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말하기에는 너무 유아적인거 같아 82쿡에 질문남겨요
30대후반인 저는 업무나 그 외적으로도 많은부분 조언을 구하기도, 조언해주시는 여자 상급자분들이 계세요.
그런 상급자분들께서 퇴사하셨어요. (나이가 40~50대)
회사가 어렵지만 구조조정은 아니고, 자발적인 퇴사이구요.
퇴사후에도, 카톡,전화통화도 하고 지냈습니다.(생각해보니 제가 안부물으며 먼저전화했네요)
제가 회사 경리라..다른 거래처대금지급을 미루면서 퇴직금지급을 하였고,
퇴직한분들도 회사어려운데 퇴직금 지급받은부분을 알고계시구요
근데요 퇴직금 받은 그날 퇴직자분들 주도하에 친한직원들을 불러서 회식을 했더라구요.
근데..참 유아적이죠?그런 술자리에 제가 초대를 안받으니 섭섭하더라구요.
이런섭섭함이드는 제가 참유아적이기도 하고,
여자상급자분들이 퇴사하시면서제가 나이가 젤많은 여자사람이 되어 뭔가 그분들을 대신해서
책임감도 같고 잘해야 되겠다하며 혼자 으쌰으쌰했는데...뭔가 혼자 오바한거 같기도 하고...
회사밖에서도 좋은인연이될수 있겠다 싶었고, 전 진심이었는데..
아 그분들께는 그런게 아니었구나 실망감도 들어서요언제쯤 이런 사람과의 관계에 초연해질까요...?
제가 별루인 인간이라 그렇겠죠?
갑자기 제가 작아지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