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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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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스트레스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설거지 조회수 : 5,132
작성일 : 2021-06-11 01:23:12
전 결혼 10년차 주부인데, 아직도 설거지는 고역이네요.
설거지는 아메바처럼 혼자 마구마구 자라나요..
특히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컵이 그냥..

설거지는 어떻게 접근해야 너무 스트레스 안 받고 할 수 있을까요..
집에 식세기는 있지만 그릇이 어느정도 모여야 돌리니까 
작은 설거지는 잘 안 하게 돼요.
그렇게 한꺼번에 해야지.. 하고 있다가 나중에 급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그릇 건조대는 한 30*35센티미터 정도로 작은 걸 쓰고 있구요.
건조대가 좀 커야 할까요?


IP : 108.172.xxx.2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1 1:26 AM (220.117.xxx.26)

    저도 식세기 있지만
    애벌세척 세제까지해서
    스트레스긴해요
    그나마 주방근처 블루투스스피커랑
    핸드폰 연동
    유튜브나 음악 영화세팅 하고
    설거지해요
    그릇 노려본다고 어떻게 되지 않으니까요
    핸드폰을 노려봅니다!

  • 2. ㅇㅇ
    '21.6.11 1:32 AM (211.231.xxx.229)

    울집은 컵 지정컵이에요. 식구들 마다 자기컵 있어서 컵 갯수가 무한 증식하지 않아요. 지정컵에 자기 물건 간수하라고 해야죠. 자기컵은 자기가 씻어서 관리한다던가.

  • 3. 그냥
    '21.6.11 1:37 AM (217.149.xxx.234)

    식세기 자주 돌리세요.
    개수대에 말고 쓰고나면 뭐든 곧장 식세기에 넣으세요.

  • 4. ㅋㅋㅋ
    '21.6.11 1:48 AM (58.237.xxx.75)

    식세기 자주 돌려요…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자주자주 돌립시다ㅜ
    저희도 컵 뭐 마실때마다 새거 꺼내서 머그만 가득 넣고 돌리기도해요

  • 5. ...
    '21.6.11 1:54 AM (109.159.xxx.125)

    냄비도 스테인레스로 바꿔서 매일 돌려요. 무쇠솥대신 인스턴트팟쓰고요. 코로나때문에 삼시세끼 차렸을 때는 두번도 돌리네요. 무조건 식세기로 돌리세요. 그 좋은 기계를 왜사용 안하시나요

  • 6. ㅡㅡㅡ
    '21.6.11 1:55 A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저요. 넷플릭스 보면서 해요! 태블릿 딱 고정해두고요. 넷풀릭스를 설거지 할때만 보니까 재미있는 시리즈 몰아볼땐 싱크대에 뭐가 있질 않아요~~#~

  • 7. ...
    '21.6.11 2:07 AM (193.37.xxx.142)

    식기세척기 하루에 2번 돌립니다. 도마까지 다 넣어서 돌립니다. 자기를 아끼세요...

  • 8. ㅡㅡㅡㅡ
    '21.6.11 2:18 AM (70.106.xxx.159)

    식세기 쓰세여

  • 9. ...
    '21.6.11 2:37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에어팟 끼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한답니다. 주방세제도 천연세제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으로 쓰구요. 저는 설거지 시간=음악 감상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 10. 식세
    '21.6.11 3:53 AM (41.217.xxx.105)

    아직도 안하고 웬 스트레스를???
    당장 지르세요
    건조기가 왜 필요하죠? 지가 알아서 마르는데

  • 11. 없어서도 아니고
    '21.6.11 4:01 AM (121.165.xxx.112)

    있는데 왜 안쓰고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 12. ..
    '21.6.11 4:11 AM (106.101.xxx.9)

    신기하네요. 있는 식세기 안쓰면서 설거지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왜 그러세요?

  • 13. 냠이
    '21.6.11 4:13 AM (212.197.xxx.65)

    저도 십년 넘었는데 설곶이 너무 스트레스 였다가 식세기 들이고 많이 나아졌어요. 정말 설겆이 하다가 하루 다가더라구여. 발바닥 허리도 아프고… 어느정도 포기하고 과괌하게 식세기 들이시고 컵을 가적 갯스대로 해서 하루에 이걸로 씻어서 쓰던지 하게 하는것도 젛은 방법이네요

  • 14. ㅡㅡ
    '21.6.11 6:04 AM (119.193.xxx.45)

    식세기를 쓰세요~~
    아니 그 좋은걸 두고 왜..
    설거지 그릇이 적다
    애벌해야 해서 싫다 하는 분들
    정말 사용을 해보긴 한건지..
    식세기 쓰면서 컵 열개
    나와도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애벌은 건더기만 처리하죠.
    힘들게 전혀 없어요.
    게다가 식기 건조대 안쓰니
    주방환경 쾌적
    이 좋은 식세기를 두고도 안쓰며
    스트레스라니요

  • 15. ...
    '21.6.11 6:10 AM (221.150.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식세기 자주 돌려요. 원래 6인용 사용해서 그때 그때 돌려 편했는데 10년 넘게 썼더니 고장이 나서 요즘 빌트인 12인용 사용해요. 좀 더 모아야 해서 안쓰던 컵이랑 여벌 수저세트, 그릇들 꺼내서 편하게 막쓰고 자주 돌려요. 애들 집에 있는 주나 주말엔 끼니마다 돌릴 때도 있어요ㅠ 그래도 이젠 직접 설거지 하는 건 엄두가 안나요.

