐다는 전제하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11. 그런
'21.6.12 2:55 PM (175.223.xxx.236)미음인데 굳이 결혼을 왜 ? 남자가 님 애낳는 도구로 필요하면 결혼안해도 가능해요
12. 이 뭐...
'21.6.12 3:04 PM (112.145.xxx.133)뭔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요
결혼 마시고 골드 미스로 사세요13. ..
'21.6.12 4:30 PM (223.62.xxx.73)서른 중반에 여자공무원 결혼 결코 쉽지 않아요
남자인물 조건 좀 빠지는 거 감안하면 상관 없지만..
45세 저 오늘도 난 왜 혼자가 안 외로울까 하며 외출중에 생각했어요 참 다행이다싶고
반지 끼고 다닙니다 결혼한 줄 알아요14. ...
'21.6.12 8:34 PM (121.6.xxx.221)외롭지 않은데 결혼은 왜요... 남자 필요 없는데 애 낳을려고 결혼요? 남자 생각도 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