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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홀릭하는 맛있는거 있으세요?

입맛좀살자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21-06-11 15:48:19
요즘 통 입맛이 없어서요ㅠ


뭐 맛있어서 꽂힌거 있으신가요?


맛있어서 중독됐다거나
헤어나오기 어렵다거나..
자꾸 자꾸 손이 절로 간다거나..

집나간 입맛 되찾고싶어요

IP : 39.7.xxx.17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떡에
    '21.6.11 3:50 PM (175.199.xxx.119)

    로제떡볶이요. 너무 맛있어요

  • 2. 원글님
    '21.6.11 3:51 PM (175.199.xxx.119)

    알려드렸으니까 입맛없는법도 전수좀요~

  • 3. ....
    '21.6.11 3:51 PM (121.165.xxx.30)

    저는오이지요
    매일매일 오이지만먹고있어요 ㅠ

  • 4. 마라
    '21.6.11 3:52 PM (202.30.xxx.24)

    전 요새 집에 혼자 있으면 꼭 마라탕 해먹어요
    그 당면이랑 푸주 불린 거 냉장고에 항상 준비해놓고, 하나씩 까서 쓰는 사골육수, 마라탕 소스, 곁들일 중국 식초 중국간장 화조유 다 구비. 훗훗
    뭐 아무거나 다 넣어도 맛있어요 ㅠㅠ

  • 5. 아..
    '21.6.11 3:53 PM (202.30.xxx.24)

    그러네요.
    저도 입맛없는 법 전수 부탁드려요. 꼬옥~~~~

  • 6. 원글
    '21.6.11 3:57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아뉘 이런 허를 찔리다뉘..
    입맛 없는 이유는 마음이 장기간 침울해서인거 같아요
    마음이 그런건 자꾸 같은 일에 마음을 다쳐서이고..
    마음의 상처, 가족 에 대한 미움
    지금 아무도 없고 혼자라는 사실.
    수없이 넘어져도 애쓰며 일어섰는데
    이젠 지쳤는지 상황을 극복해갈 엄두가 안나고..
    .
    .
    .
    .
    .
    .

    자 이제 입맛 좀 사그라들지 않았나요? ㅠ

  • 7. ㅋㅋㅋ
    '21.6.11 3:58 PM (221.142.xxx.108)

    푸라닭 순살고추마요!!!!!!!!!!!!!
    뼈닭으로 시키다가 순살 인기많길래 시켰는데 순살이 가슴살이 아니고 다리살이라 엄청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원글
    '21.6.11 3:58 PM (39.7.xxx.177)

    아뉘 이런 허를 찔리다뉘..
    입맛 없는 이유는 마음이 장기간 침울해서인거 같아요
    마음이 그런건 자꾸 같은 일에 마음을 다쳐서이고..
    마음의 상처, 가족 에 대한 미움
    지금 아무도 없고 혼자라는 사실.
    수없이 넘어져도 애쓰며 일어섰는데
    이젠 지쳤는지 상황을 극복해갈 엄두가 안나고..
    원망 과 미움은 아무리 단속해도 자꾸 들불처럼 일어나고..
    사는거에 딱히 의욕이 없는거 같아요
    .
    .
    .
    .
    .
    .

    자 이제 입맛 좀 사그라들지 않았나요? ㅠ

  • 9. ....
    '21.6.11 4:0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이를 어째....

  • 10. 저는
    '21.6.11 4:03 PM (58.121.xxx.69)

    시원한 수박이랑 체리
    녹두 빈대떡

  • 11. ....
    '21.6.11 4:05 PM (125.128.xxx.132)

    깍두기랑 열무김치요. 평소에 밥 잘 안먹고 먹어도 햇반 하나로 때웠는데 얘네들 때문에 밥솥으로 밥을 3번째 하고 있어요ㅠㅠㅠ

  • 12. 입맛
    '21.6.11 4:06 PM (175.121.xxx.37)

    입맛 되찾아 드리면 의욕 생겨나는 거죠?
    그렇다면~ 저는 시원한 냉면에 만두요~

  • 13. ..
    '21.6.11 4:07 PM (223.38.xxx.45)

    요즘 휘낭시에랑 에그타르트가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살찔까봐 맘껏 매일 못먹어서 너무 슬퍼요 ㅠㅠ

  • 14. ,,,
    '21.6.11 4:07 PM (175.121.xxx.62)

    참외, 냉면, 오렌지, 과자, 빵

  • 15. 마라홀릭
    '21.6.11 4:08 PM (1.235.xxx.128)

    전 요새 마라탕이요 ㅋㅋㅋ
    식당에서만 먹었던지라 코로나 오고 1년간 좌절하다가
    집에서 해먹기 시작하며 신세계 입문..