  • 16. ...
    '21.6.11 6:13 AM (221.150.xxx.80) - 삭제된댓글

    글구 식구가 별로 없으면 6인용 식세기가 편한 것 같아요. 컵만 모여도 바로 바로 돌리기 좋고, 한끼 식사 그때 그때 돌리니 쌓이질 않아 좋아요.

  • 17. ..
    '21.6.11 6:45 AM (92.238.xxx.227)

    저도 음악 듣거나 오더블 들으면서 해요.

  • 18. ㄹㄹ
    '21.6.11 6:51 AM (58.122.xxx.117)

    종이컵 써요

  • 19. 좋은건 쓰셔야죠
    '21.6.11 6:55 AM (49.163.xxx.179)

    저흰 부부만 사는데도 이번에 입주하면서 식세기 샀는데
    내가 잠깐 하면 될껄 이걸 두시간이나 돌려야하나 싶어 잘 안쓰다가 샀으니 잘써보자싶어 쓰다보니 넘나 좋아요 물사용도 오히려 덜한듯 하고요 수도 계속 틀며 설거지해야 하는 사람보다 식세기가 더 절약하는거 같구요..그리고 뽀득뽀득 그릇 윤나는거 보니 세제찌꺼기 걱정 없구요. 그릇 부족할땐 컵들 칼 다 때려놓고 소독해요
    전기세 물세도 아주 미미하던데요 남편도 덜 미워집니다 ㅋ
    다만 한식기 넣자니 식세기 공간이 부족한게 흠이더군요

  • 20. 저위에
    '21.6.11 7:03 A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컵에 이름 쓰는 아이디어 좋으네요.
    나들이 삼아 도자기 체험 공방가서 컵만들고 각자 이름 써 놓고 본인이 씻는것까지 책잉지기로

  • 21.
    '21.6.11 7:12 AM (223.32.xxx.116)

    사람마다 컵 따로 만들어주고 그것만 써야죠

  • 22. ...
    '21.6.11 7:16 A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저같음 이렇게 하겠어요
    남편 컵 지정해서 하루동안은 거기다 계속 쓰기
    혹은 종이컵 사용
    식세기 자주 돌리기
    손 설거지할때 신나는 음악 듣기

  • 23. ㄹㄹ
    '21.6.11 8:08 AM (1.216.xxx.119)

    하루에 식세기 두번 돌리세요

  • 24. ...
    '21.6.11 8:13 AM (220.85.xxx.241)

    남편 커피만 마시는 컵은 하루에 한 개 지정해도 될 듯해요.
    저도 집에서 하루에 두세번씩 커피 드립해서 마시는데 텀블러 써요.
    아이는 빨대달린보냉병에 주는데 물 흘릴 걱정없고 다 마실 때까지도 시원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전 설거지가 세상 젤 싫어서 결혼하면서 식세기 사려했는데 남편이 인간식세기가 되겠다며 사지 말라하고 진짜 설거지는 본인이 하더니 아이낳고 전업되면서 아침 점심 설거지를 퇴근한 남편 시킬 수도 없고 설거지 지옥에서 살다 이사하면서 샀는데 저희 집에서 매일 열일하는 게 식세기네요.

  • 25. ㆍㆍㆍㆍ
    '21.6.11 8:55 AM (220.76.xxx.3)

    컵 수저를 식세기 돌릴 때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히 삽니다
    식구들이 컵 쓰는 거에 스트레스 안 받아요

  • 26. 글쎄요.
    '21.6.11 9:03 AM (124.5.xxx.197)

    식구 셋에 컵 30개 있고요. 작은 컵 아니고 카페 주스 컵 수준으로 큰 게 있어요. 그래야 쓰는 사람도 무겁고 물 한번 담으면 3-4번 나눠 먹어서 한번 원샷에 씽크대 넣고 안 그래요. 컵 쌓이면 무조건 식세기

  • 27.
    '21.6.11 9:03 AM (106.244.xxx.141)

    그냥 식세기 자주 돌리시고...
    전 설거지할 때 팟캐스트 듣거나 유튜브 보면서 해요. 그럼 무의미한 시간이 아닌 것 같아 좀 낫더라고요.

  • 28. 남편
    '21.6.11 9:40 AM (115.21.xxx.87)

    컵은 그냥 흐르는 물에 2초나
    1초만 흔들어 컵 홀더에 걸어둡니다. 애들것만 꼼꼼하게....

  • 29. ???
    '21.6.11 10:38 AM (202.30.xxx.24)

    식세기 있는데 왜....
    쓰면 바로 식세기 넣으라 하세요. 커피면 가루가 좀 남아있을테니 대충 물로 한번 헹궈서 식세에 엎어서 넣으라 하세요. 그리고나서 대충 꽉 차지 않아도 그냥 돌려버리세요. 아유 컵이 내가 씻는 것보다 깨끗하게 씻기는 걸요~~ 게다가 컵은 배열하는 것도 별로 스트레스가 안됨.

  • 30. ...
    '21.6.11 10:4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바로바로 해 버리면 제일 스트레스 안 받아요.

  • 31. ....
    '21.6.11 12:45 PM (183.97.xxx.179)

    바로 설거지하면 제 증권 계좌로 송금해요.. 3만원 또는 5만원 아니면 1만원 ㅋㅋ

  • 32. ...
    '21.6.12 3:29 PM (39.124.xxx.77)

    윗님.. 신박하네요..ㅋㅋ

    전 식세기로 해결..
    작은거라 허리 안구부려도 되고 큰그릇은 제손으로 하니까 완전히 기계한테 안맡겨서
    내가 한다는 느낌도 있고..ㅋㅋ
    암튼 넘넘 좋아요.일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가전들은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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