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정부의 이중성과 민낯은 김명수에게서

아하 그렇지 조회수 : 578
작성일 : 2021-06-11 11:12:13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조국이니 임종석이니 이중성 얘기하기도 지쳤고 
문재인정부의 이중성과 민낯은 김명수가 다 보여 주는 군.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6/11/QHYMZZ757RFPLJQVJUILD4L3Q...

김명수 대법원장이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직후인 2018년 초, 김 대법원장의 며느리가 일하는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가졌던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一家)이고, 김 대법원장 며느리가 법무팀 변호사로 근무하는 ㈜한진은 한진그룹 계열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18년 초 서울 한남동 대법원장 공관에선 한진 법무팀이 참석한 만찬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며느리인 강모 변호사는 2015년부터 한진 법무팀에서 근무해왔고, 2018년부터 1년 반 정도 대법원장 공관에 들어와 김 대법원장 부부와 함께 살았다.

그런데 만찬 직전인 2017년 12월 말, 김 대법원장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으로서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씨의 핵심 혐의인 ‘항로(航路) 변경’ 부분을 무죄로 보고 그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직후에 ‘한진 공관 만찬’이 열린 것이다. 한진 법무팀을 공관으로 초청한 사람이 김 대법원장이었는지, 그가 이 만찬 자리에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진 않았다. 다만 대법원장 허락 없이 공관 만찬이 이뤄지긴 어려워 법원 안팎에선 “김 대법원장이 법원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진 만찬’이 있었던 2018년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 혐의 사건, 그의 아내 이명희씨의 경비원·운전기사 폭행 혐의 사건 등 오너 일가 사건 재판들이 법원에 다수 걸려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판사들은 “법원이 한진에 유리한 재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도 할 말이 없는 처신” “김 대법원장이 자기가 비난한 행동을 자기가 했다”고 말했다.

만찬이 있었던 2018년 초, 김 대법원장이 꾸린 법원 진상조사단은 “양승태 사법부에서 재판 거래 정황이 발견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자 김 대법원장은 그해 6월 대국민 성명을 내고 “재판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외관(外觀)을 꾸며내는 행위만으로도 사법부 존립 근거인 국민의 재판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발표하며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연루된 ‘양승태 법원행정처 판사들’을 검찰로 넘겼다. 이에 대해 한 부장판사는 “재판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명분으로 ‘양승태 행정처’ 판사들을 대거 검찰로 넘겨놓고 같은 시기 본인 가족 문제에선 다른 잣대를 댄 것 아니냐”고 했다. 법원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며느리가 한진에 근무한다면 김 대법원장 본인이 ‘항공기 회항’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회피 신청을 하는 게 맞았다”며 “회피 신청은커녕 그 기업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저녁 회식을 할 수 있게 한 건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공관 만찬이 있은 후인 2019년 7월쯤 김 대법원장의 며느리 강 변호사는 미국으로 사내 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대법원장의 아들인 김모 판사도 휴직을 내고 아내인 강 변호사와 함께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진 내부에서도 “강 변호사가 다른 직원들보다 연수를 일찍 간다”는 말이 나왔었다. 하지만 한진은 “사내 규정에 따른 연수로 문제 없다”고 했다.

대법원은 ‘김 대법원장이 한진 법무팀을 초청해 함께 만찬을 했느냐’는 본지의 거듭된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진은 질의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3년 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IP : 220.149.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21.6.11 11:12 AM (220.149.xxx.70)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6/11/QHYMZZ757RFPLJQVJUILD4L3Q...

  • 2. 지못미 문프
    '21.6.11 11:17 AM (121.131.xxx.26)

    민주주의 시스템상 절차대로 임명하니 모두 지멋대로 하는 걸 감사원은 감사원대로 검찰은 검찰대로 국토부는 국토부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ㅠㅠ
    우리 대통령 넘 안타까워요~~ㅠㅠ

  • 3. 일관성
    '21.6.11 11:26 AM (219.248.xxx.53)

    논리 엄청 가난하네.
    김명수 너무 보수적이면, 윤썩렬 너무 구리면
    사법개혁 하면 되잖아.

    사법 개혁 안된다고
    소금맞은 미꾸라지들처럼 난리치는 것들이—-

  • 4. ㅋㅋ
    '21.6.11 6:03 PM (1.237.xxx.26)

    대통령은 5년이고..사법부와 검찰은 영원하다.
    논리 엄청 가난하네.

    윤석열, 최재형 대통 꿈꾸며 국짐당에 기웃기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146 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촬영을 금지해주세요(펌글) 13 cinta1.. 2021/06/12 3,941
1213145 "맥도날드 해킹으로 한국·대만 고객정보 유출".. 1 . .. 2021/06/12 1,397
1213144 온 세계가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길 1 nn 2021/06/12 783
1213143 숨막히는 istj엄마 25 ... 2021/06/12 13,567
1213142 코인 접었어요 3 2021/06/12 4,106
1213141 파리국립발레에 한국인이 수석무용수 지명 받았어요 20 ㆍㆍ 2021/06/12 4,971
1213140 ㅋㅋ 다음 계정 정지 먹었습니다. - 여러분도 추천! 9 2021/06/12 3,168
1213139 결혼생활이 원래 억울한건가요 13 .. 2021/06/12 6,128
1213138 주식 중독 주의하세여. 1 ㅁㅈㅁ 2021/06/12 3,721
1213137 한국산 수산물도 되도록 안먹는게 맞는건가요? 4 .. 2021/06/12 2,002
1213136 어제오늘 미국 무슨 휴일인가요?? 2 어제 2021/06/12 2,144
1213135 이준석 당선에 미래가 절망적인 건 25 개답답 2021/06/12 5,340
1213134 혹시 대만 우육탕면 먹어본분 있나요 3 2021/06/12 1,236
1213133 펜트하우스 진짜 웃음 주네요 ㅋㅋㅋ 7 깔깔깔 2021/06/12 5,760
1213132 미션오일 교체주기 5 .. 2021/06/12 1,220
1213131 결백, 비하인드 허 아이즈, 인비저블 게스트... 7 넷플 2021/06/12 1,385
1213130 매일 집에서 회사얘기만 하는 남편...있을까요? 11 남편 2021/06/12 3,812
1213129 우리 대통령님 영국 코월 도착하십니다 15 !!! 2021/06/12 2,293
1213128 손예진 38 .. 2021/06/12 18,343
1213127 중학생 온라인 수업 제대로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5 .. 2021/06/12 1,508
1213126 다이슨 에어랩 샀어요 5 ㅇㅇ 2021/06/12 3,522
1213125 겨드랑이 팔꿈치 착색... .. 2021/06/12 2,495
1213124 헬리코박터균 동료 왕짜증 2021/06/12 2,336
1213123 한국 성직자 사상 첫 교황청 장관 임명 1 .. 2021/06/12 1,663
1213122 '엘시티 특혜분양' 무혐의 처리 검사들..공수처가 재수사 3 뉴스 2021/06/1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