  • 16. 원글
    '21.6.11 4:09 PM (39.7.xxx.177)

    175.121님의 따뜻한 댓글에 잠시 눈물이 핑..ㅠㅜ

    먹고싶어지라고 댓글 열심히 읽고 있어요
    침 나와라!

  • 17. 마라홀릭
    '21.6.11 4:10 PM (1.235.xxx.128)

    양고기랑 두부면 상시 구비 해놓고
    집에 남는 야채 버섯 다때려넣기..
    아 이번엔 포두부랑 피시볼도 사봤는데 벌써 두근거려요 ㅋ
    이따 저녁에 먹어야징 ㅎㅎ

  • 18. ㅐㅐ
    '21.6.11 4:10 PM (14.52.xxx.196)

    마늘쫑장아찌 껴안고 살아요

  • 19. 원글
    '21.6.11 4:14 PM (39.7.xxx.177)

    마라탕. 댓글 여러개인거보니 급궁금해졌어요
    한번도 못먹어봤거든요

    근데 재료가 좀 챙길게 많네요
    그래도 맛있다면..

    마라 라면 이라도먼저 먹어볼까나 ㅎ

  • 20. 추천
    '21.6.11 4:16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써브웨이 샌드위치
    버거킹 햄거버
    일식집 서더리탕
    찬물에밥말아 오이지

  • 21. 원글
    '21.6.11 4:17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의외로 오이지가 맛있나봐요
    마트에가서 오이지 소금물에 담긴거 사서
    집에서 무쳐드시는거죠?

  • 22. ...
    '21.6.11 4:22 PM (183.104.xxx.14)

    시원한 물냉면에 싼 양념갈비~~~~ 입맛 꼭 되찾으세욤~~~~^^

  • 23. 원글
    '21.6.11 4:22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오이지가 맛있나봐요?
    맛있게 무치시나부다

    다른것도 맛있겠지만
    오이지에 쫌 관심가요ㅎㅎ

  • 24. ..
    '21.6.11 4:23 PM (223.38.xxx.45)

    마라는 거의 중국인(조선족)이 해서 비추요..ㅠ

  • 25. 원글
    '21.6.11 4:25 PM (39.7.xxx.177)

    오이지가 맛있나봐요?
    맛있게 무치시나부다

    다른것도 맛있겠지만
    오이지에 쫌 관심가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해요ㅠ♡

  • 26. 복잡미묘
    '21.6.11 4:27 PM (118.220.xxx.210)

    저두 마라탕이요
    마라탕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ㅠㅠ
    산초소스 더 넣어서 먹어요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ㅋㅋ

  • 27. 페타치즈 파스타
    '21.6.11 4:28 PM (39.7.xxx.125)

    간간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 28.
    '21.6.11 4:32 PM (202.30.xxx.24)

    마라 무경험자면.. 맛있는 곳에 가셔서 드셔보셔야해요 ㅎㅎ

    마켓컬리 들어가셔서 한번 남들은 뭐 맛난 거 먹고 사나 둘러보세요
    전 우울할 때 늘.. 음.. 허허허

    샘표에서 동치미 육수 들어간 어쩌고.. '비빔장' 나왔어요. 국수 삶아서 전분 바락바락 씻어내고 마지막에 얼음 넣은 물로 샤워해서 물기 꼬옥 짜서 그릇에 담아두시구요,
    냉면육수 암거나 시원~하게 살짝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1/3컵만 부으시고, 저 비빔장 쭈욱 뿌려서 비벼 드셔보세요. 입맛따라 오이도 쫑쫑 채썰어 넣으시거나요 (전 오싫모라서.. 안 넣습니다만.)
    저 이거 사서 먹어보고는 '올해 여름은 이거다!!!' 했어요 ㅋㅋ
    조만간 오징어채나 골뱅이 통조림도 같이 넣어볼까 해요.

    전 빅뱅이론 틀어놓고 낄낄거리면서 국수도 먹고,
    에프에 만두 튀기듯 돌려서 바삭바삭한 거 꺼내서 뜨거울 때 '삼광 생와사비' 살짝 발라서 한입씩, 김냉에 넣어뒀던 차가운 맥주와 곁들여 먹으면서 영화 한 편씩도 봅니다.
    낮에는 저기 어디 숲 비스무리 한 공원가서 걸으시구요 저녁에는 한상 떡 벌어지게 여기 나온 메뉴들 하나씩 드셔요 ^^
    홧팅!
    아.. 삼광 와사비 강력추천!!!

  • 29. 살찜주의
    '21.6.11 4:36 PM (1.252.xxx.111) - 삭제된댓글

    들기름 막국수랑 갈치속젓에 빠졌어요.
    식당 들기름 막국수 먹어본 적은 없는데 그냥 메밀면 사서 들기름이랑 간장, 김가루 넣고 비벼먹는데 맛좋더라구요.
    갈치속젓은 청양고추 잘게 썰어놓고 데친 케일이나 배추 쌈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두 음식 다 살찌기 좋은 거라 아주 쬐끔씩만 먹어요. ^^

  • 30. 살찜주의
    '21.6.11 4:37 PM (1.252.xxx.111)

    들기름 막국수랑 갈치속젓에 빠졌어요.
    식당 들기름 막국수 먹어본 적은 없는데 그냥 메밀면 사서 들기름이랑 간장, 김가루 넣고 비벼먹는데 맛좋더라구요.
    갈치속젓은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고 데친 케일이나 배추 쌈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두 음식 다 살찌기 좋은 거라 아주 쬐끔씩만 먹어요. ^^

  • 31.
    '21.6.11 4:38 PM (58.148.xxx.14)

    베스킨라빈스 체리쥬빌레 오버더레인보우샤베트 방금 먹었는데 넘넘 맛있네요

  • 32. ,,,
    '21.6.11 4:39 PM (128.134.xxx.226)

    저는 돼지갈비 배민으로 즐겁게 시켜먹고 있어요

  • 33.
    '21.6.11 4:44 PM (117.111.xxx.236)

    자담 맵슐랭
    컵누들 매콤찜닭에 모짜렐라 치즈 넣어서먹기

  • 34. 원글
    '21.6.11 4:50 PM (39.7.xxx.177)

    댓글 읽는데요
    입맛은 안나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맛있게 드시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ㅋㅋ
    마치 유치원생들이 이거저거 하면서
    손으로 가리키는거 같아요
    댓글분들이 너무 귀여워요

    입맛은 아직이고
    (이쯤이면 츄릅~할만한데 소식없어요 아직;;)

    근데 조금 행복해졌어요 ㅎㅎ

    기분 좋아지는거 그게 너무나 안되는거였는데
    근데 오늘은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입맛은.. 좀 더 배고플때 읽으면
    아마 침 질질 흘리면서 마트갈지도 몰라요 ㅋ

  • 35. .....
    '21.6.11 5:05 PM (101.85.xxx.55)

    오이지... 흑흑흑
    넘 먹고 싶어요.

  • 36. ...
    '21.6.11 5:07 PM (122.32.xxx.31)

    전 요즘 쌈에 빠졌어요 상추쌈 양배추쌈 알배추쌈....
    강된장 맛있게 만들어서 싸먹으면 밥 두그릇...

  • 37. 강남교자
    '21.6.11 5:20 PM (14.32.xxx.215)

    배민돼서 먹는데 명동교자보다 맛이 세요
    이거 1/2인분에 찬밥 말아먹음 한끼 떼워져요

  • 38. ....
    '21.6.11 5:23 PM (42.25.xxx.182)

    마라탕에 마라반이요..
    특히 마라뱐 매운맛 극호에요.

  • 39. 그릭
    '21.6.11 7:14 PM (218.48.xxx.110)

    요거트요. 여기서 알려주신 글보고 만들었는데 넘넘 맛있어요. 신선한 과일, 아몬드, 아마씨가루, 검은깨가루 넣어서 먹는 아침이 행복해요. 12시간 하룻밤 두는것보다 24시간 두는게 훨씬 꾸덕하고 맛있어요.

  • 40. 명동교자
    '21.6.11 7:15 PM (223.62.xxx.141)

    칼국수 크 먹고 싶어요. 그 침나오는 김치요.

  • 41. wii
    '21.6.11 7:17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토마토 소스에 꽂혀서 거의 매일 만들었어요. 그러다 자신감 붙어 한 번에 여러개 만들어 이틀 사흘 먹어요.제육볶음에 상추쌈도 한동안 먹었고. 어제 비빔밥 글 보고 당분간 비빔밥 먹어야겠다 싶어요.
    댓글보니 오이지 주문해야겠어요.

  • 42.
    '21.6.11 8:03 PM (121.129.xxx.121)

    입맛없을때 감칠맛도는 음식을 먹으면 당장은 맛있지만 끝맛이 텁텁해져 더 입맛이 떨어지더라구요.
    물한병 들고 가까운 걸을수있는 운동장이나 공원 두시간만 걷고 돌아와서 찬밥에 물말아 김치랑 계란후라이랑 드셔보세요

  • 43.
    '21.6.11 10:32 PM (223.62.xxx.5)

    전복찜이랑 해산물..
    매운 함흥냉면
    평양냉면
    그릭요거트에 꿀, 블루베리 조합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 44.
    '21.6.11 10:56 PM (218.147.xxx.237)

    입맛없을땐 물 살짝말아 오이지나 열무김치랑 먹음 살겠더라구요 마라는 마켓컬리에 마라샹궈 밀키트 파는데
    버섯이랑 청경채 두부면 더 주문해서 같이 볶아먹음 맛있어요 ~~ 힘든일 있어도 먹어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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